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그는 언제나 거기에 있다
광고계동향, 2008년, 08월호 기사입력 2008.12.26 04:25 조회 5028
김주호 제일기획 Master

역사의 현장, 그는 언제나 거기에 있다

인터뷰: 정현영 기자

 

애틀랜타, 나가노, 시드니, 솔트레이크, 아테네, 토리노…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엔 항상 김주호 제일기획 마스터가 있었다. 그가 올림픽 (PR)플랫폼을 만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림픽뿐만이 아니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국가 행사엔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 없다. 그는 22년 동안 PR 한 길만을 걸어왔다. 우리는 그를 진정 ‘마스터’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엔 어색했어요.” 올해 초 ‘마스터(Master)’란 칭호를 받은 것에 대해 김주호 제일기획 팀장의 첫마디는 이랬다. 쑥스러운 듯이 말했지만, 그가 마스터란 칭호에 대해 부담감보다는 자부심을 더 크게 느낀다는 것을 인터뷰 내내 알 수 있었다. 마스터는 제일기획 사내 인사제도로 전문분야에서 최소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중에서 회사가 그 전문성을 인정해 ‘최고 인재’라는 것을 직위를 부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다. 현재 제일기획은 그를 포함해 총 7명의 마스터가 있다.

김주호 마스터는 1987년에 제일기획에 입사에 22년간을 PR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초 PR뿐만 아니라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까지 모두 아우르는 프로모션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애틀랜타, 나가노, 시드니, 솔트레이크, 아테네, 토리노의 총 6번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90년대 초부터 삼성의 올림픽 홍보를 맡아 해외 홍보의 플랫폼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안게임, 월드컵, 엑스포, 대통령 취임식,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행사 현장마다 그는 항상 거기에 있었으며, 삼성, 동서식품, KT, 포스코건설, 한국푸르덴셜생명 등 국내외 200여개 클라이언트의 PR을 담당해 왔다.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승전보 소식이 들려오고 있을 즈음, 그는 건국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8·15 기념행사를 총괄하기 위해 베이징이 아닌 서울, 여의도 한강을 지키고 있었다. 35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김주호 팀장을 만났다.

당연히 베이징에 계실 줄 알았는데, 서울에 계셔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한강은 무슨 일이십니까?

올림픽엔 회사의 다른 팀이 가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대한민국이 수립된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 국가행사인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건국60주년 큰울림 한강 축제’입니다.

그럼 베이징엔 가지 못하시겠네요.

아닙니다. 폐막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삼성의 고객사들을 데리고 Hospitality program의 일환인 올림픽 투어를 이끌 예정이거든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과 고객사 간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삼성을 통해 그들은 올림픽 체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군요. 그것도 PR의 중요한 방법일 수 있겠네요.

중요하죠. 상대방을 배려하고 접대하면 그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지 않겠어요? 친밀함도 형성되고….

한강변에 특이한 구조물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이번 축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국민의 힘을 모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함성’이란 주제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이번 행사의 목표입니다. 상암선착장과 잠실선착장에서 100척의 배가 여의도로 향하는 수상퍼레이드와 17명의 빅스타 콘서트, 가수와 DJ로 구성된 응원전, 레이저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원효대교와 한강대교에 시민들이 발전시스템을 장착한 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 다리 경관 조명을 밝히는 ‘다리놀이’ 행사는 정말 기대하셔도 됩니다. 이 행사는 국민과의 ‘소통’을 테마로 국민모두가 함께 즐기며 정부와의 관계를 풀어내고자하는 염원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구경 오세요.(웃음)

촛불집회와 관련해 정부와 국민과의 관계가 좋지 못한 게 사실인데, ‘함성’, ‘소통’이라는 컨셉을 구체적인 참여 이벤트로 풀어내는 데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행사를 기획하면, 행사를 왜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지요. 부정적인 의견이 안 나왔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홍보라는 게 뭐겠습니까. 정부도 기업도, 제품 홍보도 모두 자기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어떤 기업도 100% 자기편은 없습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인식과 이미지를 가지게 하는 게 홍보나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이겠지요. 함성이란 주제가 정해지고 나서도 왜 수상퍼레이드이며, 왜 가수의 콘서트가 돼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0여 년간 국내외의 큰 행사마다 ‘숨은 조력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삼성이 올림픽에 처음 참가했던 1998년 당시로 기억되는군요.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올림픽의 (PR)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많이 느낍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서도 비록 아쉽게 떨어지기는 했지만 국가 위상도 높이고, ‘한국’ 더 구체적으로 ‘평창’이란 두 글자를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지난해 김구 선생 10만원권 화폐 캠페인도 기억에 남는군요. 직접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홍보했었는데, 재밌었습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힘드신 점은 없으셨나요?

우선 많이 피곤하네요.(웃음)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제 스스로가 하나에서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편입니다.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행사는 현지 문화에 밝아야 하고, 현지인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야 하므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도 하죠. 지금까지 해외 출장만 200번 이상 다녀서 안 가본 나라가 없을 정도로 바쁘지만 일을 즐기는 편이라 힘들어도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또 행사장에서 만나는 많은 엔터테이너들과 정치인, 스타들도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배우는 점도 많거든요.

