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人] CJ E&M 광고사업본부 판매기획팀 정재민 차장, 강병완 사원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3.04.15 05:42 조회 16865

판매기획팀에서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는 CJ E&M 채널의 판매가이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방송광고라는 무형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고 그것을 다양한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판매가격은 공급자의 프로그램 제작비용 및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빈번하게 바뀌고 있는데 광고판매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방송의 화폐라고 하는 시청률 분석, 경쟁사 분석, 시장의 수요, 제작비 등 내부 환경, 법, 제도적인 외부환경 등 총체적인 분석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채널별로 기본적인 가격체계가 만들어지면 이것을 기초로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 또한 이런 상품들로 구성한 최적의 마케팅 믹스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광고주가 집행했을 때 사후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원활한 영업지원을 위해 광고주를 위한 맞춤형 제안, 채널 혹은 상품별 Sales Point, 제안서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계에서 매체사, 그 안에서 광고사업본부에 몸을 담고 있다. 업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 하고 있는 업무의 매력은?
판매기획팀이 채널별 판매가이드 및 상품을 만들어서 영업사원에게 주면 영업사원은 이 상품을 가지고 광고주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한다. 광고주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며, 그렇게 집행된 비용은 슈퍼스타K, 응답하라1997 같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거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비로 쓰이게 된다. 결국 판매기획팀이 하는 일은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광고주에게는 든든한 마케팅 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체환경이 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이에 맞추어서 새로운 판매안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어서 개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동기 부여도 된다.
 
멘토-멘티제가 있다고 들었다. 회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직원들의 만족도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막상 회사에 들어와 보니, TV에서 보던 마케팅 계획을 세우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소요되는 단순한 업무를 주로 해서 회사의 큰 비전을 보지 못하고 회사생활 적응에 실패해 실망하는 신입사원들이 많은 것 같다. 멘토-멘티제는 멘토링을 통해 신입사원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훌륭한 제도이다. 멘티는 회사생활에서의 꿈과 목적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회사생활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멘토는 품앗이 제도처럼 자신의 것을 나눔으로써 후배를 잘 육성시킬 수 있다. 멘토는 시간적/금전적으로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신의 것을 나눔에 대한 보람과 조직력을 강화시켜서 오히려 멘티보다 만족감이 높다. 그리고 멘토링 과정에서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회사 업무는 기본적으로 협업이다.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한다. 업무적인 노하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습득되지만, 배려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높은 업무 효율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행동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본다.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조직력이 강화되어서 업무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CJ E&M ·  광고사업본부 ·  판매기획팀 ·  정재민 ·  강병완 ·  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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