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쁩니다. 아직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큰 격려를 받은 것 같아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빠른 속도’가 아니라 ‘행복을 주는 속도’를 이야기했고, 그 의도가 전해진 것 같아 좋습니다.
하나 더 욕심을 내자면, 상패를 보니 100년의 편지 런칭광고에 상을 주셨더군요.
선정위원들께서 말씀하신 ‘작품’이란 런칭광고 그 자체만을 칭하신 건지, 그 런칭광고를 가능케 한 앱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캠페인을 염두에 두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광고 자체의 웰메이드는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통신브랜드가 하면 가장 좋을, 세상을 이롭게 할, 어떤 브랜드 액션’. 그냥 잘 만든 광고 이상을 꿈꿨고, 아직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로부터 광고캠페인 의뢰를 받았을 때 서비스부터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100년의 편지>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의 25% 정도가 영상이든, 음성이든, 사진이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직까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적극적으로 앱 다운로드나 메시지를 보내라는 특별한 Push가 없었는데 이 정도면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보통 온라인에서 상품 걸고 이벤트를 해도 3% 내외 참여율을 보이는데, 영상이나 사진 등 조금은 귀찮은 배리어가 있음에도 25%니까 선방하고 있는 거죠.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피티 때 이미 캠페인 설계도와 광고 아이디어들이 나와 있었지만, 새로운 앱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몇 달이 걸렸습니다.

저희 도어스는 SK플래닛 광고부문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제작조직입니다. 조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자 개개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는, '자유롭게 철저하게' 입니다.



3월 말부터 준비하기 시작해 9월에 런칭 하기까지 6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라는 미션을 받고, 마케팅 목적을 배제한 신뢰 기반의 캠페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한편으로 통신사 간 치열한 마케팅 광고 경쟁 속에서 통신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담당 크리에이터분들이 이러한 통신의 본질을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일’로 정의하고, ‘100년의 편지’라는 훌륭한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뽑아내 주셨습니다

100년의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제 마음을 전할까 합니다. “쉽지 않은 과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주시고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내신 이광수 ECD, 김무진 CD와 권오성 팀장, 김현정 부장, 양희선 차장, 김지인 플래너 이하 100년의 형제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크리에이티브가 중심이 되어 통신의 아주 기본적인 기술만을 활용하여 통신의 본질을 보여주고 고객들로부터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100년 갈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 광고정보센터(AD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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