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 저널리즘에서 판단의 문제 : 칸트의 반성적 판단력과 뉴스(의견)의 공유
커뮤니케이션 이론 | 한국언론학회 | 62 pages| 2025.05.12|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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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공적 사안을 두고 한국 저널리즘이 매번 내리는 개별적 가치 판단이 어떻게 공동체의 공감과 보편적 승인을 타당하게 획득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 따라 이 연구는 저널리즘의 판단에서 공감이라는 감정 능력(감정 체험)의 ‘진정성’ 또는 감정 체험이 보편적일 수 있는 선험적 요건과 기제를 논의했다. 칸트의 판단력 비판은 감정이 규정 근거인 주관적 개별 판단이 보편적으로 타당한 판단으로 이행할 수 있는 필연적 근거와 조건을 연역한다. 칸트에 따르면, 반성적 판단(가치 판단)은 현상계의 인식 판단과 예지계의 도덕 판단을 매개한다. 이러한 비판체계를 고려, 저널리즘이 생산하고 유통하는 뉴스와 논평의 진정한 공동체적 공유를 가능케 할 시금석으로서 가치 판단에 요청되는 마음 능력의 특성을 논의했다. 특히, 칸트가 강조하는 감성적(미감적) 취미판단의 네 계기(무관심한 관심, 주관적 보편성, 목적 없는 합목적성, 범례적 필연성)와 천재 개념이 사실로부터 독창적으로 가치를 추론하는 저널리즘의 뉴스(의견) 판단과 연결되는 지점을 조심스럽게 유비 논증했다. 아울러, 공적 사안을 둘러싼 보편타당한 의미의 사회적 재구성이 공공의 공감과 동의를 불러오려면 저널리즘의 자유롭고 반성적인 판단력이 사이-세계의 생성과 유지를 위한 담론역량으로 기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목차
1. 문제 제기
2. 논리적인식판단과미감적(감성적) 취미판단: 상상력의자유로움과 반성 활동의 중요성
3. 감성적(미감적) 판단의 네 계기: 반성적 판단의 가능 조건과 감정 능력의 선험 형식
4. 칸트의 천재론: ‘사이-세계’에서 반성적 판단력의 선도와 저널리즘
5. 저널리즘에서 반성적 판단력의 함의: 뉴스(의견)의 공유를 위한 선험적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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