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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의 브랜드 체험이 소비자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 2023.03.08
기타 | KBR(구 경영교육연구) (한국경영학회)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제품의 기능적인 혜택 및 장점 뿐 아니라 체험적인 요소에 기반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제품의 속성보다 제품의 이미지에 의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OVID-19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의 브랜드 체험(감각적 체험, 감성적 체험, 인지적 체험, 행동적 체험)이 신뢰 및 몰입,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브랜드 체험과 신뢰와의 관계에 있어서 브랜드 체험의 하위변수 중 인지적 체험과 행동적 체험이 소비자의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브랜드 체험과 몰입 간의 관계에 있어서 브랜드 체험의 하위변수 중 감각적 체험, 인지적 체험, 행동적 체험이 소비자의 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몰입과 신뢰는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있어 소비자의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한 차별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M&A 전략의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례를 중심으로 | 2023.03.08
기타 | KBR(구 경영교육연구) (한국경영학회)
본 연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 전략을 사례로 분석하여, 디지털 플랫폼 기업 M&A 전략이 창출하는 경제·사회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들과 그 관계자들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 M&A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개선을 도모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대상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새로운 기술과 인력 수급, 신규사업의 가입자 기반과 공급망 등의 내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으로써, 이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 전략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수치화하여 분석하였다. 사례의 분석 결과, 첫째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는 오리지널 콘텐츠 IP 확보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써, 디지털 시장에서의 낮아진 검색비용으로 인해 경쟁이 강화되고, 구매자들이 본인 취향에 가장 알맞은 콘텐츠를 구매할 가능성이 극대화되는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는 이러한 욕구(needs)를 만족시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이용자들에 국민 차원의 경제적 효과를 부여한다. 둘째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는 기술 확보를 위한 M&A와 의미를 같이하는, 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스튜디오 M&A의 일환인데, 이러한 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더욱 방대한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효익뿐만 아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들에게 기업 차원의 영업이익 효익을 부과하기도 한다. 셋째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로 인해, 음악, 스토리, 영상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보되며,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소비자 잉여가 증가한다. 넷째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는 OSMU 효과를 강화하는데, 이로 인해 스토리 부문의 웹툰 및 웹소설이 영상 미디어화되는 과정에서의 경제?사회적 효익과 스토리 부문이 영상 미디어화되고, 캐릭터 산업 및 IP 커머스와 같은 콘텐츠 연관 산업까지 연결되는 과정에서의 경제?사회적 측면의 효익이 창출된다. 마지막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는 생산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수출입효과 등 세 가지 측면의 산업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 또는 관계자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M&A가 문어발식 몸집 늘리기라는 오해를 해소하고,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여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법과 제도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과 산업의 변화 물결 속, 햄버거 N사의 전략적 선택 | 2023.03.08
기타 | KBR(구 경영교육연구) (한국경영학회)
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핵심은 경쟁이라고 할 수 있고, 경쟁이 일어나는 시장과 산업내에서 유리한 경쟁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경쟁전략을 세운다. 지금과 같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며 무한 경쟁으로 경쟁우위가 심하게 요동치는 상황에서, 환경변화를 감지하고 기회를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역량은 기업이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핵심역량이다. 본 사례는 친숙한 소비재산업 중 하나인 햄버거 시장을 배경으로 한 경쟁전략을 주제로 한다. 2018년 중반 한국 햄버거 시장은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던 역동적인 시기로, 속칭 햄버거병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반적으로 햄버거 시장은 위축되었고, HMR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편의점 간편식 제품의 다양화 및 품질 향상으로 식품산업내 경계가 무너지면서 외식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이다. 반면, 배달앱 주문중개서비스 플랫폼 기업의 등장과 함께 배달시장의 빠른 외연확대와 프리미엄 버거 시장 규모의 급속한 성장은 햄버거 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주는 외부환경 변화이다. 본 사례연구는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의 변화 물결 속에서, 내·외부적인 상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경쟁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를 제시하고 이를 토론하는 교육용 사례로 개발되었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성장 프로세스와 코로나-19 기회활용 전략: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략 메커니즘 비교분석 | 2023.03.08
기타 | KBR(구 경영교육연구) (한국경영학회)
본 연구는 후발주자로서 바이오제약산업에 진입하여 코로나-19 시대의 기회활용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과정의 전략을 ser?M 모델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양사는 창업기와 도약기에 걸쳐 항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속한 성장과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양사의 경영전략과 성과는 코로나 팬데믹(Pandemic)이라는 전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 사태에서 주요 역할을 했다. 제약회사로써 셀트리온은 중화항체를 개발 및 생산하였고, 위탁개발생산업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화항체 및 전령리보헥산백신(mRNA vaccine)을 생산하면서 의약품 공급망 시장에서 경영 성과를 거두었다. 경영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양사의 경영 주체(Subject), 환경(Environment), 자원(Resource)을 연구하였으며 코로나 시대의 경영 성과는 양사가 과거부터 내부화한 자원과 주체의 적극성, 리더십(leadership), 기업가 정신, 판단력, 의사결정 능력 등을 통해서 얻은 결과였음을 확인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급진적인 환경의 변화를 야기했고 바이오제약회사 및 위탁생산개발업체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양사가 과거부터 학습(Learning), 선택(Selecting), 조정(Coordinating)을 통해서 발전시킨 경영 메커니즘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경영 성과였다. 환경과 시기(Timing)는 단지 양사의 준비된 경영 전략에 촉발(Trigger) 요인이었다. 양사는 코로나 시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경영 성과를 위한 전략도 수립하였다. 양사는 코로나 시대에 기술의 발전, 포트폴리오 다각화, 생산능력 증가 등 자원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의 바탕을 마련했다. 양사가 코로나 시대에 발전시킨 기업의 브랜드 가치, 기술, 자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메커니즘을 수립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도전한다면 대형제약회사들의 경영 성과를 추격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한국형 카길을 꿈꾸다: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 사례 | 2023.03.08
기타 | KBR(구 경영교육연구) (한국경영학회)
하림그룹(이하 하림)은 국내 최초로 곡물 유통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계열사인 팬오션(Pan Ocean)은 한국의 곡물수송 최대 선사로 안정적인 곡식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 팬오션은 곡물, 석탄, 펄프, 철광석 등의 화물을 운송하는 국내 최대의 벌크(Bulk) 전문 선사이며 매출기준으로 국내 2위의 대형 해운회사이다. 팬오션은 카길(Cargill)과 같이 소수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는 세계 곡식 시장과 운송망에 국적선사로 참여하여 해운업계 최초로 해외 곡물 터미널 사업에도 진출하여 안정적인 물류 활동과 공급망 연계로 곡물 보국에 앞장서고 있다. 팬오션은 과거 2번의 기업 회생 절차를 견디어내고 3번의 주인이 변경되며 파산 위기까지 직면했었으나, 하림에 인수된 이후에는 성장세를 보여왔다.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곡물 자급률 및 식량 자급자족도가 낮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생산지의 이상기후 변화, 투기적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악재까지 가중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 곡물 공급망 관리가 국가적, 산업적 차원의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사료, 가축, 식품을 둘러싼 다양한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이 경쟁적이고 시급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에 본 연구는 하림의 팬오션 인수를 중심으로 인수과정, 통합, 인수후성과를 살펴보며, 하림의 해운업 진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과 인수 후의 위험과 갈등을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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