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우수광고제 수상작 상영회(WAWCF) 후기 2010.09.10 06:07
jjy8312 조회 2684 / 덧글 0

9월 3일 금요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왔다.
하루종 일 광고를 본다고 생각햇을때 처음엔
실컷 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6시간 넘게 광고를 보고있자니
눈도 아프고 머리고 아프고.. 하지만 그렇게 실컷 보고 지금에와 생각해보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이렇게 수많은광고작들을 볼 수 있겠나.

상영회를 했던 곳은 이 뒷편 건물이었는데 이건물만 찍었다 ;;
오후 1시쯤이었는데 우리나라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사진을 보면

기본 대기 화면
200명 정도를 수용할수있는 공간이었던것같다
나는 앞에서 보다가 쉬는시간에 약간 뒷쪽 경사진곳으로 옮겼는데 훨씬 나았다. ㅎ


금요일, 마지막 강연을 해주신  

TBWA korea 박승욱 CD.

나와 같은 학교를 나왔고 나와 비슷한 경력이 몇개 보여서 되게 인상에 남는다.
 '사자따윈 개나주자' 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가지고 시작하셨다.
이 분이 하고싶은 말씀은 남의것 따라하려고만 하지말고 내 것 나만이 할수있는것을 생각하라는 것이였다

"Be yourself" 를 재차 강조하셨다.

  

 영화에 관한 잡지도 받고 웹 잡지도 받고~~_~~
광고에 막연한 관심이 있어서 갔던것인데
이렇게 수상작들을 한번에 밀도있게 보고 재밌는 광고 멋진 광고 많이 많이 보고 와서 즐거운 하루였따
 

나는 오늘 본 광고중에서 clio award에 조니워커 와
asia pacific advertising festival의 Thai Life insurance 광고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스토리를 말하자면

가족이 함꼐 육교를 건너다가 성우가 "아빠가 암에 걸렸어요" 라고 하면
갑자기 엄마랑 아들이 털썩 주저앉는데
주저앉는동안 평범하던 옷차림이 거지꼴로 변한다.
그랬다가 "괜찮아요 타이 라이프 보험에 가입했으니까요" 라고 성우가 말하자
완전 기뻐하면서 자리에서 인나면서 정상인옷차림으로 변한다
ㅋㅋㅋㅋㅋㅋㅋ또 "만약에 OO병에 걸리면? " 이라고 성우가 말하면
또 거지꼴로 변하면서 주저앉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험이 다 해준다니까 다시 기뻐하면서 인나고 ㅋㅋㅋ
 

ㅇㅏ빠가 병에 걸린다는건 되게 슬픈일이긴한데... 이 광고는 보험 이라는걸 유쾌하게 풀어내서  조아따
블라블라 설명식의 보험광고는 케이블방송에서 수도없이 보면서 지겨웠는데 이건 되게 재밌어따 ㅋㅋㅋ

20000원의 값어치 그 이상을 하는 상영회였다.
박승욱 CD 외에도 다른 분들의 강연도 너무나 알차고 멋졌다.
나는 학생의 신분이고,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광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있지 않았음에도 거부감없이 들을 수 있는 강연이었다.


cf. 제 블로그에 후기를 따로 전에 남겼었습니다
추가내용이 많진 않지만 보고싶다면 들어오세요^^
http://blog.naver.com/jjyy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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