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온에어’에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톱스타 이미지로 최정상의 인기를 확인한 김하늘이 클리오 화장품의 전속모델이 되었다. ‘온에어’ 이후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던 중, 색조화장 전문 브랜드 클리오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 업계에서는 ‘자기 색깔이 분명한 여자’를 지향하는 클리오의 여성상과 어떤 역할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하늘은 최상의 조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는 컨셉의 클리오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제품광고이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진한 아이라인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시도한 김하늘의 파격적인 모습과 함께 그녀가 왜 까탈스럽게 구는지에 대한 이유를 엿볼 수 있다.
이 광고의 주요한 컨셉은 ‘번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아이라인’ 이다. 저녁이 되면 아이라인이 지저분해져 수정을 해야 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콕 집어냈다. 이번 광고에는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숨겨져 있다. 마스카라, 아이섀도 등 이미 경쟁포화 상태에 이른 아이 메이크업 품목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실제로 국내 TVCF중 ‘아이라이너’제품을 대상으로 광고한 경우는 이번 광고가 유일하다.
실제 촬영장에서 김하늘은 기존의 순수하고 선한 눈매를 벗어나 흡입력 있고 카리스마 강한 눈빛 연기로 역시 김하늘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최근 한 케이블TV 채널에서 다니엘 헤니와 함께 촬영한 ‘Sweet September’로 세간의 화제가 된 김하늘. 영화에서부터 드라마, CF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하는 그녀의 활약이 어디까지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