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설이 돌고 있는 심은하가 LG전자 디오스 3차 CF에 등장, 혼신의 열정을 담은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심은하는 1차 ''설레임''편, 2차 ''목욕'' 편에 이어 3차 ''초대''로 이어지는 CF를 통해 여자로 태어나 느낄 수 있는 행복에 대한 얘기를 소비자들에게 건내고 있다. 최종편인 ''초대''편에서 심은하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는 시간만큼 여자에게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디오스에서 뭔가를 꺼내는 심은하. 치즈를 뜨겁게 녹여 끓인 다음 빵 조각을 적셔서 먹는 맛있는 퐁듀 요리를 만든다. 정성껏 세팅한 테이블, 초를 켜고 거기다 와인까지… 이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며 멋진 디너를준비하는 심은하. 벨 소리와 함께 그녀를 찾아온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CF에서 그녀가 택한 사랑은 과연 누구일까?"누구를 위해?"라는 심은하의 독백은 그동안 디오스 광고에 등장하지 않았던 남자주인공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킨다.
아무튼 CF에서 사랑하는 이를 위해 디오스를 사용하는 행복한 심은하는 잔잔한 미소와 부드러운 시선으로 말한다. "여자라서 너무 행복해요"
사랑에 빠진 여자가 더욱 아름답게 보이듯, 촬영장에서 만난 심은하,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예상외로 요리솜씨도 일품이었다.
이번 광고에 나온 퐁듀 요리는 스위스 요리에 정통하기로 유명한 전문레스토랑에서 재료를 공급받아 심은하가 직접 만들었다. 바쁜 활동으로 인해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을 것 같은 심은하는 의외의 숙련된 솜씨를 발휘해 모두들 놀라게 했다.
좋은 CF에는 좋은 음악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번 3차CF에서도 1,2차 CF때와 마찬가지로 캠페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수미의 감미로운 음악을 사용했다.
조수미의 "온리러브" 앨범은 디오스 CF에 사용된 것에 힘입어 클래식 앨범으로서는 드물게 밀리언 셀러 음반 대열에 올랐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3월8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중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은 가장 뛰어난 광고모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혜자, 고두심, 안성기, 한석규 등 국내 대표적인 광고모델들이 역대 수상했다.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를 그녀의 모습을 이번 디오스 광고를 통해 지켜볼 수 있어, 그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될 전망이다.
* 퐁듀(fondue) : 스위스의 대표적인 전통요리로, 긴 꼬챙이 끝에 끼운 음식을 치즈 끓인 것에 담갔다가 먹는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몇몇 스위스요리 전문레스토랑이나 일류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즘, 퐁듀는 미식가들 사이에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으로 디오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더없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자료제공> LG애드 홍보파트 류효일 대리 (Tel:3777-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