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최종PT심사를 끝으로 6개월간의 여정 마무리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0.12.29 12:00 조회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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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이하 KOSAC)’최종 PT심사 및 워크숍이 11월 27일~28일, 양일간 코바코 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로써 KOSAC은 지난 5월 대회집행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제선정, 수업연계, 작품심사로 이어진 6개월간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KOSAC 주제는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로컬브랜딩)전략과 홍보방안’으로 전국 93개 대학, 119명의 교수,  248개 학과에서 참여해 총 340편의 작품이 출품 되었다. 
 
특히 매년 1학기를 중심으로 개최하던 본 대회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학기에 개최하고, 대학 비대면수업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예비광고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매년 많은 참관객들을 초청하여 공개적으로 개최하던 최종PT심사 또한 올해는 심사위원과 발표팀만 참여하고 현장 상황을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진행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류심사와 6개 지역 별 통합PT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PT심사 17개 팀은 이날 경기도 고양 국제 꽃박람회, 부산 영도 폐조선소, 서울 세운상가, 대구 반야월 연근 등 현재 소외되어 있거나 성장 중에 있는 공간콘텐츠 및 로컬브랜드들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뛰어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현업 광고인은 물론 온라인 참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치열한 경쟁 속 대상을 수상한 중부대학교 ‘나한테 꽃조’팀은 ‘꽃의 歸鄕(귀향)’이란 작품명으로 ‘고양 국제꽃박람회’ 개최 후 아깝게 버려지는 꽃들을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전훈철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대표는 ‘지역이 당면해 있는 문제를 잘 선정했는가’, 실제로 구현 가능한 아이디어 인가’ 총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으며, 대상작에 대해서는 ‘높은 실현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솔루션’ 그리고 ‘참여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1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이, 금상(1팀)은 300만원, 은상(2팀)은 200만원, 동상(3팀)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전훈철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영 이노션 상무, 박선미 엠허브 대표, 원준연 SM C&C ECD, 이숙인 TBWA KOREA 상무, 이예훈 제일기획 상무 총 6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비록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장려상을 수상한 10개팀을 포함, 본선에 오른 17개팀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12월에는 2020 KOSAC 수상작품을 엮은 작품집이 발간될 예정이며, 광고회사 및 광고주 등에 전달하여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최종 수상 결과



 
광고계동향 ·  11/12월 ·  코삭(KOSAC) ·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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