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6M의 나무, 흐르는 시냇물…'이~안'이 세트라고? - IAAN
기사입력 2004.04.07 09:23 조회 5240



높이 6M의 나무, 흐르는 시냇물…
’’이~안’’이 세트라고??



세트 제작비만 2억, 거대한 숲을 만들어낸 초대형 블록버스터 광고 등장! 


 

가공된 거대한 숲 세트를 제작하는 데만 보름이 걸리고, 세트 제작하는 데만 2억의 예산이 쓰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광고가 등장했다. 김희선을 모델로 한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 ’’이안’’ 아파트 2차 TV-CM이다.
 

이 한 편의 광고를 위해 거대한 규모의 ’’숲’’이 만들어졌다. 숲의 깊이감을 위해 나무는 근경, 중경, 원경의 3단계로 설치되었고, 진짜 나무로 착각할 정도로 섬세하게 제작된 키 큰 나무들이 빼곡하게 심어졌다. 숲을 가로질러 흐르는 시냇물은 초대형 양수기를 설치해 100m의 호스를 뽑아서 계속 돌려서 연출했다. 인공 시내에는 물고기 수 십 마리를 풀어 놓기까지 했으니 보기에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이었고, 어마어마한 숲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아파트도 이~안처럼 울창한 숲을 거닐고 있는 김희선. 햇살이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쏟아지고, 푸른 나무와 맑은 냇가의 자연이 사람과 어우러진다. 이른 아침의 맑은 공기를 느끼고, 냇가와 나무에 둘러싸여 귀여운 강아지와 장난스럽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숲 속이 마치 집 안인 것처럼 느껴지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이다.
 

숲의 한 쪽에는 소파와 실내 가구 들이 있다. 화면이 전체를 비추자 마치 거대한 숲이 아파트 내부에 들어와 있는 듯한 장면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멘트 ’’아파트도 이 안처럼 살고 싶어요, 사는 게 "이안"처럼’’ 이번 TV-CM이 보여주려 한 것은 ’’이안’’에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다른 아파트 광고와 달리 대우자판건설의 ’’이안’’ 아파트는 내부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편리한 아파트의 기능 때문에 아파트를 선호하면서도, 자연 속에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한 안식처를 꿈꾸는 사람들의 심리를 포착해’’이안이 다른 아파트’’임을 그려내고자 애썼다.
 

촬영 에피소드

최근 들어 영화와 광고의 결합이 많아졌다 했더니, 이제는 세트장 규모에서도 영화와 광고가 맞먹게 되는 걸까? 이번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국내의 모든 CF 세트장을 헤맸다. 하지만 ’’이안’’ TV-CM 세트의 규모가 워낙 방대해 끝내 내린 결론은 CF 촬영 세트장에서는 도저히 소화해낼 수 없다는 것이었고, 결국 최종 낙점을 받은 곳이 일산의 한 영화 촬영 세트장(Art Service)이었다.
 

촬영 세트 라기 보다는 거대한 자연에 가깝게 제작된 방대한 규모에 촬영장에 도착한 모든 제작진은 기가 눌릴 정도였다고. 실제로 숲속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 나무 제작에만 1억이 들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실제에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초대형 세트였지만, 난방 만큼은 첨단이 아니었는지 고장으로 인해 2월 혹한에 추위에 떨며 촬영을 진행했다. 게다가 워낙 세트가 커서 외부와 통하는 문까지 열어 놓은 채 촬영을 해야 했다. 스텝들이야 두터운 옷으로 무장을 했지만, 문제는 모델 김희선 씨의 의상이 소매 없는 얇은 원피스였다는 것.
 

짬짬이 담요에 몸을 맡겨 추위에 떨던 김희선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너무도 발랄하고 행복한 연기를 보여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쁘다고 좋아라 하던 제작진이 그녀의 연기를 보고 ’’역시 프로다, 무서울 정도’’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이번 TV-CM에서 김희선씨의 파트너는 하얗고 조그만 강아지인데, 낯선 사람들이 많은 탓에 강아지는 촬영장 구석구석으로 도망 다녀 스텝들을 애먹이기도 했다.



<광고주 : 대우 자동차 판매/건설, 광고회사 : 코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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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n ·  이안 ·  김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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