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초과현금을 사용한 자사주매입이 과잉투자 위험에 미치는 영향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1 pages| 2024.04.22| 파일형태 :
조회 40 다운로드 0
자료요약
본 연구는 자사주매입이 법적으로 허용된 199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초과현금을 사용한 자사주매입이 과잉투자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업의 초과현금은 자사주매입에 양(+)의 영향을 미치며,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성장성이 낮은 저성장 기업은 고성장 기업보다 더 큰 양(+)의 영향을 미친다. 즉, 초과현금보유기업은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키지만, 그 중에서 저성장 기업은 고성장 기업보다 자사주매입을 더 많이 증가시킨다. 성장성이 낮아서 과잉투자 위험이 높은 저성장 기업은 경영자 지분율이 증가하여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일치 정도가 증가하거나 기관투자가 지분율이 증가하여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될수록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킨다. 즉, 저성장 기업이 초과현금을 보유하면 과잉투자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거나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될수록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성장성이 높아서 과잉투자 위험이 낮은 고성장 기업은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거나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되더라도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달리 말해,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고성장 기업은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거나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되더라도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일치 여부와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 정도가 초과현금을 사용한 자사주매입에 미치는 영향은 초과현금으로 인한 과잉투자 위험이 매우 심각한 저성장 기업에서 주로 발생한다.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저성장 기업에 속하는 데도 불구하고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는 비자사주매입기업은 자사주매입기업보다 초과현금을 사용한 과잉투자 위험이 더 높다. 나아가,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저성장 기업에 속하는 비자사주매입기업은 고성장 기업에 속하는 비자사주매입기업보다 초과현금을 사용한 과잉투자 위험이 더 높다. 즉,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저성장 기업이 초과현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으면 유형자산, 무형자산, 관계회사 등에 과잉투자할 위험이 증가한다. 결론적으로,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저성장 기업은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거나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될수록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초과현금 보유기업 중에서 고성장 기업은 경영자와 주주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거나 기관투자가의 경영자 감시가 강화되더라도 초과현금을 사용하여 자사주매입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초과현금 보유기업이 성장성이 낮을 경우에 초과현금을 자사주매입에 사용하는 것이 과잉투자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cess Cash#Institutional Ownerships#Managerial Ownerships#Overinvestment Risk#Stock Repurchase#경영자 지분율#과잉투자 위험#기관투자가 지분율#자사주매입#초과현금
저작권 안내 및 사용범위와 규정
  •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 배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주세요.
  • 기타는 저작물의 등록자가 정하는 사용 범위와 규정에 준합니다.
  • 위 자료는 한국경영학회 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