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ive]- "세상을 연결하는 창"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1.03.25 12:00 조회 8205
 "세상을 연결하는 창"        


 
#KCC창호_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편
 


 KCC창호가 보일러, 음료, 안마의자, 화장품 등 대사만 들어도 떠올릴 수 있는 역대 유명 광고 패러디 영상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이 광고는 조회수 800만 회를 돌파했다. KCC창호는 B2B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낯설 수 있는 제품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MZ세대의 유머코드와 취향을 정확히 짚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유명 광고 뒤에 KCC창호 제품의 장점을 연결한 문구를 배치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는 효과까지 놓치지 않았다. 심사평으로는“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패러디 광고를 후반부 템포 조절을 해 영리하게 극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마지막까지 붙들어 놨다”며“성동일 모델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버무려 내는 영민함은 브랜드에 대한 기분 좋은 호감을 유발한다”는 호평을 전했다. 한편, KCC창호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캠페인과 최종 경합을 벌였던 마켓컬리의 ‘Love Food, Love Life’ 캠페인은 “제품의 속성을 생활 속에서 과하지 않은 재미 요소를 반영해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2020년 11~12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편집위원들의 최종 심사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선정된다. 선정작은 예심을 거치지 않고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 후보에 바로 오르는 혜택이 주어진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광고회사 TBWA KOREA
기획팀 : 이연후국장,손다희 차장,유재원 사원
제작팀 : 이지훈CD, 배성호 부장,서준혁 차장,
정예희 대리/AD,정예희대리/CW, 
김성민 PD
제작사 스페이스몬스터 
광고주 KCC창호
홍보담당 황홍석 이사, 홍보광고팀 정민구 팀장, 
이지훈 대리, 이다솜 사원


Q 베스트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TBWA KOREA 평소 즐겨보던 광고계동향에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어 영광 입니다. 세대를 불문하고,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였기에 큰 관심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KCC창호 이전에 선정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품들을 보면서 부러움 반, 아쉬움 반의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저희 광고가 선정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광고를 즐겁게 시청해 주신 소비자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Q 이번 KCC창호 광고 캠페인의 기획 의도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TBWA KOREA KCC창호가 저희에게 요청한 광고 방향성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을 소비자들이 디지털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화제가 되는 광고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요즘 세대들은 재미만 있으면 광고라고 할지라도 콘텐츠로 여기고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이번 광고를 창호라는 제품군이 가진 심리적 거리감을 더욱 좁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고자 했습니다.
KCC창호 창호는 우리 삶에 정말 가까이 있으면서도 체감이 잘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필수적인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강하게 자리잡지 못한 편입니다. 그래서 ‘창호’라는 제품에 대한 인식을 리콜하고 ‘KCC창호’라는 브랜드를 좀 더 각인시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회자가 될 수 있는 광고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채널의 강점을 극대화한 기획안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KCC창호 광고 캠페인의 기획 의도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TBWA KOREA KCC창호가 저희에게 요청한 광고 방향성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을 소비자들이 디지털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화제가 되는 광고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요즘 세대들은 재미만 있으면 광고라고 할지라도 콘텐츠로 여기고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이번 광고를 창호라는 제품군이 가진 심리적 거리감을 더욱 좁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고자 했습니다.KCC창호 창호는 우리 삶에 정말 가까이 있으면서도 체감이 잘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필수적인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강하게 자리잡지 못한 편입니다. 그래서 ‘창호’라는 제품에 대한 인식을 리콜하고 ‘KCC창호’라는 브랜드를 좀 더 각인시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회자가 될 수 있는 광고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채널의 강점을 극대화한 기획안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Q 광고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TBWA KOREA 메인 모델인 성동일씨 같은 우 실제 현장에서 뻔뻔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다양한 연기를 척척 소화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특히 첫 컷이 안마의자 광고 패러디였는데 광고 전체의 컨셉을 설명하기도 전에 스스로 안마의자에 앉아서 연기를 하셨습니다. 광고 한편 한편에 몰입도를 위해 차라리 전체의 컨셉을 따로 설명하지 않고 바로 촬영에 임했는데 그게 오히려 연출에 더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실제로 성동일씨는 라면컷을 찍고 난 후 “근데 이게 창호 광고야? 라면 광고야?”라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KCC창호 정말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또 다시 준비하면서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정말 소비자들에게 먹힐까? 라는 반문도 끝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캠페인을 런칭하면서 전해오는 소비자 반응을 보며 우리의 고민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점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Q. 패러디한 광고 선정 기준이 있었나요? 
TBWA KOREA 선정 기준은 첫 번째로 패러디를 통한 재해석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광고”일것, 두번째는 “우리 제품(창호)의 속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광고”일 것이었습니다.KCC창호 “우리 제품과 fit이 잘 되거나” 혹은 “아예 하나도 fit이 맞지 않거나”가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Q KCC창호만의 광고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TBWA KOREA 6초짜리 강제노출광고(범퍼광고)도 지겹게 느껴지는 시대에 3분짜리 긴 광고를 소비자들이 스킵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5초만에 “저런 광고 누가 봐”라는 자조적인 멘트로 시작해 전혀 다른 광고의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주타깃인 3,40대 누구나 알법한 유명광고의 패러디가 이어지다가 광고의 밖으로 빠져나와(성동일의촬영장)브레이크를 주고, 그 다음부터 MZ세대들이 좋아할 무근본 패러디가 급전개됩니다. 광고가 마무리 될 즈음 모델이 광고 자체를 일갈한 후 촬영장을 탈주하는 등 마지막까지 광고에서 시선을 뗄 수 없도록 다양한 코드를 집어넣었습니다.
  
