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Be Yourself & Don’t Be Afraid of Being Minor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19 05:43 조회 5453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2011년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젊은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멘토로 등극한 김난도 교수. 모두들 판검사를 꿈꾸는 법대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다 결국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비자 분석, 트렌드 분석가로 살고 있는 그와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마케팅 디렉터인 박재항 이사가 만났다. 학창 시절을 공유한 막역지우 사이로, 한 사람은 트렌드와 소비자의 흐름과 변화를 짚어내는 학자로, 한 사람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해법을 제시하는 마케터로 마치 동전의 양 면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Life is Orange>의 두 번째 키워드인 ‘Thinking Minor, Living Major’를 화두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오가며 지금을 되짚어 보았다.



박재항: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Thinking Minor, Living Major’ 라는 우리의 키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김난도: 일단 재미있다. ‘Living Locally, Act Globally’ 같은 카피도 생각나고, 지금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소비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개인의 취향이라는 것도 다양해지면서 마이너한 감성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면서도 대세적인 흐름에는 뒤처지지 않으려는 대단히 이중적인 소비 형태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번 키워드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박재항: 마이너한 감성이라는 것은 결국 무엇인가? 또한 마이너가 메이저에 합류되는 예를 들 수 있는 것은어떠한 것이 있을까?
김난도: 마이너와 메이저는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다.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마이너로 출발해서 어느 순간에는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메이저로 성장한다고 할 수 있는데, 제프 쿤스(Jeff Koons)와 같은 작가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제프 쿤스의 초기 작품들은 대부분 키치(Kitsch) 감성인데, 예를 들면 ‘메이드 인 헤븐’ 같은 경우 마이너 중에 마이너 아닌가? 제프 쿤스의 키치 감성이 잘 드러나는 초기의 작품들은 당시 예술도 아니라는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가장 비싼 작품, 가장 인기있는 예술가가 되었다. 어느덧 메이저와 마이너를 나누는 정의라는 것은 없어지고, 이제는 그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부합하느냐가 문제이고 이슈가 되었다.
‘마이너가 트렌드다’라는 인식은 마이너로 출발해서 메이저로 성장해가는 그 스토리, 역사와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 트렌드나 마이너로 출발하는 수많은 증후군 중에서 그 시대에 가장 맞는 소비 가치가 메이저로 커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3년 전에만 해도 술 먹을 때 막걸리를 먹자고 하면, 마이너 취급을 했는데 지금은 트렌드가 되지 않았나. 마이너 감성은 그 때의 상황에 맞게 나무처럼 성장하는 것이고, 또 상대적인 개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마이너’를 정의한다면, 에그조틱(Exotic)한 정서들, 개성있는 취미활동, (이제는 마이너적인 감성에서는 벗어났지만) 밴드를 만들어 활동하거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박재항: 마이너와 메이저를 나누는 기준도 굉장히 모호해졌다. 가장 쉽게 경제적인 잣대로 나누는 방법도 있겠지만, 문화나 트렌드 중에서 마이너와 메이저를 어떻게 구분 할 수 있을까?
김난도: 소비의 흐름을 기간으로 분류해본 적이 있다. 패드(fad)는 한 시즌에서 1년, 트렌드는 3~5년, 메가 트렌드가 10년, 컬처는 30년, 제너레이션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기준으로 마이너냐, 메이저냐를 판단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 가치를 기준으로 본다면, 어느 사회든 주류적 가치가 있다. 주류적 가치에 충실하면 메이저로 볼 수 있고, 주류적 가치에 대항하는 안티라면 마이너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검프는 항상 미국의 주류적 가치를 따른다.
성실하고, 정직하고, 열심히 살고, 누가 뭐라하든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장애가 있지만 꿋꿋하게 삶을 살아간다. 한편, 검프의 여자친구인 제니퍼는 그야말로 마이너적 삶을 산다. 반전 운동하고 히피 공동체에서 살고. 이 영화는 검프와 제니퍼의 아이
가 태어나는 결말로 메이저가 마이너까지 포용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마이너는 결국 제니퍼와 같은 방식의 비주류적 정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박재항: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보고 젊은 친구들이 열광하며 좋아하고 위안을 받았다고 하는 이유가 그들의 마이너적인 가치를 수용하고, 소외된 아픔 같은 것을 어루만져준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지금의 젊은 세대를 바라보며 느낀 것은 무엇인가?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쓰면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다짐하고 노력했던 것 중 하나가 ‘공감(Sympathy)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었다. 보통 자기계발서 라는 책들은 두 가지 방향으로 제작되는데, 한 가지는 ‘나처럼’ 하라는 것. 또 한 가지는 예쁜 그림은 그려져 있으나, 대책은 없는 내용이다. 공감은 얻되 현실적인 대안이 들어간 책을 만들고 싶었고, 이를 위해 사용한 몇가지 요령이 있었다.
