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민주주의 이론에 기초한 PR 정체성 탐색 : 엘리트, 숙의, 경합적 민주주의에 관한 슘페터, 하버마스, 무페의 사상을 중심으로
자료요약
PR 연구의 지배적 패러다임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모델에 기초해 유지되어 온 조직 중심의 기능적 연구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PR 연구 패러다임을 탐색해 보기 위해 민주주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PR이 갖는 정체성을 성찰해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21세기 초까지 정치학에서 현대 민주주의 이론들이 전개되어 온 과정과 PR학에서 논의된 PR 모델들을 자기성찰적으로 비교 검토함으로써 양자 간의 상호 연관성을 탐색하였다. 1950년대까지 민주주의 이론을 사실상 지배했던 엘리트주의는 20세기 초 등장했던 선전 모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20세기 후반 주도적 민주주의 이론으로 부상한 숙의 민주주의는 동 시대에 PR학을 지배한 쌍방향 균형 모델과 일정 부분 상응하였다. 한편 숙의 민주주의에 반발하며 등장한 급진적 민주주의 계열의 경합적 민주주의는 수사학적 옹호 모델의 정치 철학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처럼 민주주의 이론 연구의 시각에서 PR 모델들을 고찰함으로써 사회적 맥락에서 PR이 갖는 정체성을 탐색하였으며, 포퓰리즘과 탈진실의 담론이 확산하는 전환기적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퇴보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PR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1. 문제 제기 및 탐색과제 제시
2. 이론적 논의: 현대 민주주의 이론들의 변천과 상응하는 PR 모델들에 대한 비교
3. 이론적 논의 결과: PR 정체성 탐색
4. 탐색 결과
5.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2. 이론적 논의: 현대 민주주의 이론들의 변천과 상응하는 PR 모델들에 대한 비교
3. 이론적 논의 결과: PR 정체성 탐색
4. 탐색 결과
5.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민주주의 이론 ? 엘리트주의 ? 숙의 민주주의 ? 경합적 민주주의 ? PR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