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스마트폰이 불러온 모바일 마케팅의 대변혁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0.07.16 05:49 조회 12437




 
SMS(단문 메시지),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광고나 전자 쿠폰 등을 활용한 기업의 모바일 마케팅은 이제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큼 일상에 깊은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새로운 하드웨어의 등장과 함께 최근 다시 모바일 마케팅이 화두로 떠올랐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빠른 보급, 애플의 아이패드 같은 휴대용 개인 단말기의 전파는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마케팅을 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기 쉬운 모바일 환경에서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 다변화된다. 소비자가 24시간 내내 옆에 끼고 다니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기존 매스미디어의 전파력보다 파워가 크다는 장점 이외에도 정확한 타깃팅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특징은 모바일 마케팅의 매력을 상승시켰다.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스마트폰 마케팅의 가능성을 많은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방식의 변화와 혁신의 속도는 놀라울 뿐이다. 이 변화의 흐름을 잡는 일은 광고계에 내려진 특명과도 같다.
 




 

글 ㅣ 김봉수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마케팅전략1팀 차장)

 
손안의 컴퓨터로 불리며 등장한 스마트폰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통째로 흔들어놓을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많은 기업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며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모바일 마케팅을 등장시켰다.


왜 모바일 마케팅인가?

최근 광고주들을 통해 많이 듣게 되는 고민 중 하나는 “광고예산을 늘렸는데도 소비자 반응의 차이를 모르겠다” “광고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무뎌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것들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전통적 광고매체의 영향력이 감소한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난 2008년 발표된 일평균 매체 이용 시간 조사 발표 결과를 보면 TV는 2000년 대비 2008년에 약 33% 감소(174.1분→116.7분)했고, 신문은 35% 감소(7.6분→4.9분)한 상황이다. 이런 전통적 매체의 약화는 새로운 디지털 매체, 즉 인터넷, IPTV, 모바일 등의 등장으로 인해 소비자의 매체생활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마케팅의 화두로 떠오른 모바일 시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 이외에 소비자와 기업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모바일폰은 누구나 24시간, 어디서든 휴대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맞춰 전개할 수 있다. 전통적 매체는 소비자가 해당 매체를 소비하는 순간에만 마케팅 활동을 전달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나 모바일 마케팅은 근원적으로 ‘Anytime, Anywhere’의 기반하에서 대소비자 활동을 기획할 수 있다.

둘째, 정교하고 강력한 타깃팅 매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마케팅 면에서 매력적인 특징이다. TV 같은 전통매체는 원하는 타깃층에만 커뮤니케이션을 노출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모바일은 소비자의 인구 통계적 특성뿐 아니라 쿠키데이터베이스(Cookie DB) 분석을 통해 특정 분야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만 접근할 수 있는 근원적 장점이 존재한다. 더 나아가 최근에 대두되는 위치 기반 서비스는 해당 소비자의 위치 정보를 통해 특정 장소에 있는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적 타깃팅 접근을 열어주고 있다.

셋째, 모바일 마케팅의 효과 측정은 거의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전통적 마케팅 활동은 추후 별도의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서만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기억을 통한 설문 조사를 취하기 때문에 그 효과에 대한 신뢰도 역시 오차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모바일을 통해서는 소비자의 수신율, 오픈율, 반응률 등과 같은 다양한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이 주는 가장 강력한 매력 중 하나는 소비자 행동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가장 효과적 매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은 텍스트, 음성,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행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특징으로 인해 구매 및 가입과 같은 행동을 유도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 왜 스마트폰인가?

