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걸맞은 `꾸밈새` 채우기…겉멋 아닌 에티켓이죠
오리콤 브랜드 저널 기사입력 2019.10.28 12:00 조회 3945
브랜드 옷·개성있는 물건 등
실속없어 보이는 소비행위에
겉멋만 들었다 폄하하지만
거기엔 개인 정체성 고스란히 
 
광고 등 창의적인 일뿐 아니라
모든 일에 걸맞은 꾸밈 갖추면
스스로는 물론 고객에게도
긍정적 기대감·자세 심어줘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광고회사에 다니다 보면 실로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가 드러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입고 있는 옷과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다. 옷과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실용성이나 가성비인 경우보다 자신의 감성에 맞는 디자인이거나 브랜드일 때가 많다.
 
하지만 개중에는 이런 옷과 물건에 별다른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철저히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옷과 물건의 기능적인 측면에 더 주목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상사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그렇지 못한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겉멋만 들어가지고…. 그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기 딱이다. 가령 카메라를 구입하는데 특정 브랜드 로고와 감성을 너무 소유하고 싶어서 몇백만 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도 얼마나 잘 찍히는데! 겉멋만 들어가지고. 또 누군가 컴퓨터를 구입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기반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쓰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애플의 컴퓨터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카페에서 멋있어 보이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얼마나 불편한데…. 특별히 반박할 논리가 없다. 사실, 예뻐서, 그 브랜드가 갖고 싶어서가 이유라지만 어쩐지 논리적인 이유는 아닌 것 같아 보여서다.
 
이런 경우도 있다. 오피스 인테리어가 소셜 미디어상에서 자주 화제가 되는 요즘, 회사의 인테리어를 조금이나마 바꿔보자는 제의를 하면 이 역시 겉멋에 치중한 비합리적인 지출이라는 피드백을 받을 때가 많다. 일을 하기에 효율적인 구조와 배치만 따질 뿐 일터에서 어떤 감성을 채우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합리적인 이유보다는 겉멋을 따지며 소비를 하고, 그런 공간에 놓이길 원한다.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옷을 입고,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자신의 감성과 맞는 기기로 일하길 원한다. 일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며,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기성세대에게 `겉멋`이라는 거친 단어로 요약되고 또 거부되는 이런 일들이 과연 돈만 낭비하는 비합리적인 행태일까. 그것에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을까. 필자는 먼저 `겉멋`이라는 단어를 `꾸밈새`로 바꿔 말하고 싶다. `겉멋`은 왠지 속은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속은 하나도 챙기지 못하고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꾸밈새`는 실속도 있지만 그 실속 있는 결과물을 어떻게 잘 포장하고 마무리할까 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다시 다니고 있는 광고회사로 돌아와 본다면 감각 있는 옷을 입고 크리에이터에 어울리는 기기를 들고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간다고 가정해보자. 일의 결과물이 더 중요하지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에게 광고와 브랜딩은 결국 기업의 꾸밈새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스스로의 꾸밈새에 아무런 가치를 품고 있지 않은 사람이 누군가의 꾸밈새에 얼마나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의 결과물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여주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전에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일의 과정에도 기대감을 품게 하려면 역시 스스로의 꾸밈새가 남달라야 하지 않을까. 물론 결과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하지만 아무리 가치 있는 물건도 검은 봉지에 넣어주느냐와 오래 고민한 흔적이 있는 아름다운 포장에 싸서 주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 우리의 꾸밈새는 그런 역할을 한다.
 
광고회사처럼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더라도 그 일에 걸맞은 꾸밈새는 항상 존재하게 마련이다. 정확한 계산과 분석을 요하는 일에는 그에 맞게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는 꾸밈새가 필요할 것이다. 또 고객의 편의를 책임지는 일에는 그에 맞게 부드럽고 정갈한 꾸밈새가 필요할 것이다. 개성 있는 옷을 선물하느냐, 고급스러운 만년필을 선물하느냐에 따라 포장 역시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각각의 내용물에 걸맞은 꾸밈새는 `겉멋` 차원의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에티켓`과 같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처럼 꾸밈새는 누군가에게 기대감을 품게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 취향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날은, 어쩐지 `나갈 맛`이 나고, 누군가를 `만날 맛`도 난다. 조명부터 색상까지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에 가면, 어쩐지 `일할 맛`이 난다. 그렇게 자신감이 생기고 일상을 지탱하는 새로운 힘이 생긴다. 이런 경험들이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평일에도 이런 남다른 꾸밈새가 주는 긍정적인 경험들을 이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
 
