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오르는 바위들'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2023년 4월, 캐나다에서 집행되었습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발차기와 발레 등 아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사람처럼 형상화된 돌들이 보입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리고, 곧 그 눈은 자동차가 다녀야 하는 도로마저 새하얗게 덮어버립니다. 세계의 많은 기관들이 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소금을 뿌려놓곤 하는데, Alberta에서는 소금 대신에 수백만 개의 조약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물론 환경에는 더 좋기는 하지만,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면 그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길 마다 조약돌이 너무 많아서 지나갈 때마다 사방팔방으로 튀게 되고,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유리창은 금이 가거나 심할 경우에는 돌이 박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Alberta에는 그런 사례가 많았고, AMI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파악하여 자동차유리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지역적 특색과 겨울이 끝나 봄이 다가오는 4월이라는 시기까지 고려한 시기적절한 캠페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