국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2008년 95%에서 정체 단계에 있다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내년에는 전체 인구를 넘어서는 101% 보급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도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와 함께 1인 2대 보유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말해준다. 스마트폰의 성장은 마케터를 흥분시키는 새로운 전장(Battle Ground)의 출현을 뜻한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이 새로운 마케팅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가?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가지는 기존 휴대전화와의 차이들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일반 휴대전화가 통화와 문자(SMS) 이외에 다른 기능을 거의 수행할 수 없는 ‘단순 커뮤니케이션 도구’였다면, 스마트폰은 PC처럼 자체 OS를 가지고 있어 인터넷 풀브라우징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 경험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의미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앱스토어라는 다양한 컨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창출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을 사용하고, 간단한 문서 작업을 수행하는 ‘똑똑한 폰’을 넘어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폰’의 의미를 만들어냈다.

앱스토어에는 약 2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으며 다운로드 건수는 40억 건을 돌파했다. 애플이 만든 새로운 모바일 세상의 가장 큰 혁신은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기존 모바일 컨텐츠 시장과 달리 오픈 마켓이라는 점이다. 수많은 개발자는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순식간에 제한된 국가가 아닌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등 초우량 글로벌 업체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사운을 걸고 전력투구하는 것도 모바일 시장의 패러다임이 컨텐츠 중심으로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모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의 게임 룰은 우수한 컨텐츠를 누가, 남보다 빠르게, 효과적으로 타깃에게 제공하느냐다. 그리고 모바일 컨텐츠 핵심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다변화될 수 있다. 전통적인 텍스트 광고와 검색광고 및 모바일 배너광고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 업체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모바일에서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은 오픈 마켓인 애플리케이션 특성을 잘 활용해 소비자에게 효과가 큰 컨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기획력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는 것이다.

 


 
고객 접근의 전환, 모바일 마케팅 & 광고 솔루션

스마트폰이 근본적인 모바일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마케터의 눈을 모바일 시장으로 돌리게끔 했다면, 새로운 모바일 기술은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행할 수 있게끔 날개를 달아주었다. 기존과 다른 마케팅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중에서 시장에 바로 충격을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과 연계성이 높은 4가지 솔루션을 소개하겠다.


○ 솔루션 1 - 현실 세계 자체가 거대한 광고판, 증강현실

증강현실은 3차원의 현실 세계에 가상현실 이미지를 표현해 줌으로써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Interaction)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증강현실 기술은 광고·프로모션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상황으로, 모바일에서는 특히 이벤트 활동에 많이 시도되고 있다. 현실세계에 증강현실을 접목한 애플리케이션만을 통해 실감나는 브랜드 노출뿐 아니라 쿠폰 등을 가상 이미지로 제공함으로써 효과를 최대한 살려내고 있다.

 


 
○ 솔루션 2 - 소비자 위치 기반 타킷팅 LBS(Location-Based Service)

위치 기반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특정 장소에서 유용한 무선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홍대 앞과 같은 특정 계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직접 나가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찾아가는 마케팅’ 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위치 기반 서비스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전화 특성 때문에 소비자 위치를 인식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장소에서 소비자에게 효과성 있는 마케팅 정보를 노출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다. 일례로 최근 등록된 KT의 ‘쿡타운’ 애플리케이션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11개 업종(병원·약국·각종 편의 시설) 의 업체를 검색할 수 있음은 물론, 다른 이용자가 올린 이용 후기 및 이벤트, 할인 정보, 쿠폰 등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 솔루션 3 - 열린 관계의 장(場), SNS(Social Network Service)

국내에는 아직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가 많이 확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마트폰의 엄청난 보급 속도를 볼 때 사용층 확대와 함께 지금 소셜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것도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기업에게 크게 2가지 측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첫째는 직접적인 판매 채널의 하나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즉,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링크시킴으로써 판매와 연계하고 긍정적 구전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다음으로는 기업 소셜 네트워크 등록을 통해 ‘입소문 마케팅’ 등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들이 각광받는 이유는 ‘정보 원천의 신뢰도(Credibility of Source)’ 측면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광고 등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기 쉽지 않지만, 소비자를 통한 입소문은 정보 효과성이 높아 기업의 관심이 높다.

