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ㅣ 편집실
기존의 경제 성과만으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러한 경영 환경의 변화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환경과 사회 공헌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은 롯데백화점은, ‘Green LOTTE’라는 슬로건 아래 7년째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유통 기업의 친환경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대홍
의 착한 광고 이야기를 들어보자.
롯데백화점 그린 캠페인의 전개 과정은?
그린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4년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래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환경 경영 슬로건은 ‘Green LOTTE’다. 자전거 타기 캠페인, 대학생 환경공모전, 어린이 환경학교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협력사들과 상생의 그린 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 롯데상품권의 일정액을 환경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도심 속 옥상생태공원, 친환경 콩기름 전단 용지, 에코백 캠페인, 환경 관리 시스템, 에코숍 운영, 업계 최초 UN글로벌 콤팩트 가입 등 전사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확대·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그린 캠페인과 관련해 대홍기획은 어떤 광고물을 제작해왔나?
2004년 환경가치경영 선포 론칭 광고부터 해마다 새로운 환경 캠페인 인쇄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또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친환경 상품전 등 그린 마케팅과 관련한 별도 인쇄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참고로, 롯데백화점이 연간 집행하는 인쇄광고 물량은 국내 업계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다.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광고는 무엇인가?
그린 캠페인 4년 차에 집행했던 ‘자연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편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맑은 눈망울의 어린아이와 사슴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 관계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밥장’이라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를 통해 롯데의 다양한 환경 경영 실천 사례를 재미있게 표현한 최근 광고도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광고를 만들며 광고기획자로서 갖는 보람은 무엇인가?
공익을 위한 일이라는 보람,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이 쏠쏠하다. 기획 중에 유명한 환경미술운동가 한 분을 어렵사리 만난 적이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시안용 보드판 때문에 의뢰하고자 한 일은 뒷전이 되고, 환경 실천의 기본부터 등에 땀이 나도록 교육 받아야 했다. 정말 부끄러웠고 감사했던 일이다.
대홍기획에서 진행해온 의미있는 캠페인성 광고로는 또 무엇이 있나?
아무래도 칠성사이다의 ‘맑은 물 깨끗한 세상’ 캠페인이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백두산·지리산·독도·수달·반딧불이·청개구리 이야기 등을 소재로 20년 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소비자의 환경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롯데칠성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크게 일조했다. 최근 몇 년간, 환경이나 사회 공헌 등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국내 기업이 부쩍 늘고 있으며, 대홍기획이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중에서도 몇몇 광고주가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대홍기획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착한 광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 및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한 기업 이미지 광고가 일으키는 반향은?
1997년부터 시작된 토요타의 에코 프로젝트 캠페인, 산토리의 에코 캠페인 시리즈 등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일찍부터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들의 광고를 보면 기업이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우리나라도 포스코나 유한킴벌리 같은 기업들이 오래전부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처럼 업종의 특성상 환경과 다소 거리가 먼 기업도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추세다. 최근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환경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나, 기업 문화의 기반이 약한 구체성 없는 광고와 일회적인 이벤트는 소비자를 납득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의 제고를 가져오기도 힘들다.
결국, 기업의 이념이나 경영 철학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가운데 환경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CSR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가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롯데백화점 그린 캠페인과 관련해 향후 준비 중인 광고는?
올해 롯데백화점은 그린 차이나 프로젝트, 제1회 그린롯데 국제미술대회(가칭) 등 글로벌 유통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캠페인에 발맞춰, 글로벌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 캠페인 광고를 전개할 것이다.
[ 이어지는 기사 보기]
1.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 공헌의 3대 핵심 전략
2. 계산된 명분보다 순수한 목적으로 접근하라
의 착한 광고 이야기를 들어보자.
롯데백화점 그린 캠페인의 전개 과정은?
그린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4년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래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환경 경영 슬로건은 ‘Green LOTTE’다. 자전거 타기 캠페인, 대학생 환경공모전, 어린이 환경학교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협력사들과 상생의 그린 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 롯데상품권의 일정액을 환경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도심 속 옥상생태공원, 친환경 콩기름 전단 용지, 에코백 캠페인, 환경 관리 시스템, 에코숍 운영, 업계 최초 UN글로벌 콤팩트 가입 등 전사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확대·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그린 캠페인과 관련해 대홍기획은 어떤 광고물을 제작해왔나?
2004년 환경가치경영 선포 론칭 광고부터 해마다 새로운 환경 캠페인 인쇄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또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친환경 상품전 등 그린 마케팅과 관련한 별도 인쇄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참고로, 롯데백화점이 연간 집행하는 인쇄광고 물량은 국내 업계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다.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광고는 무엇인가?
그린 캠페인 4년 차에 집행했던 ‘자연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편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맑은 눈망울의 어린아이와 사슴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 관계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밥장’이라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를 통해 롯데의 다양한 환경 경영 실천 사례를 재미있게 표현한 최근 광고도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광고를 만들며 광고기획자로서 갖는 보람은 무엇인가?
공익을 위한 일이라는 보람,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이 쏠쏠하다. 기획 중에 유명한 환경미술운동가 한 분을 어렵사리 만난 적이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시안용 보드판 때문에 의뢰하고자 한 일은 뒷전이 되고, 환경 실천의 기본부터 등에 땀이 나도록 교육 받아야 했다. 정말 부끄러웠고 감사했던 일이다.
대홍기획에서 진행해온 의미있는 캠페인성 광고로는 또 무엇이 있나?
아무래도 칠성사이다의 ‘맑은 물 깨끗한 세상’ 캠페인이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백두산·지리산·독도·수달·반딧불이·청개구리 이야기 등을 소재로 20년 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소비자의 환경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롯데칠성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크게 일조했다. 최근 몇 년간, 환경이나 사회 공헌 등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국내 기업이 부쩍 늘고 있으며, 대홍기획이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중에서도 몇몇 광고주가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대홍기획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착한 광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 및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한 기업 이미지 광고가 일으키는 반향은?
1997년부터 시작된 토요타의 에코 프로젝트 캠페인, 산토리의 에코 캠페인 시리즈 등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일찍부터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들의 광고를 보면 기업이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우리나라도 포스코나 유한킴벌리 같은 기업들이 오래전부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처럼 업종의 특성상 환경과 다소 거리가 먼 기업도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추세다. 최근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환경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나, 기업 문화의 기반이 약한 구체성 없는 광고와 일회적인 이벤트는 소비자를 납득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의 제고를 가져오기도 힘들다.
결국, 기업의 이념이나 경영 철학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가운데 환경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CSR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가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롯데백화점 그린 캠페인과 관련해 향후 준비 중인 광고는?
올해 롯데백화점은 그린 차이나 프로젝트, 제1회 그린롯데 국제미술대회(가칭) 등 글로벌 유통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캠페인에 발맞춰, 글로벌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 캠페인 광고를 전개할 것이다.
[ 이어지는 기사 보기]
1.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 공헌의 3대 핵심 전략
2. 계산된 명분보다 순수한 목적으로 접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