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편집부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이시영과 재미있는 쭉쭉댄스를 해결책으로 제시한 이번 광고의 성공은 쑥쑥 올라가는 매출이 말해주고 있다. 누가보든 말든 당당하게 “쾌변 주세요!”를 외칠 날도 그리 머지않았다.
20~29세의 젊은 여성에 집중한 고객층을 넓혀 온 국민이 즐기는 쾌변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해 산뜻한 패키지 이미지 교체를 필두로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무엇보다 경쟁사의 치열한 마케팅 활동 때문에 정체된 매출을 타개할 이슈가될 만한 광고가 필요했다. 고심 끝에 쾌변이라는 제품명을 바탕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부각하자는 결론을 내렸다.쾌변이라는 강력한 이름 때문에 젊은 여성 모델들이 다소 꺼린 것이 사실이나,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건강한 이미지의 이시영을 모델로 선정했다. 이시영의 유쾌한 성격과 발랄함 덕분에 광고촬영도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번 광고는 내외부에서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광고 이후 매출도 계속 증가해 만족스럽다. 항상 결과물이 나오면 아쉬운 점이 남게 마련이지만, 그 점을 토대로다음 광고에서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손재평(파스퇴르유업 마케팅팀 광고담당)
박승규(어카운트솔루션5팀 선임)
쾌변 요구르트의 장점을 재미있게 부각하려고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노래와 춤 동작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춤이 기억에 남아야 했는데진지하게 춤을 춰서 오히려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것 같다. 쭉쭉댄스는 실제 배변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전문 안무가를 섭외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를 만들고자 했고, 실제 젊은 여성들이 많이 따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폭넓은 타깃을 보여주고자 한 명의 모델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명의 보조 출연자와 함께 촬영했다. 하루 만에 4곳을 모두 촬영해야 하는 강행군 탓에 힘들기도 했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해준 이시영 덕분에 재미있는 촬영으로 기억하고 있다. 매출까지 상당 부분 올라 뿌듯하다.
오상현(크리에이티브솔루션8팀 선임)
배변에 효과가 있는 유제품을 꾸준히 먹고 있다. 못 보던 제품이 눈에 띄어 살펴보니, 예전에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로 유명한 파스퇴르 제품이다. 다소 민망한 이름을 감춰줄 정도로 패키지도 예쁘다. 이시영이 나온 광고는, 일단 너무 재밌다.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 같은데, 입에 착착 감긴다고 할까? 그 웃긴 춤은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말에 열심히 따라 하는 중이다. 조만간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홍은영(여, 32세, 프리랜서)
윤호병(남, 25세,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