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무엇일까요?
웅진씽크빅
2010.07.06
로드뷰 고목나무편
다음
2010.08.09
먼저, 애드와플의 ‘월간 베스트 광고’를 통해 좋은 크리에이티브와 훌륭한 크리에이터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기쁨이 있다.
그 첫 번째 베스트 작품의 선정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 심사위원들은 마치 각 구단에서 모인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혼신을 다하는 토의를 거쳤다.
<8월의 베스트 광고>로 매일유업 앱솔루트 센스티브 ‘엄마의 자장가’편이 선정되었다.
선정 과정에서는 몇 개의 작품을 놓고 갑론을박이 많았지만 최종 선정결과 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크리에이티브 툴에서 신선함이 다소 떨어지고 완성도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心中有骨, 아이와 엄마의 즐거운 인사이트의 발견은 이 모든 평범함을 이기고도 남음이 있다는 평가를 끌어 냈다.

파이널 작품으로 다음 로드뷰 ‘고목나무 편’과 웅진씽크빅 ‘정답은 무엇일까?’가 마지막까지 러닝 메이트 역할을 했다.
본선심사 당시 많은 이견들이 있었지만 '크리에이티브를 최우선으로'라는 취지에 따라, 엄마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인싸이트가 빼어나다는 점에서 매일유업 '엄마의 자장가'편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아기가 어른처럼 행동하고 대화를 시도한다는 소재의 참신성이나 비주얼적인 완성도 등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매일 앱솔루트를 8월의 우수광고로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우선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른의 목소리를 더빙시킨 크리에이티브가 국내 광고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형태다 라는 것이 가장 큰 반론이었다. 하지만 '아기들은 생각보다 민감합니다'라는 메시지에서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 타겟에 적합했으며 강렬했고 옳은 얘기였다.
마케팅적인 관점으로 평가한다면 부정적인 견해도 많을 수 있는 광고지만 가치 있는 크리에이티브의 시도에 한번, O.K 한 컷을 건지기 위해 참아준 인내에 또 한번, 클라이언트의 결단에 마지막 세 번째 박수를 보냅니다.
이달의 베스트로 선정된 앱솔루트 시리즈-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아기의 마음에 목소리를 덧입힌 발상은 사실 아주 새롭거나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아기의 몸짓과 표정, 목소리가 잘 조화된 재미있는 광고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른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오히려 다음의 로드뷰 길찾기 편과 베가의 신의 질투 편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지극히 디지털적이고 기술적이고 현대적이며 Young타겟적인 기능을 할아버지의 옛동네라는 지극히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이며 서정적인 소재로 표현한 것에 마음의 터칭이 있었고, 신의 질투라는 과장된 컨셉을 화려한 영상미로 잘 표현한 베가 광고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앱솔로트에 못지 않은 두 작품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매일 앱솔루트 센스티브 TV-CM은 형식적으로 새롭지는 않았지만 눈을 사로잡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재미있는 표현이 돋보였습니다. 후보작이었던 웅진 씽크빅이나 다음 로드뷰, 유한킴벌리 등도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빅 캠페인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던 TV-CM에서 오직 크리에이티브만을 중심으로 선정되는 애드와플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는 광고인들의 본능을 강하게 자극하는 모티브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민감한 아기들의 인사이트를 엄마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광고, 너무 과하지도 너무 모자르지도 않을 만큼의 적당한 과장이 시리즈로 표현되면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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