첫 번째는 ‘나도 너만할 때는 그랬었다’ 이고, 두 번째는 문학적인 감성도 전해주자는것이었다. 그래서 리듬감을 살린 미문을 쓰려 노력했고, 논리보다는 감성을 담았다. 한가지,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내가 트렌드 학자라 해서 이 책을 트렌드에 맞추어 쓴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포함된 글의 상당수는 이미 4~5년 전에 쓴 것들이다. 물론 지점을 포착한 부분은 있었다. 바로 이 시대 대학생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는 점이었다.
대학생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며, ‘네 전성기가 몇 살이냐?’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놀랍게도 0세라 답한 학생도 있었다. 답변의 평균을 내보니 지금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전성기는 29세였다. 애잔하지 않은가? 첫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조바심과 첫 경쟁에서 지면 바로 인생의 루저가 된다는 공포를 그 답변에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런 대학생들에게 인생의 시계나 꽃, 김대중 대통령의 비유를 들며 29세는 결코 전성기가 아니라는 점을,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때 그렇게 조바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사실 경쟁에서 매번 이기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나 같은 경우를 봐도 경쟁에서 수없이 지고 좌절도 많았고,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책 초고에도 있고, 강연마다 하는 말이 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이유가 밤무대 가수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 것은 대체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점을 가리려 하기 보다는 장점을 키우고, 자기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 재능이 무엇인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발견해야 한다. 다른 누구와도 다른 ‘너 자신이 되는 것(Be yourself)’이 바로 답이다.
취업에 실패한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 점수가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학생들에게 부족한 영어 점수 따위는 눈에도 안 들어올 만큼 돋보이는 너만의 브랜드나 장점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준다. 누군가가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서 어떤 동아리 활동을 잘 해서 취업에 성공했다는 말에 자신도 따라 하고, 대체가능한 인간이 되려고 애쓰는 절망적인 경쟁에서 벗어날 것. 그래서 누군가와 닮은 개성없는 메이저가 될 것이 아니라 마이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체불가능한 개성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박재항: 직접 이야기한 것처럼, 김난도 교수가 살아온 인생은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눌 때 어느 쪽인가?
김난도: 책에도 언급했지만, 내 선택은 언제나 주류에서 비켜갔다. 법대에 입학한 것을 이미 주류의 범주에 든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렇게 의도한 것은 아니었기에 일단 보류하자. 법대에서도 사법고시를 준비하지 않고, 행시를 준비한다는 일 자체가 매우 마이너한 선택이었다. 행정대학원에 입학한 후에도 고시 시험 잘 볼 생각은 않고, 교수를 하겠다는 선택도 마찬가지였다. 학위 받고 돌아와서 행정학 교수를 준비하다가, 1997년에 ‘소비자’를 연구하겠다는 생각에 가정대 쪽으로 방향을 튼 것도 당시에는 참 드문 경우였다. 나의 삶과 선택들을 쭉 늘어놓고 보면 주류에서 예상할 수 있는 길은 모조리 비켜간 셈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에 두 가지 원칙이 있었다.
첫 번째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고려했다는 점이다. 지금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일에 흔들리지 말고 나의 전성기가 될 10년 후, 20년 후에 어떤 것이 제일 중요해질까를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해 온 작업들도 마찬가지이다. 내 책장에는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한 번도 생각지 않았던 주제의 책들만 꽂혀 있다. 내가 잘하는 것 보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잘 해내기 위해 읽은 책들이다. <트렌드 차이나>도 만나는 기업인들마다 ‘중국은 안 다루세요?’라고 물어봐서 시작하게 되었다. 미리 정해놓고 시작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예를 들어, 2000년부터 인터넷이 심상치 않게 보이면서 인터넷 시대에 소비는 어떻게 될까, 소비자 운동은 어떻게 변할까가 궁금해졌고, 기업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며 만난 사람들이 모두들 트렌드에 대해 물어 보길래 <트렌드 코리아>가 탄생했다. 다음은 또 모르겠다. 언제나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변화하고 도전하는 방식으로 살고 있다. 불가능하지만 않다면, 변신하고 바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파워레인저’라는 캐릭터가 나온 지 36년이 되었는데, 매년 조금씩 그 캐릭터가 바뀌면서 진화한다. 그렇기에 36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은 여전히 파워레인저를 좋아한다. 꾸준히 변화하고, 변신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흥미를 끌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대체불가능한 주제로 구체적인 방법론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기업이든, 독자에게든 공감을 얻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변화 무쌍한 파워레인저가 되고 싶다.
