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 LG전자 LG올레드 TV -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편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 LG전자 LG올레드 TV -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편
글·정리 편집부
지난해 수도권, 5대 광역시, 강원도 평창, 강릉 등 각 지역에 UHD 지상파 방송이 시작되었다. 더불어, UHD 제품 비중은 최근 3년간 매년 약 10%p씩 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TV 중 절반 가까이가 UHD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추세이다.이처럼 UHD 제품과 방송이 확대되면서 국내 최초 4K UHD TV 광고가 등장했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경이로운 대자연의 선명함을 그대로 담아낸 TV 화면을 자연과 하나가 된 배경의 조각으로 설명한 LG전자 LG 올레드 TV의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편 광고가 2018년 3, 4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지구의 한 조각이라는 콘셉트에 맞추어 TV의 생생한 색감, 소리 등 제품의 특성을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잘 드러낸 광고라는 점, 어떠한 내레이션 없이 제품의 장점을 크리에이티브와 영상 기법을 통해 잘 보여준 광고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 또한, “광활한 자연의 모습과 대비되는 얇은 LG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오로지 영상으로 TV의 장점을 묵직하게 보여주는 느낌이 좋은 광고인 것 같다.”, “제품의 우수한 화질을 가장 아름다운 지구의 풍경으로 그대로 담아낸 광고이다.”, “광고 중 치타가 TV를 인지하지 못하고 화면 속의 치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장면은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내며, 제품이 자연 그대로의 색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보여주는 광고다.”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잡코리아 알바몬의 ‘사장님, 힘내세요’ 편이었다. 이 광고는 아르바이트생의 눈으로 사장님의 입장을 이해하는 스토리로 아르바이트생, 사장님 모두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며, 담담한 내레이션을 통해 진정성이 한층 더 잘 느껴지는 광고라는 평을 얻었지만, 최종에서 안타깝게 탈락하였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온라인, 인쇄,옥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8년 3, 4월 Best Creative는 2018년 1,2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 LG전자 LG 올레드 TV - [디렉터스컴퍼니]
●디렉터스 컴퍼니
[기획팀] : 김경원 팀장, 이상엽 차장, 최수용 대리, 유하나 주임, 전효진 사원
[제작팀] : 이주환 본부장, 김종관 CD, 문종근 PD, 박보라 CW, 윤희영 CW, 원창향AD
● LG전자
[광고2팀] : 박경아 상무, 안태현 책임, 이은상선임
2018년 3,4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LG전자 - Best Creative로 선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편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프로젝트여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 고생했던 디렉터스컴퍼니 관계자 여러분, 프로젝트를 진행에 도움을 주었던 수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디렉터스컴퍼니 - LG 올레드 TV의 우월함을 잘 알린 것만으로도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좋은 칭찬까지 받게 되니 정말 기쁩니다.
이번 LG 올레드 TV 광고는 ‘자연에 선명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화질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광고’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LG전자 - 아이디어의 단초는 LG 올레드 TV의 USP 중 하나인 “가장 자연에 가까운 화질”에 있었습니다. 이런 핵심 USP를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으로 기능적인 면을 소구하기보단 지구의 다양한 자연들을 올레드 TV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우수한 LG 올레드 TV의 제품력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디렉터스컴퍼니 - 출발은 올레드 TV의 오차 없는 화질과 색감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표현해내는 TV의 능력을 보다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정한 피사체는 지구였고, 그 모습은 세계에서 지구를 가장 잘 담아내는 [National Geographic]이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상의 화법은 ‘이격’이라는 아이디어가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레드 TV만의 3mm도 안 되는 패널 두께와 극강의 화질은 지구의 모습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TV였구나의 반전을 극대화해줄 장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번 광고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장기간 동안 지구 반 바퀴를 돌며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에어 되기까지 어려움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디렉터스컴퍼니 - 한국으로 복귀하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지구 한 바퀴겠네요. 정말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 진행했습니다. 그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와 함께해 준 각 나라의 스텝들 태도였습니다. 사실 해외 스텝들이 시간과 노력을 합의된 범위를 넘어 해주는 것은 보기 힘든 일인데 조금만 더 하면 더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 하나로 양보와 노력을 보여 준 그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좋은 콘티라고 생각해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렉터스컴퍼니 - 이번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편은 브랜드 간 협업부터 로케이션, 시간과 날씨, 장비와 스텝, 동물의 컨트롤 등 어느 한 부분의 조건도 불충분하면 안 되는 참 어려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도 잘 될 것이라는 판단과 믿음을 아끼지 않아 주신 LG전자 분들, 그리고 함께한 지구 곳곳의 스태프 여러분들, 플랜잇 프로덕션 PD님들, 김규하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생 잊지 못할 프로젝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