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크’란 종래의 사무실 근무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개념을 뜻한다. 보통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집에서 업무를 보는 ‘재택근무’와 이동 중이나 외부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원격근무’, 회사 내에서 근무하지만 자리를 이동해 업무를 보는 ‘스마트 오피스’로 나뉜다.
높은 호감도, 재택근무 가장 선호
최근 대한민국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크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스마트 워크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었다.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45.3%로 가장 많았으며, 단어는 알고 있으나 뜻은 모른다는 응답(43%)도 상당히 많았다. 단어와 뜻 모두 인지하는 사람은 불과 11.7%에 지나지 않았다.
스마트 워크에 대한 호감도는 74.2%로 매우 높은 편이며,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재택근무(52.3%)인 것으로 나타났다.원격근무와 스마트 오피스 선호도는 각각 28.3%, 19.5%였다.
직장인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정생활과 병행 할 수 있기 때문(45.8%, 중복 응답)이었다. 또 생활리듬과 업무 집중 조절이 가능하고(38.5%),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35.2%)는 장점과 함께 마음이 편하다는 점(33.2%)도 중요한 선호 이유였다.
재미있는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재택근무를 선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일’과 ‘생활’의 구분이 어렵다 (70.2%)고 지적한 비율이 남녀 거의 차이가 없다는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오히려 40~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선호가 더 뚜렷하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자녀 유무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재택근무의 단점으로는 회사 내 인간관계 형성이 힘들다는 점(61.5%)이 지적되었다.
원격근무의 경우에는 장소에 상관없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45.9%, 중복 응답)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단점으로는 회사 내 인간관계 형성이 힘들고(47.9%, 중복 응답), 일과 생활의 구분이 어렵다(46.9%)는 의견이 많은 등 재택근무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스마트 오피스는 생활리듬과 업무 집중 조절이 가능하고(50.5%, 중복 응답), 마음이 편하며(32.4%), 개인적인 일 처리가 가능(32.3%) 것을 장점으로 여겼다. 반면 잦은 자리 이동으로 업무가 불안정하고(51.4%, 중복 응답), 약간의 휴식도 노는 것으로 간주(48.2%)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급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 해결이 중요
한편 직장생활과 관련한 인식 평가 결과, 자신이 창의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7.7%에 그쳤다. 사원급이 24.3%로 가장 적었고, 차장·부장급이 59.4%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 전체 66.4%가 다른 많은 직장인이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충실히 하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직장인은 회사를 여전히 ‘외부에서 목적’을 수혈받고, ‘외부 평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수동적 조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패널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는 37.5%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현재 직장에 불만족을 느끼는 직장인의 절반가량(53.3%, 중복 응답)은 낮은 급여 수준을 그 이유로 들었다. 또 승진이나 보상 미비(28.9%)와 사내 복지 미흡(28.4%), 업무의 일관성 부족(27.9%)과 업무 지속 동기 부재(27.4%)를 불만족 이유로 꼽는 의견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 국내 직장인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직장의 경우, 직장인 스스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스마트 워크가 널리 보급되고 활성화되면 직장인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일의 효과와 효율도 높아지며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 워크의 보급은 여러 가지 단점과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선결되지 않으면 스마트 워크가 발전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직장생활과 관련한 인식 평가 결과, 자신이 창의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7.7%에 그쳤다. 사원급이 24.3%로 가장 적었고, 차장·부장급이 59.4%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 전체 66.4%가 다른 많은 직장인이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충실히 하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직장인은 회사를 여전히 ‘외부에서 목적’을 수혈받고, ‘외부 평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수동적 조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패널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는 37.5%로 낮은 수준이었다.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현재 직장에 불만족을 느끼는 직장인의 절반가량(53.3%, 중복 응답)은 낮은 급여 수준을 그 이유로 들었다. 또 승진이나 보상 미비(28.9%)와 사내 복지 미흡(28.4%), 업무의 일관성 부족(27.9%)과 업무 지속 동기 부재(27.4%)를 불만족 이유로 꼽는 의견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 국내 직장인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직장의 경우, 직장인 스스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스마트 워크가 널리 보급되고 활성화되면 직장인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일의 효과와 효율도 높아지며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 워크의 보급은 여러 가지 단점과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선결되지 않으면 스마트 워크가 발전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