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테크 중심 광고 캠페인 대세
테크 중심 광고 캠페인 대세
2022 부산국제광고제 주목해야 할 그랑프리 수상작들
제품서비스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 수삭작
'Unifiltered History Tour'
Print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The Elections Edition’
레바논은 인구의 75%가 빈곤할 정도로 역사적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음식, 휘발유, 약, 심지어 잉크와 종이와 같은 필수품도 매일 부족한 상황이다. 레바논 국민들은 불안 정한 경제사회와 관련해 다가오는 선거가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 라 기대했다. 하지만 정부가 선거를 방해하려는 터무니없는 방법으로, 투표용지를 인쇄하는데 필요한 종이와 잉크가 부족하면 다가오는 선거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선거를 방해하려는 레바논 정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2 월 2일 레바논의 일간지 ‘AnNahar’는 88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문을 발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문 발행을 위해 사용될 종이와 잉크를 투표용지 인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투표 인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AnNahar’의 이런 영향력은 레바논 잡지와 다른 언론사들까지 인쇄물들을 기부하며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그러자 레바논 정부는 투표용지를 인쇄할 종이와 잉크 부족에 대한 언급을 중단하고, 5월 총선은 예정대로 치러졌다. 국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 AnNahar은 의미있고 대담한 실천력을 보여줘 집권 세력인 헤즈볼라 동맹이 과반 유지에 실패했다.
Mobile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Samsung iTest’
삼성 뉴질랜드 법인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소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접근 방법을 선보였다. 지난해 삼성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폰에서 갤럭시 인터페이스를 경험 할 수 있는 웹 앱 ‘iTest’를 출시했다. iTest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아닌 웹으로 접속해 아이폰 홈 화면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이 설치되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갤럭시폰의 기능을 이용한 전화 수신, 배경 테마 변경, 게임 및 사진 촬영 등을 유도하는 문자 메세지를 보낸다. 단순히 삼성 UI가 어떤 모습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뉴질랜드 캠페인으로 시작된 iTest는 한 뉴스 사이트에 보도된 후,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널리 퍼졌다. 그 결과 약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캠페인을 진행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다운로드율이 증가해 애플에서 삼성으로 전환율을 늘리는데 효과적이었다.
Data Insight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코로나 19는 인도 중소기업에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초콜렛 브랜드 ‘Cadbury’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인도의 국민배우 샤루칸이 출연한 캐드버리 초콜릿 광고의 한 장면에 인공지능 기술로 지역 자영업자들의 상점명을 넣어 광고를 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신발, 패션, 전자 제품, 식료품의 4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하여 영상 광고에서 각각의 상점 이름을 말하도록 한 것이다. 광고는 위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근처 중소기업을 홍보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광고를 생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만들고 소셜미디어 및 기타 플랫폼에 게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2,000개 매장의 총 130,000개 의 광고가 만들어졌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9,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영어 표기명을 ‘MAD STARS’로 변경한 만큼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비티와 기술력이 접목된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2작품도 기술력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으로, 체계적이고 복잡해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올해 73개국 1만 8,922편의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 를 거쳐 본선 진출작 1,745편을 발표했다. 그 중 26개국 43명으 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선정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그랑프리 수상작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73개국 1만 8,922편의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 를 거쳐 본선 진출작 1,745편을 발표했다. 그 중 26개국 43명으 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선정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그랑프리 수상작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제품서비스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 수삭작
'Unifiltered History Tour'
올해 전 세계 국제광고제의 상을 휩쓴 ‘The Unfiltered History Tour’가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올해의 그랑프리는 그랑프리를 받은 15개의 수상작 가운데 심사 위원들의 토론과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을 의미한다. ‘The Unfiltered History Tour’는 대영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집트의 ‘Rosetta Stone’, 그리스의 ‘Parthenon Marbles’, 이스터 섬의 ‘Hoa Hakananaia’ 등 문화재 약탈, 반환 논란이 있는 10개의 유물을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비공식 투어 프로젝트를 담은 광고 캠페인이다.
영국의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은 800만 점 이상의 유물과 민속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어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지만, 세계 최대의 장물 보관소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캐나다의 ‘Vice World News’는 약탈 당한 문화재와 관련하여 인스타그램 AR필터와 팟캐스트, 그리고 웹사이트를 이용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유물에 숨겨진 역사의 이면을 들려준다. 박물관에 있는 관객이 스마트폰으로 도난당한 유물을 스캔하면 관련 필터가 활성화되며 유물을 빼앗긴 나라의 전문가가 유물의 숨겨진 진짜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영국 박물관에 숨겨진 유물의 진짜 역사에 대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유물은 그 나라에서 전시 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려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Print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The Elections Edition’
레바논은 인구의 75%가 빈곤할 정도로 역사적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음식, 휘발유, 약, 심지어 잉크와 종이와 같은 필수품도 매일 부족한 상황이다. 레바논 국민들은 불안 정한 경제사회와 관련해 다가오는 선거가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 라 기대했다. 하지만 정부가 선거를 방해하려는 터무니없는 방법으로, 투표용지를 인쇄하는데 필요한 종이와 잉크가 부족하면 다가오는 선거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선거를 방해하려는 레바논 정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2 월 2일 레바논의 일간지 ‘AnNahar’는 88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문을 발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문 발행을 위해 사용될 종이와 잉크를 투표용지 인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투표 인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AnNahar’의 이런 영향력은 레바논 잡지와 다른 언론사들까지 인쇄물들을 기부하며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그러자 레바논 정부는 투표용지를 인쇄할 종이와 잉크 부족에 대한 언급을 중단하고, 5월 총선은 예정대로 치러졌다. 국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 AnNahar은 의미있고 대담한 실천력을 보여줘 집권 세력인 헤즈볼라 동맹이 과반 유지에 실패했다.
Mobile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Samsung iTest’
삼성 뉴질랜드 법인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소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접근 방법을 선보였다. 지난해 삼성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폰에서 갤럭시 인터페이스를 경험 할 수 있는 웹 앱 ‘iTest’를 출시했다. iTest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아닌 웹으로 접속해 아이폰 홈 화면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이 설치되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갤럭시폰의 기능을 이용한 전화 수신, 배경 테마 변경, 게임 및 사진 촬영 등을 유도하는 문자 메세지를 보낸다. 단순히 삼성 UI가 어떤 모습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뉴질랜드 캠페인으로 시작된 iTest는 한 뉴스 사이트에 보도된 후,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널리 퍼졌다. 그 결과 약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캠페인을 진행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다운로드율이 증가해 애플에서 삼성으로 전환율을 늘리는데 효과적이었다.
Data Insight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Shah Rukh Khan-My Ad’
코로나 19는 인도 중소기업에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초콜렛 브랜드 ‘Cadbury’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인도의 국민배우 샤루칸이 출연한 캐드버리 초콜릿 광고의 한 장면에 인공지능 기술로 지역 자영업자들의 상점명을 넣어 광고를 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신발, 패션, 전자 제품, 식료품의 4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하여 영상 광고에서 각각의 상점 이름을 말하도록 한 것이다. 광고는 위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근처 중소기업을 홍보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광고를 생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만들고 소셜미디어 및 기타 플랫폼에 게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2,000개 매장의 총 130,000개 의 광고가 만들어졌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9,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