 


 
○ 솔루션 4 - QR코드 & 마이크로소프트 태그

QR코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태그(Microsoft Tag)는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존 바코드는 가격 정보와 상품명 정도의 정보만 저장할 수 있으나, QR코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태그는 대용량 정보를 담을 수 있으며 별도의 리더기가 아닌 카메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이 코드를 다양한 인쇄매체에 활용해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마케팅 정보에 링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문·잡지 광고에 이들 코드를 삽입해 카메라폰으로 찍으면 코드를 인식해 별도의 웹사이트에 연결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에선 QR코드를 지면광고 혹은 포스터 등에 삽입해 브랜드 사이트에 연결하거나, 이벤트 사이트로 연결시키는 정도로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향후 아이패드 등 대형 모바일 기기 확대와 함께 이들 코드의 활용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동영상 광고 및 게임 등 좀 더 다이내믹한 광고물 등과 연계한 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국내 모바일 마케팅 시장은 이제 준비 단계에 있다. 많은 기업이 급속한 모바일 신기술과 서비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일부 발 빠른 기업이 단순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지난 2009년 전체 가입자의 0.4% 수준인 20만 명만 스마트폰을 보유하던 국내 시장이 지난 5월 200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에는 10% 보급률인 500만 명을 달성하는 잰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는 것이다. 향후 모바일 마케팅을 주요 매체로 실행하는 기업의 규모가 확대됨은 당연한 것이고, 실행량 증대의 양적 성장 외에도 질적 성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지 모바일 솔루션을 이용한 마케팅이나 기업의 특수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 채 경쟁사가 시도한 것을 벤치마킹하는 시각에서 탈피하고, 노하우를 쌓아 각 기업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실행할 것이다. 지금까지 남들보다 빠르게 모바일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이슈가 되고 브랜드 파워나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이든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소비자는 평범한 모바일 마케팅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모바일 마케팅에서의 성공 여부는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능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어지는 글 바로보기

