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Inside] 모바일의 혁명, NFC 시대가 온다!
SK마케팅앤컴퍼니 기사입력 2011.11.07 02:44 조회 10257
 


 








김희연 플래너(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
 
 
 
QR코드 아직도?

책, 명함, 현수막, 버스광고, 포스터, 심지어 과자 포장지까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주위에서 QR코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QR코드는 이미 15년이나 된 오래된 기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술 구현의 편의성과 함께 모바일 채널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라는 이유로 작년 하반기부터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QR코드 마케팅이 활성화 되긴 했지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어플 중 QRooQRoo나 egg mon 등 QR코드 어플을 찾아야 하고, 실행하고, 로딩시간을 기다리고, QR코드를 향해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이런 노력을 감수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찍어볼까?
 
사실 QR코드가 국내에 등장 했을 때는 스마트폰의 신기한 기능 중 하나로 인식되었고, 경품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인해 찍어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주위에 널린 QR코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NFC 시대의 도래!
 
최근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이다. NFC는 전자태그(RFID) 기술의 하나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기기간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NFC 기술은 QR코드, RFID, 블루투스에 비해 높은 보안성, 빠른 데이터처리 속도, 저렴한 비용, 손쉬운 사용방법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NFC와 QR코드의 차이점> 
 
접속 방법
통신 방법
보안성
QR코드
QR App. 카메라 촬영
일방향 (정보제공)
취약
NFC
10cm 내 접촉
양방향 (정보공유)
높음 (암호화 기술 적용)

이런 특징 때문에 NFC는 결제, 물품 정보, 여행 정보, 교통, 출입통제 잠금장치, 자동차키, 각종 신분증을 대체 하는 등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지갑이 없어도 쇼핑을 할 수 있고, 차 키가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고, 점원이 없어도 물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NFC의 활용방안>
 
그 동안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잘 해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플라스틱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면 카드번호 누르고, CVC번호 누르고, 비밀번호 누르고, 유효기간 누르고, 주민번호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 NFC와의 차이는 하나SK카드 광고에서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다.
 
 
NFC의 마케팅 활용 사례

사례1)
세계 최초로 NFC를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는 영화 ‘X-Men First Class’의 포스터다. 영국 런던 시내에서 X-MEN 포스터에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으로 접촉하게 되면 영화예고편을 볼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Facebook으로 연결되어 ‘Like’를 통해 입소문까지 낼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바로 영화 예매와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NFC를 마케팅에 적용한 영화 ‘X-MEN’ 포스터>
 

사례2)
<Q스토어에는 점원과 계산대가 없다. 가격표에 장착된 QR코드와 NFC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화장품, 가전제품 등 2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Q스토어에는 점원도 계산대도 없다. 진열된 물건의 가격표에 QR코드와 NFC가 장착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QR코드를 스캔해서 구입할 때는 배치되어 있는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지만 NFC로 구입할 때는 모바일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계산하려고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지갑을 찾느라 가방을 뒤적거릴 필요도 없는 것이다.
 
사례3)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도 NFC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앵그리버드 매직에서는 5레벨 이상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앵그리버드 매직이 설치된 다른 스마트폰과 기기를 접속 시켜야 한다. NFC 기술을 접목하여 유저의 친구들에게 앵그리버드를 설치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NFC 기술을 접목해 더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기도록 유도한 ‘앵그리버드’ 사례>


NFC와 마케팅의 만남

아직 QR코드 만큼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구글 넥서스S와 삼성 갤럭시S 2 등을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NFC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NFC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NFC가 대중화되면서 QR코드는 점차 마케팅의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마케팅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 것이다.
 
예를 들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처럼 ’개인 맞춤형 광고’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개인의 구매이력, 장소 정보, 구매패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광고를 시간과 장소에 맞게 제공하며 위치기반 데이터로 가까운 매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극단적인 예로 소비자가 바로 광고매체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길을 가다가 다른 사람의 가방, 옷, 구두 등이 마음에 든다면 NFC로 태그를 인식하여 그 자리에서 즉시결제가 가능한 것이다. 이 외에도 NFC를 광고와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은 technology에서 출발한다.’라는 말처럼 광고 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우리는 NFC에 더욱 주목하고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할 시기이다.
 
 
출처
 

 
QR코드 ·  모바일 ·  NFC ·  SK카드 광고 ·  X-Men First Class ·  Q스토어 ·  마케팅 ·  마이너리티 리포트 ·  technology ·  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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