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바르게 바르게 더 바르게, 동원 바른어묵 TVC 제작 후기
HS Ad 기사입력 2017.12.15 12:00 조회 3966


불량식품의 개과천선, 동원 바른어묵

이맘때면 지하 편의점의 어묵 매대를 보며,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혹시 어묵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어묵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 불량식품스러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묵은 고급스럽고 건강한 식품이라는 느낌보다는, 반찬 투정하는 아이를 위한 밥반찬이나, 호호 불어가며 먹는 길거리 음식의 이미지가 강한 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작년 출시된 동원 F&B의 바른어묵은, 어묵을 튀길 때 쓰는 기름을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 기름으로 만드는 건강한 어묵입니다.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지만…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야지요

때로는 부담 없는 밥반찬으로, 때로는 따끈한 탕으로, 또 때로는 꼬치에 꽂아 간편한 간식으로. 어쩌면 어묵은 주부들에게 가장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일 텐데요. 저렴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어묵에도 숨겨진 Pain Point가 있었습니다. 바로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는 점입니다.

튀겨 만든 음식은 언제나 맛있지만 건강한 이미지는 약한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각종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탁한 색과 각종 부유물이 떠 다니는 ‘오래 쓴 기름’의 충격적인 비주얼, 기억하시나요? 바른어묵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결하고자, 재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기름으로 만들어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기름으로 한판 붙자!

어묵을 튀겨서 만든다는 점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기름’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제품의 주 구매 타깃은 주부들. ‘내 가족들에게 먹일 어묵이라면?’이라는 화두를 던져 그들의 구매 패턴을 바꿔보고자 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기름으로 바르게 만든다는 제품의 콘셉트 자체가 이미 저희에게는 좋은 인사이트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쟁사들의 어묵과 선을 그으면서, 가장 강력하게 바른어묵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 컷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던 ‘기름’이라는 이슈를 환기하며, 심플한 구성으로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어묵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라 해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을 택했습니다.



또한, 식품 광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즐컷도 빠질 수 없었는데요. 미니멀한 배경과 정제된 톤으로 다양한 레시피들을 표현하여, 정성스럽고 건강하게 만든 제품임을 소구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취식 욕구도 높이고자 했습니다. 남몰래 군침을 흘리던 촬영이 끝난 후, 현장에서 갓 튀긴 따끈한 어묵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다들 술 한잔이(^-^) 간절했었다는 후문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바르게 만든 광고