박재항: ‘Thinking Minor, Living Major’라는 키워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들이 이른바 ‘강남좌파’로 불리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김난도: 우리나라는 어느 포지션이든 서게 되면 반은 적이 된다. 강남좌파가 있다면, 산동네 우파도 있을 수 있는데 두 파가 공존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라 생각한다. 우리가 1980년대까지 지역 감정이 극심했는데, 이는 지역 감정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 그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지금은 지역 감정이 많이 희석되었지만, 계층이 등장했다. 하지만, 언젠가 이것도 깨지지 않을까 싶다.
박재항: 신입사원 인터뷰할 때, 제일 듣기 싫은 말 중에 ‘내가 비록 인문대를 나왔지만…’이라는 말이다. 차별화되지 않는 레드 오션으로 자신을 집어 넣는 사람들이 있다.



김난도: 너무 안타깝다. ‘주류처럼 행동한다(Act Major)’ 라는 의미가 주류의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아주 큰 틀에서 보면 마이너라는 것들의
모음이 메이저이다. 모든 개인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하나하나의 중요한 마이너들을 쫙 모아보면 그것이 바로 메이저가 되는 것이 아닐까?
‘타나스토스(Tanastos)에서 에로스(Eros)로’라는 말로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싶다. 이 말을 쉽게 풀이하자면 ‘성전(聖殿)에서 나이트 클럽으로’이다. 타나스토스
는 죽음이다.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데에는 두 가지 축이 사용된다. 그 중 하나가 타나스토스이고, 나머지 하나가 에로스이다. 타나스토스, 성전의 세계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엄숙한 곳이다. 남성적이고 획일적인 제도를 강조하는 세상이다. 그에 반해 에로스는 사랑에 대한 욕구로, 여성적이고 개인적이며 욕망과 사랑이 넘치는 곳이고 그 대표적인 장소가 나이트 클럽이다. 지금까지 주류의 잣대가 의미하는 가치를 타나스토스라고 말한다면, 자기 자신이 즐거운 마이너의 가치는 에로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어디까지나 양면성을 갖고 함께 움직인다. 사람이 태어나고, 사랑하고, 다시 새 생명을 잉태하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개인화된다는 것이 혼자 산다는 의미도 있지만, 개인이 중심
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전이나, SNS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넓게 네트워크를 다지는 듯 하지만, 그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을 보면 철저하게 개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통이 쉬워진 만큼, 혼자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를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Thinking Minor, Living Major’라는 키워드는 굉장히 마이너한 상품을 좋아하면서도 시대의 대세이자 트렌드인, 메이저는 따르겠다라는 것이다. 흔히들 유행을 따라 하는 사람들을 개성이 없다고 한다. 유행을 따른다는 행위만 보자면 몰개성적 행동이기 때문인데, 찬찬히 살펴보면 그들이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유행을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은 개성 치수가 더 높고, 자아 존중감도 높다. 얼핏 보면 굉장히 모순적이다. 어떤 집단에 동조해 개성을 찾는 이들의 집합이 다시 메이저가 되는 역설을 경험하는 세상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질문하는 것 중에 하나가, 트렌드를 어떻게 빨리 포착하느냐이다. 나는 그들에게 ‘변화하는 것을 찾지 말고, 변화하지 않는 것을 찾아라’라고 말한다. 그것이 진짜 트렌드다.
요즘 나의 화두는 연구년인 내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이다. 중국에 갈까, 인도에 갈까, 가수가 될까 하고. 서울대 대강당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바비 킴이랑 노래를 했다. 공연 정해지고 나서 한 100번도 넘게 연습한 것 같다. 그날 트위터에 적은 말이 ‘연습실에서 비참한 만큼, 무대에서 화려하다.’ 내 모토인데, 충분히 덜 비참했다.
박재항: 2009년에 깐느광고제에서 핸드폰 하나 가지고 한국, 중국, 인도를 비교했다. 한국 사람들은 핸드폰과 24시간 붙어서 몸의 일부분으로 함께 살고, 중국에서는 아직도 과시의 상징이라, 일단 만나면 테이블에 핸드폰부터 올려놓고 시작한다. 인도에서는 재미있었던 게 카스트, 기존의 신분제도가 핸드폰을 통해서 없어진다. 계급이 달라도 같은 번호를 쓰고, 광고도 이런 점을 강조한다.
김난도: 중국 다음으로 궁금한 곳이 인도인데, 너무 덥다고들 만 한다. 덥지만 않으면 어떻게 가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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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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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