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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2010년을 마감하는 12월의 는 동서식품의 ‘핫초코 미떼’가 차지했다. 이미 전편의 몇 작품에서부터 훗! 하고 웃을 수 있는 공감가는 인사이트를 재미있게 뽑아낸 터라 그 시너지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훈훈함이 느껴지는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된다. 계절성, 새벽출근, 두터운 목도리, 가정에선 가장, 직장에선 팀원, 내복 안에 든 아들의 손, 주머니에서 꺼내는 미떼 두 봉지, 창 밖의 눈, 미떼 두 잔, 어깨동무… 이런 저런 설정들로 이미 보는 이의 마음은 핫초코 미떼를 마신 듯 따뜻해져 버렸다. 선정 과정에서 광고의 크리에이티비티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브랜드나 제품군에 따라 크리에이티브의 방법은 무한하게 다양할 수 있다는 나름의 해석으로 ‘핫초코 미떼’를 12월의 베스트로 선정하는데 아쉬움이 없다. 커피와 핫초코는 나눠 마시는 친구가 참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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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Big Idea란 무엇일까요?”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봤을 때 그것이 내 아이디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 “아... 네!” 광고를 배우던 얼치기 학생시절, 한 은사님이 제게 들려주셨던 말씀입니다. 초라한 식탁. 그날 심사위원들은 정말 차린 게 없는 식탁 앞에 둘러 앉아있는 배고픈 식객의 심정이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심사위원 전원의 의견에 따라 핫초코 미떼 단 한편만이 본선에 상정되었고, 심지어 월간 베스트는 없는 걸로 하자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스스로에게 자문을 해봤습니다. ‘회사 가서 친구랑 나눠먹어!’라는 이 크리에이티브가 과연 내 것이었으면 싶은가? 답은 당연히 ‘Yes!’였습니다. 봄날에 아기 곰이 춤추는 모습처럼, 제품과의 연계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보는 사람을 은근히 기분 좋게 하는 탄탄한 인사이트, 무엇보다 미떼를 핫초코라는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몰아가고 있는 솜씨 좋은 내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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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찬바람 불 때, 미떼’. 제가 기억하기론 적어도 3년간 이 캠페인 theme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주가 원해서, 때론 광고 만드는 사람이 원해서, 캠페인 theme은 수시로 바뀝니다. 상품 성격상 겨울 한철 온에어하는 미떼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겠죠. 그럼에도 불구, 일관된 캠페인theme을 유지하면서, 찬바람 부는 상황을 만드는 설정이 재미있습니다. 보고 나서 2초 있다 웃게 되는 이런 광고, 미떼가 잡아낸 인사이트와 연출 그리고 세심한 아이디어의 조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꼬마 모델의 능청스런 연기와 배우 정재영도 잘 설정한 듯하고요. 광고의 힘은, 무엇이든 일관되게 밀고 나갈 때 생기는 거라는 걸 다시 확인합니다. 그게 브랜드의 자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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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매년 ‘찬바람 불 때’ 기대되는 광고….겨울이 시작될 무렵, 한편 정도 접할 수 있는 광고지만 몇 백억씩 쏟아 붓는 거창한 캠페인 못지 않게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꾸준히 자리잡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광고. 미떼의 캠페인을 보면서 ‘클라이언트의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대행사가 바뀔 때마다 광고도 바꿔야 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더 좋은 광고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텐데’라는 부러운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마트에서 커피를 사다가 처음 미떼를 같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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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지난 달과 이번 달은 베스트 작품 선정에 다소 논란이 있었다. 지난 달 당선작 없음의 의견이 나왔고 이번 달에도 역시 당선작 없음의 의견이 나왔다. 베스트 광고 후보작들은 아이돌 모델 광고가 팬들의 지원을 받아 올라오는 일이 많다. 중뿔난 크리에이티브가 없다 보니 아이 모델의 능청스런 연기가 재미를 준 미떼가 선정 되었다. 편편이 재미있는 광고를 보여주고 있는 미떼 제작팀에게 축하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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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찬바람 불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따뜻하고 재미난 광고 한 편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상의 재미 하나를 가슴에 살짝 전해주고 가는군요. 아빠가 아이에게 할 것 같은 말을 아이가 아빠에게 한다는 idea가 좋았고, 추운날 가슴이 따뜻해지는 핫초코의 느낌을 잘 살려낸 연출과 execution, 제품과 광고간의 relevance, 이 삼박자가 모두 잘 맞아떨어진 작품이었습니다.
애들아 애들아 사이즈 잘못왔어
리치골드 / 한국피자헛
2010.11.29
깊고 풍부한 맛에 빠지다
프라임MAX / 하이트맥주
2010.11.02
이상한 건설회사가 있습니다.
e편한세상 / 대림산업
2010.11.19
확 깬다
헛개컨디션파워 / CJ제일제당
2010.11.05
인증샷
미투데이 / NHN
2010.11.25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Platinum 3 Series / 현대카드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