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이용자의 자아정체성 인식에 관한 연구 :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관점
한국언론학보 | 한국언론학회 | 47 pages| 2022.07.28| 파일형태 :
조회 579 다운로드 1
자료요약
메타버스의 개념과 특징을 밝히고,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내에서의 자아정체성과 그 특징에 관해 탐구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이용자는 가상공간에 현실의 삶을 투영하고,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삶의 모습을 구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가상공간 유형인 메타버스에서 이용자는 자아정체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할 수 있다. 이에 ‘메타버스 이용자는 메타버스를 하나의 무대로 생각하고 자아정체성을 구성 · 수정 · 유지하고 있는가?’, ‘메타버스에서 자아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는 이용자는 메타버스를 ‘연극의 전면과 후면’ 중 어떤 곳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가?’, ‘메타버스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효과’ 특징이 메타버스에서의 자아정체성 표현과 인상관리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메타버스의 ‘아바타를 통한 상호작용’, ‘샌드박스 극대화’ 특징이 메타버스에서의 자아정체성 표현과 인상관리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제페토’ 이용자 15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이용자는 메타버스에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었고, 그 유형은 ‘이상향의 나’와 ‘현실의 나’, ‘제3의 인물’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상향의 나’ 범주의 대상자는 현실에서 실현하고 싶은 모습이나 행동을 제페토에서 실현함으로써 이상적인 자아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현실의 나’ 범주의 대상자는 제페토에서 현실공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자아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제3의 인물’ 범주의 대상자는 제페토에 자아정체성을 구성한 적이 없으며, 인형 놀이처럼 자신과는 전혀 다른 대상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메타버스에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연극의 전면과 후면 중 어떤 곳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지 살펴본 결과, ‘전면-후면’, ‘전면’, ‘후면’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지속해서 소통하는 타인’의 유무에 따른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전면-후면’, ‘전면’ 범주의 대상자는 친구, 팔로워 등 지속해서 소통하는 대상이 있었지만, ‘후면’의 대상자는 그러한 사람이 없었다. 한편, 메타버스를 자기표현과 인상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다수의 이용자가 메타버스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효과’와 ‘아바타를 통한 상호작용’ 특성이 자기표현과 인상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제페토에서는 언어적 소통뿐 아니라 비언어적 소통을 할 수 있으므로, 자기표현과 인상관리를 하는 데 다른 가상공간보다 훨씬 쉽다고 답변했다. 또한, 아바타의 얼굴과 체형, 스타일 등을 자유자재로 꾸미고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아정체성 표현이 용이하다고 공통으로 말했다. 나아가 현실의 제약을 초월할 수 있어 더욱 진실한 자아정체성을 발현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고찰
3. 연구 문제 및 방법
4. 연구 결과
5. 결론
References
국문초록
#Metaverse #Self-identity #Virtual reality #Symbolic Interactionist Theory #Goffman #메타버스 #자아정체성 #가상공간 #상징적 상호작용 이론 #고프만
저작권 안내 및 사용범위와 규정
  •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 배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주세요.
  • 기타는 저작물의 등록자가 정하는 사용 범위와 규정에 준합니다.
  • 위 자료는 한국언론학회 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