단순히 `예뻐서` `갖고 싶어서`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입고 있거나 소유했을 때 내 꾸밈새가 달라질 수 있다면, 또 그것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꾸밈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겉멋`이 아닐 것이다. 이제 그들이 `겉멋`으로 바라봤던 나의 취향과 소비에 조금은 당당해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양희동 오리콤 카피라이터] 

- 출처 ▶ 매일경제 2019년 10월 10일자 온라인 기사 발췌
 
- 원본보기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13461/
오리콤 ·  에티켓 ·  꾸밈새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광고 속 그 음악 #17. 제품의 장점을 한껏 끌어올리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은 악보가 남아있는 1550년 이전부터 꾸준히 음악적, 학문적으로 정형화되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끝없이 다듬어지고 연주된 음악입니다. 그런 특징 때문일까요?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깨닫게 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운명’, 푸르른 초봄을 연상시키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봄'처럼 인간의 보편적인 희로애락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이 많습니다. 한편, 광고 음악으로 활약하며 시선을 제품에 집중시킨 경우도 많았는데요. 오늘의 광고 속 그 음악은 광고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한 클래식 음악을 엄선해 소개해 드립니다.
[월간 2025밈] 11월 편 - AI로 삿포로 가는 방법??
  친구와 함께 분할 브이로그?‍?‍?‍? 안녕하세요?캡컷으로영상만들었어요. 고무짜기 평가? AI로 가성비 삿포로 여행??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합의 끝에... 대한민국 10대 불가사의?   친구와 함께 분할 브이로그?‍?‍?‍?   하나의 영상에 개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가끔은 친구들의 일상도 함께 공유하고 싶을 때가 있는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2025년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할 리테일테크 트렌드 3
기술 1: 생성형 AI로 ‘맥락’을 반영해 고객 경험 향상   2024년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점차 많은 소매업체가 실험 단계를 넘어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향상 등의 이점을 가져다주는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생성형 AI가 리테일에서 이용되는 영역은 크게 검색과 생산이다. 소비자의 쇼핑을 돕는 쇼핑 어스시턴트 AI, 아마존 루퍼스 (출처: 아마존)
[Media Insight] 디지털 소비자의 시대, 무엇이 중요한가?-세대별 디지털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소비 행태
얼마 전 뉴스1)를 통해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했다. 모 카드사의 트렌드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5개 지하철역 (잠실, 강남, 사당, 홍대입구, 고속터미널) 반경 1km 내에 있는 상점들의 2014년과 2016년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 신용카드 매출 감소 1등은 ‘유흥업’이었다. 지하철역 주변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20, 30대들이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2025년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할 리테일테크 트렌드 3
기술 1: 생성형 AI로 ‘맥락’을 반영해 고객 경험 향상   2024년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점차 많은 소매업체가 실험 단계를 넘어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향상 등의 이점을 가져다주는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생성형 AI가 리테일에서 이용되는 영역은 크게 검색과 생산이다. 소비자의 쇼핑을 돕는 쇼핑 어스시턴트 AI, 아마존 루퍼스 (출처: 아마존)
[Media Insight] 디지털 소비자의 시대, 무엇이 중요한가?-세대별 디지털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소비 행태
얼마 전 뉴스1)를 통해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했다. 모 카드사의 트렌드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5개 지하철역 (잠실, 강남, 사당, 홍대입구, 고속터미널) 반경 1km 내에 있는 상점들의 2014년과 2016년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 신용카드 매출 감소 1등은 ‘유흥업’이었다. 지하철역 주변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20, 30대들이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2025년 마케터들이 주목해야 할 리테일테크 트렌드 3
기술 1: 생성형 AI로 ‘맥락’을 반영해 고객 경험 향상   2024년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점차 많은 소매업체가 실험 단계를 넘어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향상 등의 이점을 가져다주는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생성형 AI가 리테일에서 이용되는 영역은 크게 검색과 생산이다. 소비자의 쇼핑을 돕는 쇼핑 어스시턴트 AI, 아마존 루퍼스 (출처: 아마존)
[Media Insight] 디지털 소비자의 시대, 무엇이 중요한가?-세대별 디지털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소비 행태
얼마 전 뉴스1)를 통해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했다. 모 카드사의 트렌드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5개 지하철역 (잠실, 강남, 사당, 홍대입구, 고속터미널) 반경 1km 내에 있는 상점들의 2014년과 2016년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 신용카드 매출 감소 1등은 ‘유흥업’이었다. 지하철역 주변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20, 30대들이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