② 마케팅 혁명, 모든 해법은 소비자의 손바닥 안에 있다

③ 모바일 마케팅, 시장을 선점하라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카오리온 디자인&광고 공모전
카오리온 디자인&광고 공모전 ●응모 자격 - 고등학생, 대학생(전공무관) - 개별 도는 팀별 응모 가능 (1팀 4명 이하 구성)   ●응모 주제 - 캐릭터 디자인 공모 : '화장품 먹는 여자'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엠블럼 1컷 & 캐릭터 정면/출면/후면 이미지 각 1컷 - 패키지 디자인 공모 : 드 카오리온 브랜드(유기농 라인) 패키지 디자인   클렌징파우더/폼클렌징/토닉/에
[Research] 2014 광고회사 현황조사
한국광고협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19일간 ‘광고회사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의 취급액과 인원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광고회사 현황조사’는 국내 광고회사(매체대행사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60개 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총 60개 광고회사가 응답한 2013년 총 취급액은 14조 1,927억 원으로 광고회사와 매체대행사의 취
[D-Trend/Issue Creative] 미래의 희망을 전한다
유니세프는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전 세계 190여 개국 및 영토에서 모든 어린이,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하며, 아동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세프에는 선진국 36개국에 설치된 국가위원회가 있다. 이 조직은 유니세프가 개발
[Special Issue] 2014년 상반기 광고시장 결산 및 하반기 전망
글 | 이현정 제일기획 미디어 플래닝1팀 팀장 •2014 Cannes 광고제 미디어 분야 심사위원 •’14 ~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1팀, 팀장 •’01 ~ ’13 제일기획 미디어디자인팀, 미디어플래너 •’95 ~ ’01 제일기획 광고팀, AE 제일기획은 올 초 2014년 광고 시장이 3.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동계올림픽, 월드
[Column] 정부의 광고정책 및 콘트롤타워 부재
글 | 이수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광고 관련 정책은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문화공보부 광고과에서 담당하였으며, 1990년부터 1997년까지는 공보처 광고진흥국 내 광고정책과, 광고진흥과, 지도과 등이 주도하였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는 광고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문화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로 격하되었다. 이와 같이 정부는 광고 산업에 대해 그다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광고에 대한 전반
[Inside Company] 이노버즈 미디어
2011년 광고계동향 인사이드 컴퍼니에서는 연간기획으로 ‘업종별 특화된 광고회사의 성공 전략’ 에 대해 다루기로 한다. 작지만 강한 중소대행사를 적극 발굴한다는 취지로 대형 종합 광고대행사 이외에 특화된 분야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가 해당 업종만의 특징,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6월호에서는 소셜 미디어 전문 마케팅 회사인 ‘이노버즈 미디어’를 찾아가 성공전략을 들어보았다.
[광고人] 홍인혜 TBWA KOREA 제작8팀 카피라이터 차장
카피라이터로서는 어느덧 차장이라는 책임의 무게가 느껴지는 자리에왔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루나파크」에 거주하는 「사춘기 직장인」인홍인혜 차장. 어느덧 8년이란 시간동안 웹카투니스트로 활동해왔지만「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그녀와의 인터뷰를 위해 TBWA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카피라이터 혹은 만화가였다는 그녀. 본래부터 예체능과 창작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카피라이터가 된 지 얼마 되지
[Interview] 이용수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회장
한국옥외광고협회 회장에 취임하신 지 세 달 남짓 지났습니다. 늦었지만 축하 드리며, 소감과 각오 부탁 드립니다. 먼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옥외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 굴하지 않고 노력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과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에서는 재정 확충과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입니다. 현재 16개 시도협회가 중앙회 회원들 회비로 운영되다 보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도협회 일거리 창출을 위한 특
[Interview 2] 김유탁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온라인광고업계는 창조경제의 상징 제3대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유탁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온라인광고시장에서 온라인광고업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를 잘 마련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에게 지금까지의 협회 성과에 대해 물어보았다. ▶ “온라인광고업계는 이번 정부에서 특히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상징과 같은 산업입니다. IMF 이후 국내
[광고人] 이승호 캐러트 코리아 국장
다음(DAUM)의 인기 웹툰 ‘미생’을 보면 바둑의 한 수 한 수처럼 펼쳐지는 인턴 장그래의 직장생활 적응기가 그려져 있다. 이야기는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종합 상사의 직장생활이 신입사원 장그래와 일 중독 오팀장, 든든한 멘토 김대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직 살아 있지 못한 ‘미생’에서 언젠가 도달할 ‘완생’을 향해 오늘도 한 수 한 수 걸어가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그 중에서도 우리 광고인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가? 월간 광고계동향에서는 인적자원이 전부인 광고계의 구성원 ‘사람(人)’에 초점을 맞춰 업계 각 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들, 광고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보고자 한다. 본 코너는 릴레이 추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안다는 좁은 광고계에서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 광고계동향의 쉼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4월호에서는 지난 3월호 CJ E&M 정재민 차장의 추천으로 캐러트 코리아 이승호 국장을 만나보았다.
