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묻지 말라고?
롯데제과 빠다코코낫 TV-CM
25년간 변함없이 비스킷 시장을 이끌어 온 효자상품이 있다. 주인공은 롯데제과 빠다코코낫. 최근 엄마가 즐겨찼던 빠다코코낫을 딸도 좋아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전개하는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 빠다코코낫 TV-CM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마와 여고생 딸이 맛있게 빠다코코낫을 먹으며 정답게 딸의 학교 교정을 거닐고 있다. 이윽고 학교 건물 쪽을 내려와 매점을 지나가는 모녀. 매점아줌마의 시선은 모녀에게 박히고 이어 엄마로 등장한 김자옥을 보고 뭔가 생각난듯 "야~ 너는 그때 그 깻잎머리, 맞지?" 라고 외치고 동시에 그녀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한다. 동시에 김자옥은 "안돼"라고 외치며 걸음아 날 살려라며 도망간다. 그러는 사이 장면은 과거로 돌아가고 사연을 알려준다. 김자옥은 깻잎머리 여고생으로 돌아가고 백발이 희끗하던 매점 주인도 25년 전의 젊은 아줌마로 돌아간다. 김자옥은 당시 너무나 빠다코코낫이 먹고 싶었던 나머지 회수권을 내고 과자를 집어먹었던 것. 이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던 매점아줌마에게 25년후 덜미가 잡힌 것이다. "회수권은 안돼" 라는 매점 주인의 외침에 빠다코코낫의 맛에 심취한 김자옥의 얼굴이 클로즈업돼서 보여지고 "과거는 묻지마" 라는 김자옥의 응답이 전해진다. 이어 "전국은 25년째 롯데 빠다코코낫 열풍" 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며 광고는 끝난다.
25년 동안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제품 장점을 드라마틱하고도 코믹하게 전하고 있는 광고이다. 한 번 보고 나면 또 보고 싶어지는, 드문 수작이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대홍기획 류홍준부장은 다음과 같이 기획의도를 밝혔다.
"롯데제과 빠다코코낫은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소비자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몇 안되는 과자 중의 하나이다. 엄마가 즐기던 과자를 딸이 똑같이 즐긴다는 것은 빠다코코낫이 아니면 표현하기 힘든 내용이다. 따라서 이번 광고는 추억이란 코드를 통해 빠다코코낫의 오랜 역사성 뿐만 아니라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새로운 공감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어 가고자 했다"
<광고주 : 롯데제과, 광고회사 : 대홍기획>
▒ 문의 : PR팀 서양희 ☎ 02-3671-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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