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대의 광고전쟁, 슈퍼볼 광고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03.15 12:00 조회 5481



사실 한국에서는 풋볼이 대중적인 스포츠가아니기 때문에 슈퍼볼의 열기를 매체에서 이야기하는 것만큼 실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슈퍼볼의 열기와 슈퍼볼 광고에 대한 현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 인가요?

수퍼볼이 열리는 날은 마치 한국에서 축구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여 생방송 경기가 나오는 날과비슷합니다. 거리가 한산해지고, 집집마다 수퍼볼시청 파티가 열립니다.

올해 CBS가 생중계한 수퍼볼TV 프로그램은 미국 TV 시청률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수, 106.5백만명을 확보하였습니다. 1983년 전설적인 드라마M*A*S*H(20세기폭스 제작/CBS방영)의 최종 회가가진 최고 기록(105.9백만명)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을이번 수퍼볼이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수퍼볼에 나오는 TV광고는 그 자체로 미국 시청자의높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많은 광고주가 최고 수준의 제작물을 가지고 미국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광고를 보는 것도 수퍼볼 시청이 주는 즐거움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은 경기 자체에 대해서도이야기를 나주지만, 광고에 대해서도 어떤 광고가 재미있었는지, 누가 등장했는지에 대해서 흥미로운 화제거리로 다루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가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낸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3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진행할수있는 배경과 의미가 궁금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및 판매 신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서 미국의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February 2010 27는 수퍼볼은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현대는주요 매체 전략 중에서 ‘Big Voices in Big Places’전략을 적용하여, 매체 구매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프로그램들의 선별 공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는 아카데미 시상식, NBA, 미식축구 플레이오프,MLB 등 미국이 좋아하는 대형 TV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타임스퀘어, LA다저스 구장 옥외광고에 현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서, 주요 차종 런칭 메시지의 도달률 극대화를 꾀하여, 미국 소비자들 속으로 현대 브랜드가 깊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판매에 기여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슈퍼볼(Super Bowl)은 최고의 스포츠이벤트로 온갖 마케팅 기법이동원되고 있는데 이번 TV 광고이외에 부가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있다면?

2009년, 2010년에는 경기 전 30분 동안에 방영되는 Kick-off Show에 현대가 스폰서쉽을 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프로그램 네이밍 권리를 가지는Entitlement Sponsor지위를 확보함으로, 프로그램이름이 아예 ‘Hyundai Kickoff Show’로 바꾸게 하도록 CBS와 공격적인 협상을 성사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Hyundai Kickoff Show’에는 프로그램 중간에쏘나타가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현대 킥오프쇼, 미국에서 가장 연비 효율이 좋은 자동차 메이커 (HyundaiKickoff Show, the most fuel-efficient carmakerin America)’라는 메시지가 3번이나 등장하였습니다. 아울러, 5초짜리로 쏘나타와 투싼이 프로그램 중간에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수퍼볼 프로그램 전반부를 장악하도록 하게 되어,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활발한 수퍼볼 활동을하는 브랜드로 보여지게 됩니다.아울러, 수퍼볼 이전에는 YouTube, Hulu 등 다양한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입소문(Word-Of-Mouth)를극대화하도록 체계적인 경기전/후 지원 전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는 온라인에서 자동차 정보 검색활동이 많은 미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현대 웹사이트로 클릭 유입을 최대화 될 수 있도록 한 정교한 전술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경기 이후 쏘나타의 인터넷 웹사이트는 전월평균대비 1433%가 증가하는 엄청난 웹트래픽(방문자수)    상승효과를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방문한 소비자는 바로 웹상에서 견적 의뢰, 테스트 드라이브 신청 등 직접적인 구매 관련 활동으로 직결되기도 합니다.

08년 09년 광고와 달리 이번 슈퍼볼 광고에서는 인지도있는 모델을 활용해서 더 화제가되었습니다.브렛파브를 기용하게 된 계기와 모델 관련한 에피소드가있다면?

