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땅이 카라를 만났을 때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0.02.25 02:15 조회 10590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즐길 수 있는 피자에땅.

푸짐한 피자만큼이나 늘 넘치는 재미로 즐거움을 선사하던 피자에땅 광고가 모델 카라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무표정한 카라의 이름 모를 댄스, 반복해서 부르는 콜센터 번호까지 묘한 중독성을 지닌 피자에땅 광고의 제작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자에땅이 피자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조영래 사원 : 빅3 피자 체인의 뒤를 쫓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장이 300개 이상으로 규모도 큰 편이다.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준다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가격 부담 없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피자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이전 유머 광고가 반응이 좋았는데 컨셉트를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정해원 팀장 : 미스터 타이푼의 한글리시와 이수근의 말도 안되는 중국어를 내세운 유머 광고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보다 발전된 컨셉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전혀 다른 광고 방향을 모색했고 피자에땅의 이미지에 좀더 고급스러운 색깔을 입혀보자는 의도로 출발했다.

카라가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춤을 춘다. 이번 광고의 구체적인 컨셉트는 무엇인가?

조영래 사원 : 이번 광고의 메인 컨셉트는 노래를 이용해서 콜센터 번호를 알리는 것이다. 피자에땅은 지난 9월에 새롭게 콜센터를 오픈했다.

모델들이 춤을 추면서 1688-3651이라는 콜센터 번호를 반복해 불러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려고 했다.

우리는 365일 언제 어디서나 피자에땅을 즐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장소와 의상을 계속 바꾼다. 광고 마지막에 신제품인 한우송이 피자도 잠깐 등장시켰다.
 

                                              '피자에땅'광고제작팀


‘우리의 MVP’라는 새로운 슬로건이 나왔다.

박희진 부장 :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준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구매 동기를 자극하는 핵심 요소이면서도, 피자의 ‘질적’ 의심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피자에땅이 가진 딜레마다.

이것은 광고주 쪽에서도 언젠가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여겼던 것 같다.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주지만 질적으로도 절대 떨어지지 않고 맛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나온 슬로건이 MVP다.

MVP는 ‘Most Valuable Pizza’란 의미다. Player를 Pizza로 변형한 것이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슬로건이라는 점을 높이 사 광고주가 우리의 손을 들어줬다.

황필립 대리 : MVP는 앞으로 피자에땅의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갈 중요한 슬로건이다. MVP를 중심축으로 피자에땅의 현재 이미지에 고급스러움을 입히기 위한 캠페인이 꾸준히 진행될 것이다.



모델로 카라를 선택한 이유는?

황필립 대리 : 요즘 배달 음식업 광고에 많은 아이돌 그룹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피자에땅도 광고주 쪽에서 빅 모델을 원해 걸 그룹 중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라를 발탁했다.

이근혜 차장 : 최근 걸 그룹들을 보면 이미지가 각기 다르다.

지나치게 세련되거나 신비주의 전략을 펼치는 그룹들이 있는 반면에 카라는 ‘생계형 걸 그룹’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면이 있다.

그런 점을 높이 샀다. ‘생계형’이란 수식어가 피자에땅의 주요 소비층인 합리적인 젊은층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라의 귀여운 이미지도 유쾌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주기에 적합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황범상 차장 : TV에선 섹시한 춤을 추는 성인 여자로 보였는데, 실제 촬영장에서 본 카라 멤버들은 순수 그 자체였다.

어린 아이가 피아노 연주회나 발레 공연을 위해 화장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현장에서 장난치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딱 그 나이 또래 소녀들이었다. 댄스 가수다 보니 하나같이 현장에서 춤
배우는 것을 재밌어하고 어렵지 않게 따라 했다.

그중 춤을 습득하고 재현해내는 능력 면에선 구하라가 돋보였다.

촬영 장소는 어디인가?

이근혜 차장 : 인천 송도의 투마로시티에서 진행됐다. 스튜디오 촬영 없이 그 주변 장소들을 옮겨 다니며 정신없이 촬영했다.

힘든 촬영에도 카라 멤버들이 열심히 잘 따라와주었다.

댄스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

박희진 부장 : 처음에는 피자광고에 어울리는 피자댄스를 기획했다. 그런데 완성하고 보니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서 방향을 180도 바꿨다.

이 때문에 촬영 당일 새벽까지 안무를 다듬어야 했다. 이번 안무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 ‘단순하지만 눈에 띄는’ 댄스가 컨셉트다.

여러 명이 똑같이 추는 군무다보니 단순하고 독특하게 기억에 남는 동작을 만들려고 노력 했다.

정해원 팀장 : 젊은 층은 화제를 좋아한다. 화제성이 될 만한걸 고민하다 찾은 것이 독특한 댄스다.

특이해서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춤을 개발한 거다.

카라의 귀여움을 십분 이용하면서 멤버 각각이 지닌 이미지도 부각시키려고 했다. 의상도 같은 스타일이지만 컬러나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황범상 차장 : 기획 과정에서 방향 수정도 몇 번 있었고 다 짜놓은 안무를 바꾸는 등 우여곡절이 있는 광고 촬영이었지만 완성도 면에선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이라면 빅 모델을 기용하게 되면 준비하는 데 쏟은 정성에 비해 촬영 당일에 쓸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이틀 정도 여유를 가지고 촬영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피자에땅의 광고는 어떻게 진행되나?

조영래 사원 : 이번에 두 편을 동시에 촬영해 6개월 이상 방영할 텐데 “피자에땅이 현재 시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멘트가 흐르는 시보광고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광고와 전혀 다른 시도를 했지만 한번에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었다. 이번 광고는 그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조금씩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입힐 생각이다. 대홍기획과 피자에땅이 인연을 맺은 지 6년이 넘었다.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이어질 광고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피자에땅 ·  카라 ·  광고모델 ·  유머광고 ·  무표정댄스 ·  콜센터번호 ·  광고촬영 ·  광고인인터뷰 ·  광고컨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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