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도입을 전후한 연결재무제표의 가치관련성 변화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3 pages| 2024.03.2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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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국내 상장기업은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고 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는 IFRS 도입으로 주 재무제표가 되었으며, 법정 공시기한도 약 30일 단축되었다. 또한, IFRS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 종속기업의 범위도 변경되는 등 회계기준 변경도 존재한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연결재무제표의 가치관련성은 IFRS 전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본 연구는 국제회계기준(IFRS)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의 가치관련성 변화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분석한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IFRS 도입 후 주가에 대한 연결순이익과 연결순자산의 결합설명력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연결순자산의 가치관련성은 증가하지만 연결순이익의 가치관련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기업가치 결정에 있어 연결순자산의 상대적 중요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IFRS 도입 이후 공정가치 회계의 확대로 연결순자산이 공정가치를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둘째, 2010 회계연도의 K-GAAP에 의한 연결재무제표를 IFRS로 전환함에 따라 발생하는 연결순자산 조정액과 연결순이익 조정액 중 연결범위의 차이로 인한 연결순자산 조정액과 연결순이익 조정액은 가치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K-GAAP과 IFRS간 회계처리기준의 차이로 인한 연결순이익 조정액은 주가에 대해 추가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K-GAAP에 따른 손익에는 적절히 반영되지 않고 IFRS를 적용함에 따라 손익에 반영되는 항목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IFRS 도입 후 연결재무제표의 공시기한 단축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의 정보효과는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결과는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인식되는 코스닥 상장기업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난다. 이는 IFRS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공시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비외감종속기업이 연결대상에 포함되거나 연결재무제표 작성기간 및 촉박한 감사기간 등으로 오히려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이 감소되었을 것이라는 시장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IFRS 도입을 전후하여 연결순자산과 연결순이익의 결합설명력 및 각각의 증분설명력을 검증하고, 연결재무제표의 가치관련성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각 요인별로 정보효과의 변동을 분석함으로써 선행연구의 범위를 확장하였다는 데 공헌점이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IFRS 도입효과에 관한 연구가설
Ⅳ. 연구모형 및 표본
Ⅴ. 실증분석결과
Ⅵ. 결론
참고문헌
#국제회계기준(IFRS)#연결재무제표#가치관련성#공시기한 단축#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IFRS)#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Value relevance#Curtailment of Statutory Disclosure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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