미식 축구 선수 팀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소속된 노장풋볼
선수 ‘브렛 파브’는 올해 미국 나이 40살(69년10월 生)입니다.

1997년에 이미 내셔널 풋볼 리그의 최우수 선수상(MVP)를 차지한 최고의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2008년 3월 6일 에 16년 동안 뛰었던 ‘그린베이 패커스’를 떠난다며, 눈물을 흘리며 은퇴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화제를 집중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돌연 18일 뒤에 바로 컴백하였죠. 그리고, 2009년 초에는 뉴욕 제츠에서 뛰다가 ‘이번에는 진짜 은퇴한다’라고 하면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돌연 이적한것입니다.

‘브렛 파브’는 ‘09-’10시즌에도 팀을 4강에 해당하는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올려 놓으면서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이렇게 미국인에게 사랑을 받은 최고 선수지만,선수생활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리는 노장 선수의 갈등때리는(?) 이야기는 언제나 미국인들에게재미있는 화제거리 입니다.

여기서,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는 브렛 파브가 10년 뒤 2020년의 MVP가 되고 기자회견 중에서도은퇴를 할지 말지 망설이는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시켜서, 현대의 10년/10만마일 워런티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놀라운 연관성의 요소를 연결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10년 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나, 현대는 확실하게 10년 워런티를 보장한다고 전달한 것입니다.

‘브렛 파브’편 TV광고 촬영은 미네소타에서 4시간 동안 이루어졌고, 연출 과정에서 최대한 미래의 가정 상황에 몰입해서 연기를 하도록 유도하였고, 스포츠 선수였지만, 워낙 익숙한(?) 상황이라서 연기가 자연스러워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예전 슈퍼볼 광고와 달리 2010년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맡으면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나 차별화한 부분이 있다면?

이 노 션 미 국 법 인 은 2 0 0 9 년 5 월 부 터 현 대 의Assurance 캠페인 광고 ‘Gas Lock, Summer SalesEvent’편, ‘엘란트라 투어링 런칭 광고’편, ‘HyundaiMomentum 캠페인’편 등을 제작 대행해 왔습니다.

이번 수퍼볼 광고는 단기적으로 재미와 흥미을 유발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니라, YF쏘나타, 신형투싼 제품의 본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브랜드에 대해서 신뢰하게끔 하여, 고관여 제품인 자동차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갖추어 하는 장기 전략의 핵심체크 리스트를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Edmunds, Kelly Blue Book, Detroit Autoline 등미국의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현대의 수퍼볼 광고에 대하여 좋은 평가가 나오는 것은 현대차 광고 메시지가 자동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본질적으로중요한 요인들을 지켰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2011년에도 슈퍼볼 광고를 진행할것이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슈퍼볼 광고를 이노션에서 제작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어떤 점을 신경쓰고 싶으신가요?

현대 브랜드 파워가 미국 시장에서 질적 성장의 국면으로 들어가는 시기에서, 수퍼볼과 같은 대형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소비자와의 교감 강화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1년 수퍼볼 광고가 진행될 경우에는, 미국 소비자가 현대에 느끼는 것과, 바라는 것을 현대 자동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어떻게 잘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도요타, 혼다 리콜 사태의 추이, 주춤하던 GM, 포드 등 미국 브랜드의 경기 불황 이후(Post-Recession)시대의 시장 대응, 유럽 브랜드 폭스바겐의 공격적인미국 시장 확대 전략, 피아트로 경영권이 넘어간 크라이슬러의 소형차 시장 공략 강화 등, 다양한 시장의 변화 요인속에서 최근의 현대 브랜드 성장의 모멘텀을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현대 자동차 브랜드의 목소리에 소비자가 공감 할 수 있는 브랜드 및 광고 메시지를 개발하여, ‘미국 소비자와의 진지하면서도, 성숙한 대화’를 창출하고, 다듬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슈퍼볼 ·  현대 ·  현대차 ·  이노션 ·  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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