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REPORT] 쓸모없음의 쓸모 - 덕력의 문화 창조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5.10.16 11:40 조회 6216



TV 속으로 들어온 골방 문화

TV 속에 채팅 창이 열렸다. 화면 하단부에 시청자들이 써 보낸 댓글이 주렁주렁 달리고, 그 글 무더기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출연자인 요리사 백종원은 음식을 만들며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댓글에 반응도 열심히 한다. 별다른 게스트 출연 없이도, 극적인 사건이나 드라마 없이도 자잘한 재미를 뽑아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시작해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버라이어티 <마이 리틀 텔레비전>인데, 전에 없던 포맷이 신선하다. 아프리카 TV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을 TV로 그대로 옮겨와 보는 이와의 상호 소통의 재미를 챙겼고, 출연진을 '갓종원', '백주부' 등 캐릭터로 포장해 컴퓨터 게임과 같은 맛을 냈다. TV가 PC방의 게이미머를, 컴퓨터 앞의 '댓글러'들을 조화롭게 품에 안은 꼴이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지난 4월 방송을 마친 JTBC의 <나홀로 연애중> 역시 매체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였다. 남자 출연진들이 영상 속 여자와 가상의 데이트를 즐기며 상황별 행동을 탐구하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꼭 VR(Virtual Reality) 헤드셋을 끼고 게임을 하는 것과 다름없는 시청 방식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박진경 PD는 1982년생. <나홀로 연애중>의 임현욱 PD 역시 1980년대생. 둘은 모두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그리고 웹툰의 환경에서 자란 세대고, 그 골방의 문화가 지금 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하는 거'라고 질타만 받았더 게임, 그리고 채팅이 TV를 새롭게 장식하고 있는 셈이다.


잉여의 콘텐츠가 대접받는 시대

스페인의 축구 선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만화 영화 <캡틴 날개>를 보고 스트라이커를 꿈꿨다. 평소 J.R.R 톨킨의 열성적인 팬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의 영화 감독 피터 잭슨은 애정 하나만으로 톨킨의 거대한 판타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영화화했다. 당시엔 아마도 '대체 저렇게 만화만 들고 파서, 괴수들의 질펀한 이야기에만 탐닉해서 뭐가 되려나' 주위의 걱정을 샀겠지만 이들은 보란 듯이 그 만화와 괴수들의 질펀한 판타지로 대가가 되었다. '좋아요'와 '덕력'이 이뤄낸 성공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모델로 삼은 각종 인터넷 방송의 BJ들 역시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2010년 무렵엔 그저 잉여의 시간 때우기 정도로만 보였다. 이들은 주로 카메라 앞에서 밥을 먹었고, 그것도 많이 먹었고 혹은 춤을 쳤으며, 또는 노래를 했다. 하지만 이 잉여의 콘텐츠가 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방송상의 TV 프로그램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소위 인기 BJ라 불리는 이들의 한 달 수입은 수 천만 원대다. 그리고 얼마 전 걸그룹 스텔라, 마마무 등은 인기 아프리카 TV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의 이모저모를 찍어 영국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반응을 살핀 동영상 제작자 '영국남자'의 조쉬는 이제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광고 수입을 올린다. '대도서관', '씬님', '도티TV' 등 인기 영상 제작자들은 이제 각각 게임 크리에이터, 뷰티 크리에이터로 불리고, 1인 크리에이터들의 작업물은 곧 기업의 브랜딩 작업을 이어지기도 한다.

오타쿠 문화의 성지라는 일본에선 그 시장의 규모가 이미 조 단위를 넘어섰다. 나 홀로 방에 틀어박혀 시간 죽이기나 다름없었던 잉여의 놀이들이 SNS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지위를 획득한 거다.


