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 대우전자, 광고회사 : 코래드>
"역~시! 현명한 여자는 진품을 알아본다!"
황현정, 김원희와 연기 맞짱뜨다!
- 대우 콤비김치냉장고 <진품> CF
- 다용도 기능 제품 특징으로 풀어낸 코믹 비교광고
황현정과 김원희의 집에 놓인 두개의 김치냉장고가 두개의 화면으로 나뉘어 보여진다. 자랑스러운 말투로 황현정 曰, "옆집은 그냥 김치냉장고를 샀다. 난 대우 진품을 샀다" ’’김치냉장고에 고기따로 야채따로! 쌀까지 따로따로!’’ 라는 멘트와 함께 진품의 내부가 속속들이 보여지자, 김원희, "어머머머~ 세상에~!" 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씬에서 황현정과 김원희가 함께 "김치맛에 밥맛까지"를 외치며 CF는 막을 내린다.
<진품>이 자랑스러운 여자 황현정과 <진품>이 부러운 여자 김원희가 김치냉장고 놓고 벌이는 보이지 않는 심리 대결 한판, 결과는 대우 콤비김치냉장고 <진품>을 선택한 황현정의 판정승이다. 때에 따라 맞춰 쓸 수 있는 다용도 기능의 진품을 산 황현정은 한껏 뽐을 내고, 옆집 사는 김원희는 내심 놀라워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CF에서는 ’’진품이 자랑스러운 여자’’ 황현정과 ’’진품이 부러운 여자’’ 김원희의 연기대결이 볼만하다. 코믹연기의 달인인 김원희는 코믹한 표정과 몸짓으로 그녀 특유의 진가를 발휘해 주었고, 비연기자 출신인 황현정도 김원희 못지 않은 연기실력으로 김원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CF는 타사 제품과 달리 다용도 기능을 갖춘 <진품>의 실용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우젠]이 브랜드 이미지(채시라)를 내세우고,[1124]가 기술(발효과학-이미연)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비해 [대우 진품]은 제품의 차별적 우위로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제품의 기능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번 CF는 다소 비교광고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이는 경쟁사 제품을 비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쟁사와의 차별점인 "쌀보관"을 포함한 멀티 기능의 실용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활용된 장치라 할 수 있다. 대우 콤비김치냉장고 <진품>은 4칸 콤비 스타일로 칸칸마다 온도가 맞춰져 사시사철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한차원 높은 김치냉장고다. <진품>은 4칸 모두 김치가 가장 맛있는 -1도로 김치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음식에 따라 썰림냉동은 -7도, 야채 과일은 3도, 냉동식품은 -18도, 쌀보관은 10도로 음식에 따라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4칸이 따로따로 맞춰지기 때문에 김장철에는 4칸 모두 김치, 집들이에는 4칸 따로, 휴가철에는 절전기능으로 쌀 한칸만 쓸 수 있어 더욱 쓰임새가 좋다. 이러한 제품의 특징들이 CF속 두 여자의 신경전(?)을 통해 잘 표현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쌀보관기능까지 지니고 있는 김치냉장고를 본 김원희는 "주변사람들에게 진품을 권유해야겠다"며 호언장담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진품을 본 김원희의 솔직한 반응으로 봐서는 실제로 <진품>을 들여놓고 황현정에게 뽐낼 것 같은 분위기 였다고… 역시, 현명한 여자는 <진품>을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나…! ^^
한껏 달아오른 김치냉장고 시장의 경쟁 한판, 지켜봐도 좋을 듯 싶다.
(코래드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