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인터넷 대한민국의 힘' 편
기사입력 2000.12.27 02:32 조회 2282

우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다.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정보통신과 인터넷"...정보통신 강대국 대한민국의 꿈을 강한 이미지로 표현해

 국가 경제가 위기로 접어들면서 제2의 IMF가 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국민들의 마음을 침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자는 한편의 CM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로통신의 기업PR ''인터넷 대한민국의 힘'' 편이 바로 그것으로 하나로통신은 기업PR을 통해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임을 상기시키며, 정보통신 강대국 대한민국의 꿈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초로 ADSL 기술을 상용화해 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우수한 안정성으로 국내 초고속인터넷을 활성화시킨 하나로통신이 위기 앞의 우리 경제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로통신배경음악 대신 둥..둥..둥 북소리로 효과음을 사용했는데 대한민국의 저력을 ''북''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소리로 표현해 우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위기를 만나면 더 힘을 내는 나라 ''인터넷 대한민국의 힘''을 컨셉으로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정보통신과 인터넷으로 다시 한번 우리의 힘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둥~''하는 북의 울림소리에 파르르 떨리는 커피 잔 위로 ''대한민국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위''라는 자막이 뜨면서 CM은 시작된다. 연이어 들리는 웅장한 북소리에 따라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는 외국인들의 클로즈업된 장면이 교차되면 유인촌의 확신에 찬 멘트가 따라 나온다 ."위기를 만나면 더 힘을 내는 나라, 대한민국이 이제 인터넷으로 세계를 놀라게 합니다."

유인촌의 다부진 표정과 함께 임팩트 있는 마지막 카피가 흐른다. "초고속 인터넷에서 e-비즈니스까지! 인터넷 대한민국의 힘, 하나로통신" 주먹을 힘껏 쥐면서 말하는 유인촌의 모습에 하나로통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묻어난다.이미 지난 9월 100만 가입자 회선을 돌파한 하나로통신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보통신기업으로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물론, 인터넷데이터센터 엔진, 멀티미디어 종합 포털 하나넷 등의 최첨단 초고속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인터넷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e-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서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강대국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실현해 가고 있다.

이번 제작된 기업PR 역시 이 같은 기업의 위상과 목표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광고를 제작한 웰콤의 관계자는 "새 천년 들어 들이닥친 e-열풍에 휩쓸려 많은 인터넷 e-비즈니스 관련 광고들이 비슷한 목소리를 내왔다는 점 때문에 하나로통신만의 강한 목소리를 싣는 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하나로통신의 경우 국내 최고의 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와 인터넷데이터 센터 등의 확실한 e-비즈니스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어떤 광고들 보다 훨씬 설득력있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광고 제작 전 메인 모델의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뜸이다. 위기에 맞서 당당히 인터넷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대한민국과 그 인터넷의 힘을 이끌 하나로통신의 웅장한 목소리를 소화해 낼 모델을 찾는 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던 것.

하나로통신 측과 제작진의 며칠간의 심사숙고 끝에 의견을 모은 모델이 유인촌. 평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아온 유인촌의 이미지가 하나로통신의 목소리와 큰 포부를 소화해 내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물론 유인촌은 제작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뛰어난 목소리와 표정연기를 보여주었다.촬영은 호주 멜번 현지로케와 대부도 국내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멜번은 호주에서도 꽤 번화한 도시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에니전시가 많지 않아 현지모델캐스팅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대부도 촬영은 특히 더 힘들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11월초라해도 바닷가 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는 것. 바닷바람 속에 진행된 촬영은 혹한의 눈 속보다 더 힘들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갯벌 투성이인 촬영장 근처에서 그나마 추위를 달래고자 땔감을 찾아 헤매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델 유인촌을 알아보고 몰려드는 관광객과 굴 따는 아주머니들을 설득하는 작업까지 스텝들의 손이 열이라도 모자랐다는 후문이다.


<자료제공> 웰콤 5팀 이정모 대리 (☎ 02-6363-6004) / 웰콤 홍보담당 신경윤 (☎ 02-6363-4615)

하나로통신 ·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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