'짤'의 특급 대화

한때 국내 포토샵 기술의 발전은 '빠순이들' 덕이라는 말이 농담처럼 퍼져 나갔다.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 오빠'를 좀 더 자세히 보고 예쁘게 장식하기 위해 이런저런 사진 기술이 동원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몇몇 열성적인 아이돌 팬은 소위 '대포 카메라'라 불리는 사진기로 전문가 못지않은 퀄리티의 컷을 찍어낸다. 무슨 일이든 열정, 그리고 애정만한 동력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열저, 그리고 애정의 결과들이 그저 자기 만족을 위한 과한 몰두라 폄훼받았다면 이제는 새로운 놀이 콘텐츠, 문화 패러다임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대표적인 게 '짤'이다. 방송 프로그램의 특정 장면을 움직이는 그림(gif)으로 이어 붙여 웃음을 자아내는 이 사진들은 본래 '좋아하는 오빠'의 멋진 표정, 혹은 감동적인 영화의 명장면을 기억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이내 인터넷 잉여들의 대화 방법이 되었고, 사람들은 이제 꽤 광범위하게 문자를 타이핑하는 대신 김영철의 '특급 칭찬' 이모티콘으로 얘기하고, '브라운', '코니' 등 귀여운 캐릭터의 표정으로 대화한다. 의미 전달은 물론 언어로는 대신하기 힘든 감정 표현까지 적재적소에 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피키캐스트, 몬캐스트 등의 모바일 콘텐츠 어플, 그리고 허핑턴포스트, 인사이트 등의 애그리게이션 사이트 등의 콘텐츠를 채우는 건 사실 거의 다 이 '짤'들의 확장 버전이다. 저작권의 경계가 흐릿해진 SNS 세계에선 '짤줍(짤을 줍는 것)' 역시 하나의 콘텐츠 제작이 될 수 있다.


쓸모없음이 만들어내는 쓸모

<더 쿠>라는 잡지가 있다. 고성배 씨가 자비를 들여 혼자 제작하는 잡지인데 매회 특정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잡지 타?틀인 <더 쿠>는 '덕후'의 다른 표기다. <록셔리>라는 잡지도 있다. 궁핍한 현실 여건상 럭셔리를 누리진 못하나 흥은 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렴하지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여유를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가령 화장실 욕조에서 피서를 하거나, 차 트렁크에 원룸을 꾸미는 식이다.

덕후가 꽤 오랜 시간 음침한 편견 속에 갇혀 있었던 건 그 행위에 쓸모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쫓아 세계 곳곳의 공연장을 찾고, 열차 마닝가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열차로 완주하는 일은 결코 합리적이지도, 이치에 맞지도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특정 영화를 수십 번 보고,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사다 모은다고 해서 대체 먹고사는 데 어떤 도움이 되겠는가.



오히려 평범한 수준의 사람이라면 '덕질'은 생계를 위협할 수준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가령 바이크 오타쿠로 알려진 요르단의 국왕 압둘라는 영화 <Wild Hogs>의 바이크 장면을 따라 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도로를 물색하고 할리데이비슨을 구입해 거친 레이스를 펼쳤다.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워츠제네거가 자신의 바이크를 타고 이 레이스에 합세했고, CIA의 경호 차량까지 동원됐다.

TV 시리즈 <스타트렉>의 덕후라고도 알려진 그는 열정의 힘으로 <스타트렉>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력도 있다. 여전히 '덕질'은 참 어처구니없어  보이는 일이다. 직업도, 의식주도 아닌 일에 이토록 열의를 다하는 행동은 논리적인 해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어처구니가 주는 가능성, 쓸모없음이 만들어내는 쓸모가 있다. 거의 전 직원이 코믹스 덕후인 마블의 경우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오타쿠로 자라 지금은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 된 봉준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그리고 기존의 포맷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들처럼 말이다.




덕후 장인(匠人)이 만든 신세계


'덕후', '덕질', '덕력' 등 수많은 변주 단어들의 원형인 오타쿠는 사실 '집'이라는 뜻이다. 1970년대 일본에서 사회 생활을 반쯤 포기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게임, 만화에 탐닉하는 사람을 일컬으며 '히키코모리'와 함게 사용됐다. 야마다 타카유키가 주연한 일본 영화 <전차남>을 보면 주인공은 외출 후 바로 방으로 들어가며, 거리를 다닐 땐 항상 고개를 숙인 채다. 통통한 외모와 안경, 그리고 얼굴을 절반쯤 가린 헤어스타일까지. 오타쿠는 사실 근래까지도 음침한 사회의 잉여물이었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낙오자였다.

하지만 이 오타쿠의 행위는 의외로 정반대 이미지의 직인, 장인과 닮았다. 한 분야를 밑바닥 끝까지 탐하고, 그 대상과 마주하는 자세는 득실과 상관없이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곧은 열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난다.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인다. 합리와 논리로 만들어낼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하루 10시간씩 컴퓨터에 붙어 앉아 있는 사람이 없었다면, SF와 애니메이션에 빠져 끼니도 거르는 오타쿠가 없었다면 지금의 '짤', 그리고 기상천외한 기획의 오락물이 가능했을까.

다양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원한다. 그리고 덕후의 장인 정신이 지금 그 필요를 채운다. 쓸모없음이 만들어낸 쓸모,그 신세계의 콘텐츠가 지금 TV를, 그리고 대중문화를 바꾸고 있다.
 
이노션월드와이드 ·  덕력 ·  골방문화 ·  콘텐츠 ·  마이리틀텔레비전 ·  나홀로연애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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