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통한 사람과 AI의 감성적 연결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3.12.21 06:00 조회 596

김재환 EVR STUDIO 대표


생성형 AI가 등장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세계적으로 초거대 AI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EVR STUDIO도 초거대 AI의 출현이라는 흐름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EVR STUDIO는2016년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CG, VFX, Real time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플랫폼,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커머셜 광고 부분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광고 콘텐츠 제작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EVR STUDIO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재환 대표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VR STUDIO의 김재환 대표입니다. EVR STUDIO는 2명의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저는 내부 경영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에서 21년 이상의 경력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총괄 및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 EVR STUDIO 대표이사로 합류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참가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애드아시아에 대해 변화하는 광고계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통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행사는 AI,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테마로 하여 다양한 전시와 행사들이 진행되어더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의 행보와 전문가들의 통찰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고나 마케팅 분야에서 EVR STUDIO의 미래 역할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계기와 자극이 됐습니다.

다가올 초거대 AI 시대 속 광고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생성형 AI의 기술적 발전뿐 아니라 산업에서의 활용이 개인적인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놀라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대중들에게 제대로 소개되고 붐업된 것이 불과 1년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 데요. 물론, 상당한 R&D의 결과가 기반하고 있겠지만 정교함을 갖추는 데는 그래도 1~2년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지금은 
그 남은 시간조차 굉장히 응축되어 작게 보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GPT-3만하더라도 GPT-1대비 1,000배, GPT-2대비 100배에 해당하는 1,750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데이터를 습득하는 초거대 AI가 됐고, 이후로는 인간과 같은 종합적인 추론이 가능하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광고나 마케팅에서 AI는 하이퍼 타겟팅을 통해 초개인적인 맞춤형 광고 콘텐츠 및 제안에 활용됐다면 이제는 창작의 영역까지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는 곧 광고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텍스트와 이미지, 숏폼 정도의 창작에 활용되는 수준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긴 영상이나 실시간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EVR STUDIO는 이전부터 디지털 객체와의 감성적인 교감을 목표로 기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연 중 ‘프로젝트 에덴’에 대해 소개하셨습니다. 프로젝트 에덴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브랜드 입장에서 어떻게 마케팅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에덴’은 단순한 텍스트와 음성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넘어선 교감형 디지털 휴먼 AI 인터페이스입니다.  3D Volumetric Capture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외 유명인들의 고유한 표정과 목소리를 극사실적으로 보존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Audio to Face AI 모델을 적용하여 디지털 휴먼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입모양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ChatGPT 및 Bard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과 통합하여 사용자와 AI 간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수준에 와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신뢰성만큼 감성적인 교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단순한 텍스트와 음성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에덴의 디지털 휴먼은 실시간으로 감정과 비언어적 신호를 교환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친숙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의 흥미도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 
에 보완이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감정 표현이 가능한 프로젝트 에덴의 디지털 휴먼은 유통 야분에서는 웹사이트의 챗봇, 오프라인 매장의 텍스트 기반 키오스크에 활용하여 감성적 교감으로 사용자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몰입과 집중이 필요한 교육 분야에서는 코치로 활동하며 흥미를 올릴 수 있고요. 트러블 이슈가 없고 24시간 활동이 가능하므로 기업을 대표하는 홍보 모델로도 활용되기에 적합합니다. 다양한 언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사업 전개 시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AI 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형체를 갖춘 개인 비서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 증강현실, 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크리에이티브 씬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EVR STUDIO가 크리에이티브 씬에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나요?
EVR STUDIO는 지금까지 커머셜 영상이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저희가 참여한 프로젝트 중 삼성이 하만과 협업해 만든 전장 기술인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의 전시 영상 콘텐츠와 HD현대의 해양 데이터 플랫폼 ‘오션 와이즈(Ocean Wise)’의 전시 영상 콘텐츠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3 
에 선보이며 광고 업계 내에서 회자된 적이 있는데요, 광고 컨셉과 디테일이 종종 변경되고 짧은 기간 내에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전시 광고 플랫폼의 특성상 단 시간 내에 콘텐츠의 완성도를 일정 수준 이상 올리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저 영상은 어디서 만들었지’라는 궁금함이 생긴 것 같아요.


어떤 콘텐츠였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은 운전자의 인지 능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전 운전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동차가 운전에 개입하는 솔루션인데, 이를 잘 보여주기 위해 실물차량에 레디 케어 솔루션을 탑재하여 운전 환경을 동일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기획됐고, EVR STUDIO는 몰입감과 실재감 을 높일 수 있는 사실적인 도심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저희의 핵심기술인 시티젠(Citygen)기술이 영상 콘텐츠에 보여지는 메트로폴리스를 빠르게 구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됐습니다. 
HD현대의 오션와이즈 프로젝트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엔진으로 개발됐으나 최근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들이 개선되어 영화나 영상 제작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작업물 확인과 수정이 자유롭고 특수효과 부분도 이른 제작 단계부터 적용하여 확인할 수 있어 제작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대규모 영화 및 시각효과 제작의 3D 장면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를 파이프라인에 반영하여, 렌더링 시간을 줄이면서 리얼하고 정교한 물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데요. EVR STUDIO가 참여한 인상 깊은 프로젝트가 있었을까요?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패션그룹인 LVMH의 사내 행사에서 3D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EVR STUDIO 자체 기술인 페이스젠(Facegen)기술로 제작한 디지털 휴먼 ‘시라’가 등장했습니다. 실제 사람과 같은 극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의 등장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아르노 회장은 디지털 휴먼 ‘시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패션 관련 디지털 콘텐츠에 블랙핑크도 디지털 휴먼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패션업계에서의 디지털 휴먼의 우수한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크리에이티브 씬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EVR STUDIO의 역할을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EVR STUDIO의 디지털 휴먼이나 실시간 기술들이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클라이언트의 이해 향상에 노력해왔는데 초거대 AI와의 융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에는 더 많은 분야에서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접객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활용, 개인비 
서, 코치, 홍보 모델 등의 예시를 들었는데요. 소비자와의 공감을 위해서는 기능적인 부분보다 좀더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을 할 때 충분한 교감이 가능한 개인 트레이너뿐 아니라 함께 운동하고 그 운동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페르소나나 페이스 메 
이커 역할을 하는 디지털 휴먼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똑똑한 비서보다 덤벙거리더라도 나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 같은 비서가 필요할 수 있고요. 더 큰 소비자 개인화와 더불어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감성의 디테일도 더욱 필요하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그것이 시장을 확장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특정 크레에이티브 씬으로 국한하지 않고 많은 가능성을 살피는 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나요?
모두가 예상하시는 것처럼 편향적 알고리즘으로 부정적이고 혐오스러운 콘텐츠가 생산된다던가, 잘못된 정보를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 문제들이 현재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에덴처럼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챗봇의 경우 특히, 욕설, 범죄 관련, 성적인 내용 등의 부적절한 대화가 신경이 크게 쓰이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기 
술이 아직도 최종 완성이 아닌 진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도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제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비하고 해결방안을 예상한다는 것이 무모하기도 하고 조심스럽습니다만 각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해결, 정부 차원의 법적 기준들의 마련 등이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점차 이슈들을 풀어내고 안정화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행사에 참여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 EVR STUDIO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특정한 회사가 인공지능을 모두 이끌어 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협업의 기회를 살피던 중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기술의 놀라운 발전과 그 기술을 산업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위대함을 느꼈고 큰 통찰로 예측되는 미래들을 엿보며 사업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  ai ·  evr studio ·  vfx ·  메타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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