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 정치
기사입력 2011.12.02 11:21 조회 16565




 




여성, 청소년, 노인, 동성애자, 장애인, 빈민층 등
 다양한 소수집단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자,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등이 
한국 사회에 유입되면서 통합과 다양성이라는 
화두가 사회적 의제가 되었다. 
이에 소수자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체계화를 
해보자는 뜻을 모으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소수자 집단은 어떤 위치이며, 
소수자 집단을 미디어에서 어떻게 담론화시키고 있는지, 
또한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대변될 수 있는지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연구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 내 소수자와 미디어의 문제와 연구를 
총체적으로 살펴본다.





저자


전규찬 외 9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한·흑 갈등: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의 일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LA 폭동’으로 귀결된 한인 중간 상인 계급과 슬럼 흑인 저계급 간 충돌을 커뮤니케이션 위기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이후 귀국해 방송개발원 책임연구원과 강원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했다. ≪한국언론학보≫, ≪방송학회보≫, ≪언론과 사회≫, ≪문화/과학≫ 등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대 대중문화의 형성≫(공저), ≪다큐멘리와 역사≫(공저), ≪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공저)을 비롯한 다수의 저작이 있다. ≪텔레비전 오락의 문화정치학≫(공저)으로 한국언론학회가 주는 ‘올해의 저술상(희관언론상)’을 받았다



책의 특징

 
이 책은 미디어/문화 연구의 소수자에 대한 이론적 검토 및 성찰, 미디어를 매개로 한 소수자의 목소리 내기, 그리고 소수자의 목소리 듣기를 다루어 보고자 했다. 제1부 소수자 미디어 문화 연구의 범주와 이론적 궤적을 진단하고, 한국 문화 연구 영토 내부에서 소수자 개념과 소수자 문화 이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전이되었는지 그 시공간적 문맥을 추적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소수자 미디어 문화 연구를 미디어 문화의 소수자적 재비치화에 개입하고, 미디어의 소수자적 실천과 재구성을 위해 현실 대중의 미디어/문화 실천을 지배와 저항의 양가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방식의 지적 개입으로 보려고 한다. 2부 ‘소수자성, 미디어 그리고 담론’은 소수자들이 주체가 되거나 대상이 되어 미디어를 통해 구성되거나 실천하는 방식과 역사를 다룬다.



책 속으로

 
소수자는 내가 불편해도 참고 봐 주어야 할 타자가 아니라, 나의 또 다른 확장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억압에 저항하는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표준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소수자의 생존권을 위협하지 않으며, 소수자에게 말하라는 요구를 하기 이전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 윤리적 태도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2장_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지방민을 다수자/소수자의 이항대립구도나 타자화 담론이 재현하는 주변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는 것은 지방민을 서울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또 다른 재현일 뿐이다. 분명 사회적 권력의 차원에서 볼 때 지방민을 다수자로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지방민이 인간으로서 배려를 받고,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호받아야 할 대상으로만 머무는 것도 아니다. 지방민은 자기 나름의 생각과 욕망을 갖고 살아가는 생활인이다.
4장_ 지방민의 삶에 대한 이해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도구적 관점은 그들을 ‘순수한, 전통적 여성성과 가족가치의 담지자’로서의 프레이밍을 통해 강화된다. 한국에서 국제결혼 시행의 근간에는 특정한 성적, 인종, 민족적 인식에 기반을 둔, 제3세계 이주여성들이 갖는 자질의 차별화와 국제결혼 대상자로서의 바람직성에 대한 나름의 견해들이 존재했다.
5장_ 대상화와 문제화
 
특히 미디어를 통해 구성되는 노인의 삶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형성하고 노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누구나 겪게 되는 노년의 개인적인 삶의 경험과 위치는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를 통해 구성된 ‘노인’은 의미화 실천의 영역에서 의존적인 존재로서 동질적인 ‘노인’이 되며, 이런 차원에서 사회적 약자로서 소수자적 위치에 머무른다.