[Special Issue] 2014년 상반기 광고시장 결산 및 하반기 전망
글 | 이현정 제일기획 미디어 플래닝1팀 팀장 •2014 Cannes 광고제 미디어 분야 심사위원 •’14 ~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1팀, 팀장 •’01 ~ ’13 제일기획 미디어디자인팀, 미디어플래너 •’95 ~ ’01 제일기획 광고팀, AE 제일기획은 올 초 2014년 광고 시장이 3.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동계올림픽, 월드
[Column] 국제광고제가 밥 먹여주나?
국제광고제를 대하는 광고인의 자세 1. 국제광고제 수상과 연봉은 상관없다. 수상했다고 연봉을 파격적으로 올려주지 않는다. 회사를 옮길 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국 CD들은 국제광고제 수상하지 못하면 쳐주지 않는다고? 난 괜찮아. 2. 광고주도 좋아하지 않는다. 광고주는 지금 하는 프로젝트나 잘 하라고 한다. 내 돈으로 예술 하느냐고 꾸짖기도 한다. 상 타면 좋은 것 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메달 받으면 매출이 올라가나?
[INVISIBLE TO VISIBLE] ANOTHER SIDE OF ART, COLLECTIVE, 아이덴티티를 상호 공유하는 컬렉티브 세대
TEXT Seo Jung Im (Deputy Editor of Article , Monthly Art Critic Maga zine) 일반적으로 ‘예술가’라고 하면 현실적인 번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해가는 이들을 떠올리게 된다. 외로움과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내는 고단한 숙명의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들의 독자적인 작가정신은 오늘날 예술가를 일컫는 대명사가 됐다. 그러나 최근, 자신
[Column] 정부의 광고정책 및 콘트롤타워 부재
글 | 이수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광고 관련 정책은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문화공보부 광고과에서 담당하였으며, 1990년부터 1997년까지는 공보처 광고진흥국 내 광고정책과, 광고진흥과, 지도과 등이 주도하였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는 광고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문화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로 격하되었다. 이와 같이 정부는 광고 산업에 대해 그다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광고에 대한 전반
[Focus] 스토리, 테크놀로지와 디지털의 결합
2014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라이언즈)이 지난 6월 15일~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에는 17개 부문에 97개국에서 37,427점의 작품이 출품돼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디자인 부문과 옥외 부문 동상에 제일기획의 ‘유엔난민기구 Invisible
[AD History] 일본 광고회사 덴츠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나?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Dentsu, 電通) 생일은 1901년 7월 1일이다. 올해 창립 113년을 맞는다. 창립 당시의 이름은 일본전보통신사(日本電報通信社, 이하 덴츠)였다. 한국의 광고 발전 과정에서 덴츠만큼 한국 광고에 큰 영향을 끼친 회사는 없을 것이다. 덴츠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1906년이었다. 사무소는 일본말로 시가지 이름을 바꾼 아사히마치(旭町)인데 충무로 부근이었다. 그 이유는 현재 소공동, 명동, 충무로, 퇴계로 일대
[AD Essay]『별에서 온 그대』 신드롬과 간접광고, 협찬제도
지금 중국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신드롬으로 뜨겁다고 한다.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에 참석한 고위 공무원이 “중국내 한국 드라마 열풍은 중국 문화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다”또는 양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기자들이 하는 대표적인 질문 중 하나가 “별에서 온 그대를 보았는가?”라고 할 정도로 치맥 열풍과 함께 『대장금』 이후 제2의 한류로 대륙이 떠들썩할 정도다. 아직까지 중국의
[이노션 백서(白書)] Words Don’t Come Easy
Text. <Life is Orange> Editorial Dept Words Don’t Come Easy The Study of Language of INNOCEAN Worldwide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언어와 마음 한 집단을 정의하는 요소 중에 ‘언어 습관’을 조사하여 분석하는 방법이 있다. ‘언어 습관’은 그 집단만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
[& culture] 버스킹만이 만들어내는 순수한 무대
무심하게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 사이에서 낡은 행색의 남자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에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말을 거는 한 여자, 영화 <원스>는 주인공의 버스킹으로 시작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관객이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뜻의 ‘버스킹(Busking)’은 이제 무명의 아티스트 이외에도 보다 넓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싶은 기존의 스타들도 활용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
경험이 인생이다
경험이 인생이다 마케팅 화두인 UX의 본질은 사람에 대한 철학적 고찰에서 비롯된다. 이번 특집은 철학적 견지에서 바라본 인간의 ‘경험’으로 서두를 시작한다. 살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그 중 제일은 자존감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으면 계속 돈만 모으려 하고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려만 들지, 돈을 제대로 쓸 줄 모른다. 권력이나 미모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높아지고 아무리 예뻐져도 자존감이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