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Creative] 올가을엔 책잡힐 거야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6.10.13 12:00 조회 4435
올가을엔 책잡힐 거야

글 김헌 뉴데이즈 이사




한반도 사우나, 200년 만의 무더위,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 그 와중에서도 하루 한두 시간의 에어컨도 전기세가 무서워 마음껏 켜놓을 수 없었던 평범한국민이라면, 그야말로 폭력적인 폭염에 녹다운되어야만 했던 2016년의 여름. 여러분 모두 그 지독한 더위의 터널을 무사히 잘 빠져나오셨는지요. 원고를 준비하는 요즘, 이젠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반가우면서도, 이내 새벽이면 추워서 올여름 내내 발목까지 차버렸던 이불자락을 목까지 끌어당기는 제 몸이 그토록 지겨웠던 무더위에 대한 기억을 벌써부터 지워내고 있는 것을 느끼노라면 사람의 감각이란 것이 참 원초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튼 간절하게 기다려왔던 가을, 그 계절의 어귀에서, 청청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그동안 더위에 짓눌려 있던 누구나의 몸과 마음에도 생기가 돌면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좀이 쑤셔 견디기 힘들 날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들뜸을 가라앉히기 위해 옛 선인들은 아마도 가을을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청명할수록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고 중심을 잡으며 살기를 바라는 선인들의 충고이자 배려일 테지요. 하지만 요즘의 트렌드는 책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디지털의 일상화로 책의 모습과 책을 대하는 패턴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고,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책 말고도 볼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독서율도 매년 대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책 한 권의 지혜가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 주는지 그 당연한 진리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터. 이번 호에서는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책 안 읽는 사람들에게 한 권이라도 더 책 읽기를 권하는 글로벌 캠페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와 여러분, 살아오면서 어쩌면 가장 더운 여름을 경험한 사람들이기에 요즘 목덜미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가을바람, 그 시원한 바람의 품 안에서라면 한 권 두 권 책이 저절로 손에 잡히지 않겠습니까?



독서 제안 1.
인생 문제에 고전하지 마라. 그 답은 고전에 있다.
<러시아 출판, 방송, 매스컴부(Russian Ministry Of Press)/‘Reading’ MPR 캠페인>


▲ Russian Ministry Of Press ‘Reading’

이른바 석학들은 “세상을 보는 안목과 세상을 사는 지혜, 진짜 인생에 대한 답은 바로 고전 서적에 모두 담겨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책과는 거리를 둔 현대인들은 정작 여러 인생 문제에 대한 답을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치료사에 의존하려 합니다. 여기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고리키를 낳은 문학의 나라, 러시아에서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독서와 연결한 재미있는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러시아 출판 및 방송, 매스컴 부는 현대 러시아 성인들의 고전 도서 독서량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나의 인생 문제 고민을 해결해 줄 거라고 믿는 여러 심리치료사들의 광고가 실릴 인쇄매체 광고란에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치료사 대신 도스토옙스키, 괴테 등 유명 고전작가들의 이름을 내걸고 이들의 주소를 서점으로 하여 캠페인 웹사이트 주소가 실린 광고를 게재한 것입니다. 물론 이 캠페인은 인쇄매체와 인터넷의 큰 주목을 받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독서 제안 2.
책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그 기한을 넘기지 마라.
<아르헨티나 출판사Eterna Cadencia/The Book That Can’t Wait 프로모션 캠페인>


▲ Eterna Cadencia ‘The Book That Can’t Wait’

사놓고 읽지 않는 책들 몇 권씩은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1년, 2년... 책장 속에서 푹푹 묵혀져 가는 새 책들. 아르헨티나의 출판사이자 서점인 Eterna Cadencia는 유명 작가에 비해 비교적 안 읽히기 쉬운 신예 라틴아메리카 작가들의 작품들을 홍보하는 캠페인에서, 먼지 쌓인 책을 만들지 않기 위해 책에도 유통기한을 달았습니다. 햇빛과 공기에 노출되면 점점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개발하여 신예 작가들의 선집 출판에 적용, 두 달이면 글씨가 모두 없어지고 마는 책을 펴낸 것입니다. 두 달의 유통기한을 단 신예작가들의 선집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홍보를 위해 각종 언론에 무료 배포했으며 프라임타임 TV 뉴스에 방송되는 등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아, 신예 작가들의 이름을 성공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독서 제안 3.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어라. 1년이면 한 권이다.
<멕시코 서점 Gandhi Bookstores / Bookcalendar 디자인 캠페인>


▲ Gandhi Bookstores ‘Book calendar

사람이 안 바뀌면 책을 바꿔라. 여기 그 생각을 그대로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글로벌 캠페인이 있습니다. 일 년에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는 멕시코인들을 대상으로 멕시코의 서점 브랜드 Gandhi Bookstores가 최소 일 년에 한 권 읽기 캠페인을 벌이고자 책을 달력 식으로 디자인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즉, 책 한 권을 365페이지로 나눠 매일매일 달력 한 장 넘기며 책을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등 세 권의 고전을 각각 1,000개의 달력, 총 3,000개의 달력으로 제작했고 독서 분야의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세 권의 달력은 2개월 만에 모두 품절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독서 제안 4.
줄을 서시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책을 읽으시오.
<홍콩 전자책 스토어Handheld Culture/Read While You Are Waiting 온라인캠페인>


▲ Handheld Culture ‘Read While You Are Waiting’
 
은행에 가거나 혹은 전자제품 A/S를 받으러 가면 기다리는 동안에 읽으라고 비치해 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즘 한국 사람들은 그 시간 동안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지고 놉니다. 반면, 홍콩의 전자책 스토어인 Handheld Culture는 책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홍콩 사람들에게 자사의 전자책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은 각종 공공장소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라고 판단, 레스토랑에 줄을 서고 있는 손님들에게 나눠주는 대기 번호표에 책 인용문들을 실어 넣고 QR 코드를 넣음으로써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스마트기기로 책 한 권을 전부 다운로드받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캠페인 첫 주 만에 11만 개의 대기번호표를 배부, Handheld Culture 사이트 클릭률이 22%, 매출이 5%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독서 제안 5.
‘먹방시대’, 요즘 가장 먹어주는 책은 이 책이랍니다.
<독일 요리 및 예술 분야 전문 출판사Gerstenberg/The Real Cookbook DM 캠페인>

▲ Gerstenberg ‘The Real Cookbook’

수요미식회, 냉장고를 부탁해, 맛있는 녀석들, 삼시세끼, 3대천왕, 식사하셨어요. 그야말로 “먹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기치 아래 먹방의 전성시대를 달리는 대한민국. 그 신드롬은 비단 대한민국만의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도 수많은 요리책들이 발간되는 요즘, 독일의 소규모 요리 및 예술 분야 전문 출판사인 Gerstenberg Publishing House가 대규모 출판사들을 제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Real Cookbook’이라는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진짜 요리책을 만든 것입니다. 레시피가 적혀 있는 요리책임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한 Real Cookbook은 결국 라자냐. 라자냐 위에 얹히는 치즈를 책 모양으로 만들어 레시피를 적어놓았으며 책의 각 장들도 100% 치즈로 만들어 넘기면서 레시피를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캠페인은 출판업계와 서점가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인터넷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각종 블로그에 소개되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PROFILE ─────────────────────────────────────

김헌 뉴데이즈 이사
- 前 오리콤 CD
- 前 금강오길비 CD
- 前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CD
- 前 안나푸르나 프로덕션 기획실장
글로벌크리에이티브 ·   ·  독서 ·  가을 ·  독서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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