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전만이 성공의 열쇠
대홍커뮤니케이션, 2009년, 01-02월, 200호 기사입력 2009.02.05 10:35 조회 6194

롯데리아는 1979년 설립 이후 다양한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광고 전략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롯데리아의 성공 비법과 그동안 견고히 다져 온 대홍기획과의 파트너십을 소개한다.

롯데리아는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를 선도하는 토종 브랜드로 1979년 서울 소공동에 제1호점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700호점을 개점, 2008년에는 약 750개의 지점을 운영하면서 44%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로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햄버거 사업을 들여온 순간부터 이후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외국계 외식업체와 경쟁하면서 롯데리아는 항상 변화를 시도해왔다.

라이스버거, 한우불고기버거 등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롯데리아는 타 외식업체를 앞서왔다. 성공하기 어려울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를 선택한 롯데리아가 얻은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스트푸드 업계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어떤 방법으로도 해소될 줄 몰랐고, 오픈한 이래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본 적이 없던 롯데리아 역시 가혹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든 제품에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 또 매장 인테리어의 전면 개보수와 고급 커피의 도입, 다양한 메뉴 개발 등으로 패스트푸드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기 시작했다.

광고 역시 이러한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진행했다.그동안은 코믹한 이미지의 광고를 집행했으나, 2007년부터는 브랜드 및 신제품 위주의 광고에 집중하면서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기존의 위트를 배제하지 않는 광고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2007년에 선보인 신제품 ‘텐더그릴치킨버거’ 는 고급스러운 시즐을 보여주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시즐만 수십 년 찍어온 전문가와 작업했으며, 그 위에 가수 신해철의 내레이션을 덧붙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2008년 한우스테이크버거가 출시됐을 때는 시즐 컷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콤마기법을 가미해 변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지속적으로 꾀할 수 있었다. 이런 색다른 광고 집행은 매출 신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대홍기획과 함께 일하면서 실력 있는 전문가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스스로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롯데리아가 재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분명 대홍기획의 숨은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좀더 발전된 관계가 이루어져 단지 한 회사의 광고를, 그리고 하나의 제품을 론칭하기 위한 광고를 만드는 게 아니라 롯데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선보인 쉑쉑치킨 UCC 광고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하면서 인터넷 등을 통한 다양한 매체 공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케이스라 할 만하다.

현재 롯데리아는 인테리어에 있어 기존의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는 모든 체인점이 통일된 인테리어를 통해 동일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지만 지금은 상권별, 지역별로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차별화된 인테리어의 필요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리아는 전국에 일관된 인테리어가 아닌 각 체인점이 위치한 지역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로 롯데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롯데리아의 수많은 인재와 대홍기획과 같은 든든한 협력업체가 도와준 힘이 크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애정과 그 지지를 얻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롯데리아의 강인한 정신이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롯데리아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올바른 외식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그동안 진행해왔던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 등의 사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원택(롯데리아 마케팅2팀장)

롯데리아 ·  쉑쉑치킨 ·  광고 ·  파트너 ·  대홍기획 ·  웰빙 ·  트렌드 ·  UCC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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