발간사


한국방송학회는 학문적 정체성과 가치가 살아 있는 성숙한 학술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방송 미디어는 통신과의 융합, 디지털화 등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고, 학계 또한 신규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법·제도·정책·산업 분야 등 현안 연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시대적 요청에 따른 현안 연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회 본연의 기능은 학문의 균형적 발전과 지평 확대를 위한 연구와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방송학회는 전공 분야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전공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 기획과 지원을 강화하려고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발간하는 <<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정치?는 장기간 연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심도 있는 연구 성과물이다.
.


목차


1부 소수자의 목소리와 문화 연구
 
1 소수자 미디어 문화 연구의 구성과 궤적 ? 전규찬
소수자 현실문화 연구의 현재
들뢰즈 철학과 소수자(성)의 문제 설정
문화 연구와 소수자
포스트주의와 소수자 문화 연구의 전 지구화
한국 미디어/문화 연구와 소수자
소수자 문화 연구의 미래, 미디어 문화 연구의 소수적 배치
2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의 의미: 다문화주의를 넘어서는 미디어 이론의 필요성 ? 이희은
‘소수자’의 문제는 소수만의 것이 아니다
다문화주의와 소수자
근대국가의 형성과 소수자에 대한 탄압
소수자, 테크놀로지, 미디어 공간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기’
소수자와 커뮤니케이션의 권리
 
3 <나쁜 영화>와 ‘나쁜 아이들’, 그리고 ‘돌아온 아이들 ? 황인성
미디어와 ‘나쁜 아이들’
미디어의 사회적 현실 구성과 담론 연구
<나쁜 영화>와 ‘열려진 영화’, 그리고 텔레비전
<나쁜 영화>의 ‘나쁜 아이들’과 <뉴스 추적>의 ‘돌아온 아이들’
열린 사회를 위한 미디어를 바라며
 
4 지방민의 삶에 대한 이해: 공간과 장소로서의 지방 ? 주형일
지방민의 발견
사회적 차별과 집단의식 그리고 탈주
지방과 지방민에 대한 재현
지방민에 대한 이해의 방법
A의 이야기
안에서 본 지방민의 삶
지방민의 재발견
 
5 대상화와 문제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한국 뉴스 보도 연구 ? 김수미
글로벌라이제이션, 문화, 정체성
결혼을 통한 이주의 증가, 그 사회 문화적 함의
뉴스 보도와 프레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뉴스보도 방식
결혼이주여성과 정체성 구성: 타자의 재현을 넘어서
 
 
2부 소수자성, 미디어 그리고 담론
 
6 사회적 소수자로서 노인과 미디어 담론 ? 이경숙
‘노인’에 대해 말하기
소수자 담론과 노인의 위치
연령주의와 노년 담론
미디어의 노년 담론
‘노인’의 사회적 구성
 
7 탈북자에 대한 미디어의 담론적 구성 ? 오원환
이데올로기적 배치
탈북자 관련법의 변천과 함의
탈북자 정체성의 담론적 구성
이데올로기적 재배치
 
8 위태로운 삶, 노동,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 채석진
디지털 시대의 위태로운 삶과 노동
저소득 계층 여성의 삶 연구하기
세 여성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9 다문화 사회와 이주민 미디어: 소수자 공론장으로의 가능성 모색 ? 정의철
다문화사회 전개와 미디어
이론적 배경: 다문화 사회와 소수자 미디어
참여적 접근과 ‘이주민방송’ 분석
이주민과 소수자 에스닉 미디어
소수자 미디어의 성장과 도전
이주민방송의 의의와 비판적 제언
10 한국 퀴어 미디어의 역사와 발전 ? 박지훈
한국 퀴어 미디어의 역사
한국 퀴어 미디어의 특징
퀴어 미디어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
호모포비아의 영향력
   
 

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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