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CSR 전략이 보인다!!
☆ 이름 : 와사비
☆ 학교 : 전남대학교
☆ 팀명 : 와사비
☆ 수상 : 광주,전라,제주 지역예선 동상
☆ 지도교수 :
안녕하세요,
3회 때, 은상 수상했던 와사비
입니다.여러번 들렀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취업불이 발등에 떨어져 있는 지금,
코삭 공모전 경험은 제게 든든한 후원자가 됩니다.
단순히 이력서에 한 줄이 추가 된 것을 떠나,
(물론,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인하게 되었거든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조립된 머리는 아니지만, 적어도 무언가를 하면서
재 미 있 다!
밤을 지새워도 피 곤 하 지 않 다! 라는 생각이 지금 저의 꿈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기획서를 제출하자 마자 밀려오는 후유증에 1달을 꼬박 아쉬움과 허전함으로
보내야하는 것을 제외하곤 대학생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바지 작업 하고 계시는 팀, 아직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는 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코삭에 참가해서 느낀점에 대해 몇 글자 남깁니다.
먼저, 대학생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사평에서도 이야기 하셨는데요, CSR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풀어갔었던 것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대학생다운 신선한 아이디어와 웃음 포인트를 곳곳에 넣어 톡톡 튀는 기획서를 만들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고 재밌기만 해서는 안되겠죠?;;호호호)
두 번째로, 버릴건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전략 만으로도 심화시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 시킬 수 있었을텐데,
저희들이 며칠 밤을 지새워 모은 아이디어들을 버리기 아까워 기획서에
최대한 많이 담았던 것 같아요.
자식같이 아까운 아이디어들이지만, 버려야 할땐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눈물나는 용기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즐기십시오!
회의를 마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밤 새울때 야식으로 먹는 통닭!
주로 먹는 것으로 즐긴것 같이 보이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해서 하는 일!
뒤돌아 보니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어요!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습니다;;
학교를 걷다 발견한 포스터의 문구로 글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내 젊음을 팔아 당신의 마음을 사고 싶다!’
여러분들의 젊음을 팔아 심사위원 그리고 기획서들을 읽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