엔터테이너나 정치인, 스타와도 많이 만나신다고 하니, 그들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때 야구선수 이승엽을 처음 만났었습니다. 삼성이 처음으로 올림픽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성화 봉송 주자로 10명을 참여시킬 권리를 갖게 됐지요. 당시 대외 홍보 목적으로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였던 이승엽 선수를 성화 봉송 주자로 선발했습니다. 어쩌다 그와 함께 다다미방에서 묶게 됐는데, 동계 연습 중에 여행을 와서 그런지 부담 때문에 방에서도 수시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더라고요. 스윙 바람에 어찌나 춥던지…(웃음). 또 야구선수 박찬호도 기억에 남는군요. 1997년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14승을 거두고 금의환향하던 때인데, 귀국 행사로 장학금 기증 행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지요. 행사는 ‘박찬호의 고마운 사람들을 위한 모임’으로 그동안 박찬호가 있기까지 도와준 대학교 선후배, 고향 사람, 야구계 인사, 친구, 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때 한번 함께 식사했는데, 후에 저를 잊지 않고 감사편지를 보냈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경우, 그동안 올림픽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올림픽에서 삼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처음 삼성이 올림픽 마케팅을 시작했을 때는 ‘삼성’이란 두 글자를 알리기 위한 기업홍보가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이 됐습니다. 기업 광고뿐만 아니라 세일즈 프로모션같은 마케팅에도 신경쓰고 있지요. 과거에 비해 기업 홍보보다는 마케팅 활동에 비중이 더 옮겨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개 광고회사의 경우, 광고주에 의해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가위상을 높이기 위해 광고회사 나름의 독립적인 역할도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광고주에 의해서가 아니면 광고회사 독자적으로 그런 역할을 하기가 힘듭니다. 삼성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적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해 간접적인 한국 알리기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습니다. 더불어 제일기획 역시 삼성과 함께 기여해왔다고 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도 정부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알리고 국가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했었지요.

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에서도 프로모션의 유행이나 트렌드가 있을 것 같고, 그 유행이나 트렌드에 따라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채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과거에는 전통적 옥외광고인 전광판이나 경기장 펜스 광고에 주력했다면, 요즘엔 스포츠마케팅도 BTL과 접목해 Holistic marketing(전방위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팔기위해 광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 프로모션도 하고, 세일즈 마케팅, 현장 이벤트 등 전략적으로 묶어 최대한의 결과와 효과를 위해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적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주의 깊게 지켜봐 왔을 거라 생각됩니다. 삼성만 보더라도 올림픽 시즌에 맞춰 올림픽폰을 매번 출시하지 않았습니까? 타 기업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활동에서 꼭 한번 벤치마케팅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것이 있으신지요?

코카콜라의 ‘Pin Trading’ 캠페인이 성공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서울올림픽 때 처음 시작했는데, 그 이후부터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코카콜라는 성화봉송을 후원하는 ‘핀(배지) 트레이딩 센터(Pin Trading Center)’를 개설해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핀을 교환할 수 있는 올림픽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생색도 내면서 자사 홍보효과도 누리는 일석이조의 마케팅활동이죠.

프로모션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듯합니다. 국내 프로모션 시장은 어떤가요?

프로모션을 포함한 BTL 시장이 많이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지자체 축제를 포함해 국가 행사도 많아지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나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들도 늘었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 전체 국내 광고시장은 여전히 미흡하지만 그래도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BTL은 그야말로 전도유망하다는 평가를 받지요. 광고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전방위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BTL의 중요도는 훨씬 커지게 될 것입니다.

광고업계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프로모션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야에 많은 젊은이들이 진출했으면 좋겠고, 광고회사나 프로모션 전문회사 등 모두가 힘을 쏟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으면 합니다.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우리의 기술과 능력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까지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국내 관련 회사들에게 그런 실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해 마스터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8월말, 삼성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4개국 어린이 축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고, 같은 시기 옴니아 휴대폰의 유럽 6개국 로드쇼가 있을 예정입니다. 게다가 IFA라고 베를린 국제가전 멀티미디어 박람회가 8월 29일~9월 3일까지 열리는데 아마도 그곳에 있겠죠. 또 10월에는 싱가폴에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올해 후반기에만 5~60건의 프로젝트가 그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이끌고 있는 23명의 팀원들 역시 8~9월에만 출장이 30건이 넘는다고 한다. 미국, 아프리카, 이집트, 남아공, 영국, 프랑스, 일본… 전 세계를 누비며 그를 필요로 하는 곳에 김주호 마스터는 항상 거기에 있다. 2주간 주어지는 휴가를 써보는 게 소원이라지만 전방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대, 프로모션 시장이 좀 더 확대되고 후배들을 위해 길을 닦아주는 반석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쉼없이 달려가고 싶다고 하는 그다. 내일이면 역사의 현장이 돼 버리는 그 곳에 우뚝 서있는 김주호 마스터의 모습이 늘 빛나는 이유다.

김주호 ·  제일기획 마스터 ·  올림픽 PR ·  프로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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