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검색광고시장 5대 이슈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0.02.02 12:00 조회 7097

2009년 검색광고시장 5대 이슈


신승훈 | e-Mnet 차장 gooms93@hotmail.com


2009년 국내 검색 광고 시장은 큰 이슈 없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년도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의 영향과 시장의 성숙으로 인해 시장 성장률은 다소 하락하였다.

이런 가운데 검색 관련 광고 상품 론칭, 시스템 강화 등 검색 광고 시장의 성장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09년 국내 검색 광고시장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올해 검색광고시장 8500억 원! 성장세 지속, 성장률은 둔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가 발표한 ‘2009년 인터넷 광고비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총 인터넷 광고비 예상치는 1만 2978억 원으로 전년도 1만 2859억 원 대비 0.93%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검색광고만 놓고 보면 2009년 검색광고 집행 추정치는 848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검색광고 총 집행액 8082억 원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인터넷 광고시장의 65%를 차지한다.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성장률은 다소 둔화 되어 올해 한 자릿 수 성장이 예상된다.

협회는 경기 하강 국면의 마감으로 2010년은 두 자리 수 이상의 시장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 판단했다.

2. 오버추어, 다음과 손을 잡고 검색광고 매체 적용 범위 95% 확보

2009년 11월 다음은 기존 광고 파트너사인 구글코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오버추어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오버추어는 한국 진출 7년 만에 검색광고 매체 적용 범위를 95% 이상 확보하게 되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오버추어로의 광고 집중으로 광고비 지출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비용으로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등의 자체 광고 상품과 적절히 믹스되어야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 CPC 방식의 배너 상품 확산

올해 각 매체사들은 기존 배너 광고 상품의 비싼 광고비와 제작 과정의 어려움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검색광고의 장점을 결합한 CPC 방식의 배너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 또는 확산하였다.

CPC 방식의 배너는 기존 노출 보장의 광고비 지출이 아닌 발생한 클릭에 대해서만 과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련성 있는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광고비가 제한적인 중소규모의 광고주들이 쉽게 배너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실제 검색광고를 단독으로 집행했을 때보다 광고 효과를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4. 검색 포털, 검색광고 강화에 주력


1) NHN 광고, 영업 담당 신설 법인 NHN IBP 설립 : 2009년 5월 NHN은 키워드 검색광고, 배너광고 등 온라인광고와 이에 대한 영업을 담당하게 될 NHN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 주식회사(NHN IBP)를 정식 출범시켰다.

NHN IBP의 자체 광고 상품 점유율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며 2009년 11월 현재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다음 CPC 광고 상품 강화 : 다음은 검색광고 영업 부진으로 검색광고 매출성장이 이뤄지지 못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오버추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자체적으로는 ‘클릭스’라는 CPC 광고 상품을 개편하여 기존 노출량을 확대하고 광고 구매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한편, 리포트 항목을 보강하여 좀 더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이루어 지도록 하였다.

3) 네이트 자체 CPC 광고 상품 개발 : 기존 CPM 광고만 판매하던 네이트가 2009년 11월 비즈클릭이라는 네이트 자체 CPC 광고 상품을 개발하였다.

네이버, 다음 광고 CPC 상품과 기본적으로 운영 방식 등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5. 검색 점유율 변동

올해 포털 사이트의 점유율 1위인 네이버는 2, 3위 사이트의 약진으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09년 10월은 1월 대비 8.4%나 점유율이 하락하였다. 반면에 다음, 네이트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추세이다.

다음은 검색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생활 밀착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짧은 시간 큰 폭으로 검색 점유율을 향상 시켰다.

네이트또한 올해 3월 엠파스, 9월 말 싸이월드와 사이트를 통합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시멘틱’검색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고 있다.

향후 각 매체사들은 검색 점유율을 높이고 나아가 검색 광고 매출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광고시장 ·  인터넷광고비 ·  인기검색어 ·  매체적용 ·  오버추어 ·  구글코리아 ·  검색사이트 ·  인터넷광고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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