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요약
최근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같은 정보 이용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보 이용 능력과 정보 탐색 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에 대한 메타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32개 연구의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정보 이용 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정보 탐색 행동을 더 많이하는 정적(positive) 효과가 있었으며, 평균 효과 크기는 r = 0.36(95% CI[0.28, 0.44])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정보 이용 능력이 정보 탐색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화 또는 약화 시키는 조절요인을 살펴보았다. 조절 요인으로서 (1) 이론 (리터러시 이론 vs RISP 모델), (2) 정보 이용 능력의 측정 차원 (단일 차원 vs 복수 차원), (3) 연구 주제 (일반 정보 vs 건강 정보 vs 과학/환경 정보), (4) 방법론 (실험 vs 오프라인 서베이 vs 온라인 서베이 vs 혼합), (5) 지역 (서울 vs 비수도권 vs 전국), (6) 표본의 연령대 (대학생 vs 비대학생 성인 vs 노인), (7) 표집 방식 (편의 표집 vs 할당 표집), 그리고 (8) 출판 여부 (출판 vs 비출판) 등을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조절 변인으로 투입된 8개의 변인 중 4개의 변인에 대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다양한 조절 변인 중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조절 변인은 정보 이용 능력의 측정 차원과 연구 주제, 표본의 지역, 그리고 방법론이었다. 첫째, 단일차원으로 정보 이용 능력을 측정했을 때가 복수 차원으로 정보 이용 능력을 측정했을 때에 비해 정보 탐색행동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고,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둘째, 연구 주제가 건강일 때가 일반 주제일 때보다 정보 탐색 행동에 미치는 효과가 컸고, 두 집단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표본의 지역은 비수도권일 때가 서울일 때보다, 서울일 때가 전국일 때 보다 그 효과가 컸고,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법론의 경우, 오프라인 서베이, 혼합 방법, 온라인 서베이 순으로 정보 탐색 행동에 미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났고, 세 집단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정보 이용능력의 측정 차원과 연구 주제, 표본의 지역, 방법론을 제외한 나머지 조절 변인에 따른 정보 이용 능력의 효과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보 이용 능력이 정보 탐색에 미치는 효과가 배경이 된 이론이나 표본의 연령대, 표집 방식, 출판 여부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연구 배경
3. 연구 문제
4. 연구 방법
5. 분석 결과
6. 결론
References
1. 서론
2. 연구 배경
3. 연구 문제
4. 연구 방법
5. 분석 결과
6.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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