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더 힘차게! 열정 가득한 올림픽 해외 광고
HS Ad 기사입력 2021.07.20 12:00 조회 3861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작년에 개최되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개최 일자는 올해 7월 23일로 변경되었는데요. 올림픽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전 세계 방송사와 브랜드는 올림픽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시즌을 맞아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올림픽 해외 광고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BBC Sport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과 신드롬을 안겨준 2018 평창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동계올림픽이었죠. 3년 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하던 그 순간을 잠시 되새기며 영국 BBC Sport에서 공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광고, ‘The Fearless Are Here’를 만나보겠습니다.

 
▲Winter Olympics 2018 on the BBC - The Fearless Are Here - BBC Sport(출처: BBC Sport 유튜브)


올림픽 경기에서는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선수들이 가지는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 속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스키, 스키점프, 컬링, 피겨 등 동계 스포츠 선수들은 각자 거대한 두려움과 맞섭니다. 선수들의 두려움은 늑대나 용, 암흑의 손 등으로 표현되는데요. 이들은 깊은숨을 몰아쉬며 내재된 두려움과 싸우며 이겨냅니다.
 

 ▲매력적인 스토리 속에 절묘하게 녹여진 동계올림픽 종목(출처: BBC Sport 유튜브)


BBC 스포츠의 올림픽 광고는 개최국의 특성을 반영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영상에서도 한국의 색이 잘 느껴지는 검은색, 흰색, 빨간색과 같은 심플한 색상 위주로 구성해 절제된 동양의 분위기를 풍겼죠. 색감과 스토리 외에도 빠른 속도감, 한국의 전통악기인 북소리가 BGM이 되어 손에 땀을 쥐는 드라마틱한 영상을 완성합니다. 이 영상은 ‘두려움과 맞선다’는 추상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주제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는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일본보다 더 일본답게 만든 광고? France.TV의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의 France.TV는 일본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한 편의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Sumo - Jeux Olympiques d'été Tokyo 2021 - France TV –(출처: MullenLowe France 유튜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전통 스포츠, 스모. 영상은 스모 선수를 주인공으로 호쿠사이의 연작 <후가쿠 36경>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배경으로 활용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스모와 호쿠사이풍을 내세웠다는 점만으로도 일본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모선수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합니다. 이어 일본의 전통 가옥 처마를 따라 스케이트보드를 타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던 스모선수는 절벽에 매달려 암벽등반을 합니다. 육상 선수로 변신해 달리던 중 떨어진 수박으로 농구를 하고 마지막으로 장대높이뛰기를 통해 도쿄 올림픽이 펼쳐지는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영상은 올림픽 6가지 종목을 빠른 속도로 다이나믹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서핑과 스케이트 보딩, 암벽등반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인데요. 신설 종목을 포함해 소개한 점 역시 이 영상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방송사의 광고는 일본보다 더 일본스럽게 만든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영국 BBC Sport와 마찬가지로 France.TV의 도쿄 올림픽 광고 역시 개최국의 특성을 잘 담아낸 광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럴림픽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토요타 글로벌 캠페인

올림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공통점은 ‘불가능에 도전한다’로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움직임의 힘을 적극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토요타는 최초의 글로벌 캠페인, ‘Start your Impossible’을 선보였습니다.

 
▲START YOUR IMPOSSIBLE | Toyota’s first-ever global campaign(출처: TOYOTA SOUTH AFRICA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은 토요타의 홍보대사이자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Ntando Mahlangu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Ntando Mahlangu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장애인 올림픽 선수인데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200m T42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그의 두 다리는 모두 절단되어 현재는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Ntando Mahlangu는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고 성큼성큼 걷고, 빠르게 날아오릅니다.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고통이나 실패가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한 것이죠.

 

▲모든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는 토요타의 신념과 Ntando Mahlangu의 이야기는 깊은 감명을 이끌어낸다
(출처: TOYOTA SOUTH AFRICA 홈페이지)



자동차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토요타는 ‘이동성(Mobility)이 장애물이 아닌 가능성이 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도전하기를 원하고 움직이길 원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하죠. 실제로 토요타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와 협력하여 모든 선수가 불가능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활발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토요타에서 제작한 ‘Start Your Impossible’ 캠페인은 현재까지도 다양한 국가에서 격려, 도전, 진보 등의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직까지도 우려가 큽니다. 그럼에도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의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올림픽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쿄 올림픽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히 치러지기를 HS애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21 #HS애드 #올림픽 #해외 광고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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