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는 역시 도넛이 제격!!!
던킨도너츠 ’’커피&도넛’’편, ’
’커피에는 도넛이 어울린다’’라는 테마로 새 광고캠페인
제작 도넛만 들고 있는 남자, 그를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는 사무실 동료들...’
’커피 없이 도넛만 먹다니’’ 유명 모델은 철저히 배제,
제작진이 의도한 던킨 커피의 우수성을 우회적으로 잘 표현
’’허걱! 방송사고?’’
시작 후 몇 초 동안 아무소리도 없다. 오로지 놀란 남자의 얼굴만 나올뿐. 최근 방영되고 있는 던킨의 CF는 놀란 남자의 얼굴만 클로즈업된 모습으로 아무런 배경음악도 없이 시작한다. 아침에 덜렁 도넛만 가지고 출근한 한 남자, 사무실 동료들의 경악스러운 시선을 온 몸으로 받는다. 자세히 보니 모두들 도넛과 커피를 같이 먹고 있는 것. 동료 중 누군가 눈치를 주듯 조용히 자신이 들고 있는 커피로 시선을 떨군다. 그제서야 남자는 커피를 들고 있어야 할 자신의 비어있는 손을 민망한 듯 흔든다.
과거의 던킨 CF와는 달리 이병헌이나 김재원 같은 빅모델도, 감미로운 음악도, 멘트도 전혀 없다. 단지 던킨 도넛엔 던킨 커피가 있어야 한다는 간결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 던킨 도너츠는 젊은 세대들에게 ’’도넛’’하면 바로 ’’던킨도너츠’’를 떠올릴 정도로 도넛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의 도넛만을 강조한 캠페인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던킨 도너츠는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많은 원두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도넛의 이미지만 강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 ’’커피&도넛’’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실제 ’’던킨’’이라는 브랜드는 커피에 도넛을 ’’담궈’’ (던크인:Dunk in)먹는 것에서 유래됐고, 1950년 미국에서 설립이래 던킨은 고급 원두와 철저한 제조공정으로 질좋은 커피와 도넛을 만들어 왔다. 그 중 던킨 커피는 다양한 고급 원두를 여러 번의 샘플테스트를 통해 제조하는 엄정한 제조 공정과 만든 후 18분이 지난 커피는 버리는 등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원두커피의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맛있는 커피를 이미 우리들이 맛있게 먹는 던킨 도너츠와 함께 즐기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이다.
그러나 젊은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도넛으로 잘 알려진 ’’던킨’’이 커피도 만든다고 윽박(?)질렀으면,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외면당했을 것은 자명한 일. 소비자들의 감성에 소구하면서 기존의 던킨 브랜드 이미지와 걸맞는 심플하고 깔끔한 광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비알코리아㈜ 마케팅부 이경일 부장은 "이번 커피&도넛 캠페인을 통해 도넛계의 강자였던 던킨브랜드를 커피와 도넛의 대표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며 "광고 뿐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이번 새로운 캠페인을 일관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목표에 걸맞게 새로운 표현이 필요해진 던킨은 모델,촬영,조명,촬영장소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존의 평범한 광고표현 전략에서 벗어나려 했다. 실제 생활속에서 던킨 커피와 도넛이 어울리는 공감이 가는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델은 기존 광고모델을 배제하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얼굴을 찾았다. 그 결과 용감하게(?)커피없이 도넛만 들고 사무실로 출근한 메인 모델은 Otani Ryohei라는 일본모델을, 기타 조연들은 전문 모델이 아닌 현직 조감독과 연극배우 등 비전문 모델들을 기용했다. 촬영이나 조명 역시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살인의 추억’’의 촬영감독과 조명팀이 CF촬영을 도왔고, 장소는 실제 영업중인 한 설계 사무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주 : (주)비알코리아, 광고회사 : 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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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양승원 대리 ☎ 02-378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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