2011년 광고계동향 인사이드 컴퍼니에서는 연간기획으로 ‘업종별 특화된 광고회사의 성공 전략’ 에 대해 다루기로 한다. 작지만 강한 중소대행사를 적극 발굴한다는 취지로 대형 종합 광고대행사 이외에 특화된 분야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가 해당 업종만의 특징,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6월호에서는 소셜 미디어 전문 마케팅 회사인 ‘이노버즈 미디어’를 찾아가 성공전략을 들어보았다.
인터뷰·정리 | 김정은 기자
Every Brand Needs InnoBirds Media…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ocial Media를 활용한 마케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350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뉴미디어에 대한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곳이 이노버즈 미디어(InnoBirds Media)이다.
사회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마케팅 입장에서 바꿔 생각한다면 대응해야 하는 도구 또한 흐름에 맞게 변해가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2009년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더불어 트위터, 유투브,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의 강세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단순 트렌드 이상의 사회적 흐름일 것이며 이는 이노버즈 미디어 탄생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노버즈 미디어는 2007년 4월에 실리콘벨리에 본사를 둔 3CIM의 한국 영업소인 3CIM Korea로 첫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4년간 Global Social Media Marketing 전문회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Social Media 영역만을 특화하여 마케팅하고 컨설팅 하던 집단으로 다년간의 축척된 노하우를 통해 최근 새로운 이름 ㈜이노버즈 미디어로 변경하고 소셜미디어 마케팅 시장을 리드하는 젊고 창조적인 기업이다.
Social Media Service DNA를 가진 구성원
이노버즈 미디어는 임원진을 제외하고 평균연령 27세의 젊은 기업이다. ‘Be Social, Be Special, Be Creative!’ 를 모토로하여 마케팅 1세대 최인호 대표 와 30대 초반 이상석 대표 두 명이 경험과 열정이라는 강력한 수장을 필두로 직원 대다수가 PR, 마케터 출신보다는 서비스업체(포털)출신들로 차별화된 Social Media Service DNA를 가진 4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노버즈 미디어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소셜미디어 분야만을 위해 정진하는 Global Social Media Lab 이다. 2007년 SNS의 대두를 일찍이 주목하고 사업전략을 수립, 국내 최초 글로벌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문회사로 출발한 회사는 초기 국내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해외 소셜 마케팅을 주로 하였으며, 현재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BMW KOREA 등 우수 상위 기업들의 국내 소셜미디어 관련 컨설팅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진행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국내 마케터들이 참고를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들은 대부분 이들의 작품이 많다. 이처럼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근원은 특별한 조직문화와 연계되어 있다. 조직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월요일 점심은 구성원 모두가 제비뽑기, 조추첨을 통해 ‘좀 더친해지길 바래’라는 점심식사, 기업의 복리후생을 워크샵에서 직원 모두가 모여 직접 정하는 문화와 더불어 사무실 곳곳에 화이트 보드와 글라스보드, 카페형 테라스로 놀이터 같은 사무실을 만들어 생각의 날개를 더욱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노버즈 미디어의 독특한 점은 또 있다. 그 흔한 회사 홈페이지가 아직도 없다는 사실이다. 약간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소셜미디어 전문 마케팅 업체로서 페이스북에 회사의 홈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의 형식을 따르기보다는 새로움을 창출하자라는 의식을 기반으로 직원과 회사가 같이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삼는 회사이다.
Our core strength is our PEOPLE
이노버즈 미디어의 업무영역은 크게 소셜 미디어 전략 수립 및 컨설팅, 소셜 미디어 캠페인 기획/제작, 소셜 미디어 기술 컨설팅/개발이다. 소셜미디어라는 뉴미디어로부터 불어오는 강력한 영향력에 미처 대비 하지못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이제야 현실과 상황을 파악하여 그에 대한 대응과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더욱 주목하고 입장이 급해진 것은 사실 광고 대행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미처 준비되지 못한 위치에서 광고주들과 함께 배워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노버즈가 취하고 있는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노버즈 미디어에게 소셜은 전혀 새로운 영역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가 국내에 알려지기 전부터 글로벌을 무대로 하여 그 흐름을 주목하여 왔으며, 지금껏 끊임없는 연구와 지난 4년간의 다수의 SNS 개발 및마케팅 경험들이 지금의 차별점을 만들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Creative idea 보다도 실행경험이다. 지금의 여러 광고대행사들이 앞으로 겪어야 할 경험과 그에 따른 교훈들을 이미 체화한 당사는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클라이언트에게나 효과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이노버즈 미디어는 글로벌 마케팅 그룹이다. 국내에 소셜미디어가 많이 사용되지 않은 시점부터 국내의 경쟁력있는 제품에 대한 해외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먼저 시작한 집단으로 국내/해외 마케팅 모두 가능한 글로벌 집단이자, 해외의 트렌드와 똑같이 호흡하는 집단이다.
셋째, 이노버즈 미디어는 보기 드물게 조직의 1/3이 개발자 그룹이다. 대표 역시 엔지니어 출신으로 최근 뉴 미디어의 마케팅 트렌드를 볼 때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디어화 되고 이용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그 어떤 그룹 보다 선도적이고 효율적인 제안이 가능한 그룹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진화를 꿈꾸다
주력이든 부가적이든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서비스 하는 회사는 앞으로도 많이 생겨날 것이 분명하다. 이노버즈 미디어는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한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먼저 만들어 내는데 주력 할 것이며, 향후 소셜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효과 분석/마케팅 플러그인등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여 경쟁의 소용돌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한 단계 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시장이 성숙하는데 필요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