어묵이라는 저관여 시장에서 ‘기름’이라는 구매 준거로 새로운 울림을 만들고 있는 동원 바른어묵.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좋은 제품을 진정성 있게 대할 때, 좋은 광고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획도, 제작도, 광고주도 모두 내 아이가 건강한 것만 먹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마음이 소비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HS Ad ·  HS애드 ·  HS애드 블로그 ·  TVCF ·  동원f&b ·  동원바른어묵 ·  어묵 ·  오뎅 ·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몰입과 성실함이 이끈 다재다능함
한 우물만 파는 진득함만이 미덕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이 우물, 저 우물 옮겨 다니더라도 손대는 우물마다 물이 고이게 하는 다재다능에 찬사를 보낸다. 멀리서 보면 마냥 부럽고 가까이서 보면 정말 재주 좋은 사람들, 광고 6팀 송상헌 차장을 만나 손대는 우물마다 물이 고이게 하는 비결을 물었다.
[광고로 읽는 심리학] 광고음악이 소비자를 움직인다
때론 친근한 리듬으로 소비자의 귀를 중독시키고, 때론 진한 감성으로 소비자의 의심과 불안을 무장해제하는 광고음악. 사람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음악은 언제나 광고의 든든한 구원 투수다.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6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 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6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 S쓰!
막강한 소비 파워를 자랑하는 3040 여심 사로잡기
미국의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은 21세기 트렌드 중 하나로 ‘이브(Eve)’와 ‘진화(Evolution)’의 합성어인 ‘이브올루션(Eveolution)’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구매자 및 구매 의사 영향자(Influencer)로서 여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소비 시장에서도 파워가 세지는 3040 여성 소비자에 대해 알아본다.
[광고로 읽는 심리학] 광고음악이 소비자를 움직인다
때론 친근한 리듬으로 소비자의 귀를 중독시키고, 때론 진한 감성으로 소비자의 의심과 불안을 무장해제하는 광고음악. 사람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음악은 언제나 광고의 든든한 구원 투수다.
새로운 1:1 마케팅 도구 모바일 위젯
작년부터 웬만한 IT전문 블로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기사가 바로 위젯, 그리고 위젯의 모바일판이 ‘모바일위젯’이다. 그만큼 이 작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업계전방에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올해 2009년은 모바일에서도 본격적으로 위젯을 마케팅 도구로 상용하는 성공사례가 나타날 것이다.
[Interview1] 광고회사에서 햄버거를 판다고? 오래와새·폴트버거
도산공원 근처에 ‘폴트(FAULT)버거’라는 핫한 햄버거집이 생겼는데 광고회사에서 하는 거래! 소문을 듣고 궁금해졌다. 광고회사가 왜 햄버거 가게를 냈을까? 오래와새 윤성호 대표를 만나기까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트랜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나들이 떠나요~♬
흔히 축구 경기를 '90분짜리 드라마'라고 표현합니다. 상대의 골대에 골을 넣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투혼을 불사르는 스포츠십까지 전율을 느끼기에 축구만한 스포츠가 없죠. 수원은 특히 '축구 수도'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중들과 팬들이 찾는 경기장 중 하나인데요. 수원을 연고지로 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통용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포인트를 제일기
Looks Good AD - 전파광고
2007년, 2008년 명화를 활용한 독특한 화면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LG가 올해에는‘사랑하다’를 테마로 한 새로운 광고캠페인‘러브하트’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연필, 폴라로이드, 사진 등으로 소재를 달리한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로 읽는 심리학] 광고음악이 소비자를 움직인다
때론 친근한 리듬으로 소비자의 귀를 중독시키고, 때론 진한 감성으로 소비자의 의심과 불안을 무장해제하는 광고음악. 사람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음악은 언제나 광고의 든든한 구원 투수다.
새로운 1:1 마케팅 도구 모바일 위젯
작년부터 웬만한 IT전문 블로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기사가 바로 위젯, 그리고 위젯의 모바일판이 ‘모바일위젯’이다. 그만큼 이 작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업계전방에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올해 2009년은 모바일에서도 본격적으로 위젯을 마케팅 도구로 상용하는 성공사례가 나타날 것이다.
[Interview1] 광고회사에서 햄버거를 판다고? 오래와새·폴트버거
도산공원 근처에 ‘폴트(FAULT)버거’라는 핫한 햄버거집이 생겼는데 광고회사에서 하는 거래! 소문을 듣고 궁금해졌다. 광고회사가 왜 햄버거 가게를 냈을까? 오래와새 윤성호 대표를 만나기까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트랜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나들이 떠나요~♬
흔히 축구 경기를 '90분짜리 드라마'라고 표현합니다. 상대의 골대에 골을 넣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투혼을 불사르는 스포츠십까지 전율을 느끼기에 축구만한 스포츠가 없죠. 수원은 특히 '축구 수도'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중들과 팬들이 찾는 경기장 중 하나인데요. 수원을 연고지로 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통용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포인트를 제일기
Looks Good AD - 전파광고
2007년, 2008년 명화를 활용한 독특한 화면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LG가 올해에는‘사랑하다’를 테마로 한 새로운 광고캠페인‘러브하트’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연필, 폴라로이드, 사진 등으로 소재를 달리한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로 읽는 심리학] 광고음악이 소비자를 움직인다
때론 친근한 리듬으로 소비자의 귀를 중독시키고, 때론 진한 감성으로 소비자의 의심과 불안을 무장해제하는 광고음악. 사람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음악은 언제나 광고의 든든한 구원 투수다.
새로운 1:1 마케팅 도구 모바일 위젯
작년부터 웬만한 IT전문 블로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기사가 바로 위젯, 그리고 위젯의 모바일판이 ‘모바일위젯’이다. 그만큼 이 작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업계전방에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올해 2009년은 모바일에서도 본격적으로 위젯을 마케팅 도구로 상용하는 성공사례가 나타날 것이다.
[Interview1] 광고회사에서 햄버거를 판다고? 오래와새·폴트버거
도산공원 근처에 ‘폴트(FAULT)버거’라는 핫한 햄버거집이 생겼는데 광고회사에서 하는 거래! 소문을 듣고 궁금해졌다. 광고회사가 왜 햄버거 가게를 냈을까? 오래와새 윤성호 대표를 만나기까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트랜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나들이 떠나요~♬
흔히 축구 경기를 '90분짜리 드라마'라고 표현합니다. 상대의 골대에 골을 넣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투혼을 불사르는 스포츠십까지 전율을 느끼기에 축구만한 스포츠가 없죠. 수원은 특히 '축구 수도'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중들과 팬들이 찾는 경기장 중 하나인데요. 수원을 연고지로 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빅버드'로 통용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포인트를 제일기
Looks Good AD - 전파광고
2007년, 2008년 명화를 활용한 독특한 화면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LG가 올해에는‘사랑하다’를 테마로 한 새로운 광고캠페인‘러브하트’를 최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연필, 폴라로이드, 사진 등으로 소재를 달리한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