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위한 신개념 쿠키 "아이네트”
“화상채팅” 소재로 N세대 라이프스타일 코믹 터치
N세대들의 새로운 통신수단인 “인터넷 화상채팅”을 소재로 한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해태제과가 N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아이네트’광고에서 채팅을 통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처리해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불여우’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학생, 멋진 남자와 채팅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보지만 좀처럼 괜찮은 남자를 발견할 수없다. 한숨 쉬며 ‘아이네트’쿠키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모니터에 나타난 것은 백마탄 왕자님… ‘한외모’라는 아이디를 쓰는 잘생긴 남자의 사진이 뜬다.
사진이 반쯤 뜨자 불여우는 사진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서둘러 만남을 제안한다. “한번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남자는 “지금 당장 만나자”고 응수하는데…결국 ‘한외모’는 자신의 뒷벽에 멋진 남자사진을 걸어 놓은 채 “화상채팅”을 하고 있었으며 사실은 뚱뚱하고 못생긴 “폭탄”같은 남자였음이 밝혀진다.
이번 광고는 반전을 활용한 코믹CF를 지향하고 있으며, “내 마음의 패스워드 ‘아이네트’로 통했다”라는 카피로 “아이네트”쿠키의 이미지를 신세대 스타일로 구축하고 있다.
‘불여우’역할을 맡은 모델 정소영은 해태 젠느모델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로서 현재 MBC 일요아침드라마 ‘눈으로 말해요’에서 감우성이 사모하는 회사 동료역할을 맡고 있다.
‘한외모’로 등장하는 코믹한 남자역할의 윤원석은 ‘인터파크’ ‘네띠앙’CF를 통해 감초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신인이다.
그의 끔찍할 만큼 재미있는 표정연기와 코믹한 행동때문에 촬영장은 온통 웃음 바다였다는 후문이다.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N세대’, 이전 쿠키와는 전혀 다른 제4의 쿠키 ‘아이네트'' . 올 여름, 이들의 환상적 궁합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