Q 이번 KCC창호 광고 아이디어 컨셉은 무엇인가요?
TBWA KOREA KCC창호는 보통 고가의 제품군이 기도하고, 구매 교체도 자주 이
루어지지 않는 제품이라 평소에 잘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광고 형식으로는 돌출도를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기에 차라리 위트 있는 콘텐츠로 접근하자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이 있었습니다.이러한 관점에서, 웰메이드 B급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내 창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중, 창호는 결국 집이라는 공간과 바깥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니 모든걸 창호와 연결시켜 보자는 아이디어가 시작되었습니다.KCC창호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에 있어야 하는 계절인 만큼, 창호가 외부와 연결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더욱 강조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소통의 통로를 좀 더 쉽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해 보자는 저희의 의견을 세상과 연결한다는 발상으로 구체화시켜 주신 대행사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Q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야나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TBWA KOREA 그동안은 어떤 전략적 메시지를 개발하여 시장에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했다면, 이제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어떻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줄까”가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더 자주 만나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화법과 트렌드를 적용한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같은 광고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Q 더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기재해주세요. 
TBWA KOREA 지난 <기안84의 페인트교실>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에이전시보다 더 용기 있게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클라이언트의 서포트가 있어 계속 화제가 되는 광고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안을 같이 고민해서 만들어 준 우리 TBWA 제작팀과 기획팀, 그리고 스페이스 몬스터 프로덕션 및 후반 업체들까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엔딩에 “웃음과 감동으로 세상을 연결해준 명광고들에게 감사드립니다”는 카피는 저의 진심이기도 합니다. 시대를 풍미하는 멋진 광고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KCC창호 항상 생각 그 이상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시는 TBWA 제작, 기획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캠페인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더 깊게 고민하고 더 쉽게 전달하는 브랜딩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BestCreative ·  #세상을연결하는창 ·  #KCC창호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5월 편 - 트랄라레오 트랄라라쨩 나니가스키? 쫀득쿠키 요리모 아 나 타!
  • 쫀득쿠키?  • 너 꿈꿨니??  • 루비쨩~ 하이! 나니가스키??  • 트랄라레오 트랄라라랑 퉁퉁퉁 사후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  Hey GPT, 우리 강아지가 사람이라면 어떨 것 같아??  • 더운 여름, 몸속 수분을 가득 채우는 방법?   쫀득쿠키?   두바이 초콜릿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4월 편 - 야푸로 계란구름라면을 먹으면? 리얼 허거덩거덩스한 상황?
  •  계란 구름 라면 •  허거덩거덩스 •  요즘 MZ는 박람회를 찾는다?! •  MZ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  짜부짜부 스트레스 볼  •  화장품, 향수에도 유해가스가 있다는 사실알고 있었나요?? 허거덩거덩스   계란 구름 라면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희승'이 혜리의
[KAA Focus] 방송광고 사전심의 폐지 10주년 "그땐 그랬지"
2008년 6월 26일 헌법재판소는 방송광고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출판의 자유 보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열이나 허가는 인정되지 않는다며 방송광고 사전 심의제에 대하여 위헌 결정을 내렸다. 1970년대부터 그때까지 모든 방송광고는 사전에 심의를 받고 통과해야만 온에어가 가능했다. 수많은 미디어에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지금 세대에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옛날얘기일 테지만 그땐 그랬다. 제작 완성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Campaign Story] 오버맨이 알려주는 '밀리의 서재' 캠페인 리뷰
이런 독서는 처음이지? 밀리의 서재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   글 이서현 AE | 오버맨 2025년 새해가 밝던 날을 떠올려 봅시다. 올해의 다짐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혹시 ‘독서’도 그 중 하나 아니었나요? 올해는 진짜 읽는다. 하지만 2024년에도 진짜 읽는다 하지 않았었나요? 2023년에도, 202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Campaign Story] 오버맨이 알려주는 '밀리의 서재' 캠페인 리뷰
이런 독서는 처음이지? 밀리의 서재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   글 이서현 AE | 오버맨 2025년 새해가 밝던 날을 떠올려 봅시다. 올해의 다짐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혹시 ‘독서’도 그 중 하나 아니었나요? 올해는 진짜 읽는다. 하지만 2024년에도 진짜 읽는다 하지 않았었나요? 2023년에도, 202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Campaign Story] 오버맨이 알려주는 '밀리의 서재' 캠페인 리뷰
이런 독서는 처음이지? 밀리의 서재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캠페인   글 이서현 AE | 오버맨 2025년 새해가 밝던 날을 떠올려 봅시다. 올해의 다짐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혹시 ‘독서’도 그 중 하나 아니었나요? 올해는 진짜 읽는다. 하지만 2024년에도 진짜 읽는다 하지 않았었나요? 2023년에도, 202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