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소비하는 팬덤 : 아이돌 팬 플랫폼과 팬덤의 재구성
한국언론학보 | 한국언론학회 | 52 pages| 2022.11.11| 파일형태 :
조회 170 다운로드 0
자료요약
아이돌 팬 플랫폼이 팬덤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카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커뮤니티 사이트 갤러리/게시판 등을 통해 자생적으로 운영돼왔던 무료 팬 커뮤니티는, 이제 산업자본이 만든 유료기반 플랫폼에 흡수된다. 팬 모집 · 관리부터, 공지사항 전달, 자체 콘텐츠 유통, 온 · 오프라인 굿즈 판매 및 이벤트 예매, 그리고 팬과 팬 간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팬 활동 전반이 팬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팬 플랫폼의 강력함은, 아이돌과 팬이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데서 비롯된다. 그로 인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을 구독하고, 자유롭게 댓/글이나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아이돌의 환상을 가르고 나오는 친밀감이 팬들에게 셀링 포인트가 되고, 아이돌- 팬 간 관계는 전에 없이 가까워지는 듯 보인다. 아이돌과 팬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채널과 방식이 바뀐다는 것은, 팬이 아이돌을 대하는 지각과 감각, 그리고 아이돌/콘텐츠의 의미를 구성하고 대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다른 것이 됨을 말한다. 팬 플랫폼이 팬 활동의 주된 무대가 되고 팬 플랫폼 없는 팬덤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돌- 팬 간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해 새로운 팬덤의 양상과 의미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팬 플랫폼(위버스, 유니버스, 리슨) 이용자 11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를 주된 연구방법으로 사용하면서도 콘텍스트적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수용에 중점을 두지만) 팬 플랫폼이 야기하는 팬덤 변화의 안과 밖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한다. 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팬덤 관련이론이 팬 플랫폼과 그로 인한 팬덤 변화를 분석하기에 적절하지 않거나 제한적임을 지적하고, 새로운 분석틀인 ‘커뮤니케이션 소비론’을 동원한다. 최근의 대중문화에서 어떤 텍스트들이 수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창작되고 소비되는 흐름을 포착하여, 팬 플랫폼과 팬덤을 함께 설명하기에 적절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보다 입체적인 분석을 위해 여러 학자들에 의해 고안된 개념들, 그리고 다른 자료들을 통해 제시된 관련논의도 함께 활용한다. 둘째, 팬 플랫폼과 그 수용이 보이는 여러 양상들을 드러내고, 그것들이 아이돌 산업과 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팬들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짚어본다. 셋째, 앞선 과정들을 토대로 커뮤니케이션 소비로서 팬덤이 갖는 의미를 논의한다.
목차
1. 서론: 팬 플랫폼이 바꾸는 팬덤의 풍경
2. 기존연구 분석과 이론적 논의
3. 연구대상과 방법
4. 콘/텍스트: 플랫폼에 갇힌 팬덤 그리고 그 작동구조
5. 수용: 팬 플랫폼과 함께 살아가는 팬들과 그들의 인지/감각
6. 결론
References
국문초록
Idol Fandom Fan Platform Communication Consumption 아이돌 팬덤 팬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소비
저작권 안내 및 사용범위와 규정
  •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 배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주세요.
  • 기타는 저작물의 등록자가 정하는 사용 범위와 규정에 준합니다.
  • 위 자료는 한국언론학회 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