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C] 허숭 경기도대변인(홍보기획총괄) 인터뷰
작성일 2010.03.10 03:03 조회 1383




     허숭 경기도 대변인(홍보기획총괄) 인터뷰



    " 홍보는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 입장에서
      일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게 아니고
      자신의 업무를 잘 하기 위한 광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





 
■ 어떤 주제로 진행되고 있나?


경기도의 주요시책 중 두 가지를 선정했다. 무한돌봄사업과 GTX 관련한 주제인데, 무한돌봄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들. 즉,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내어 현장에서 판단해 선지원하고 후심사하여 지원하는 제도다. 무한돌봄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모범사례로 채택하여 전국적으로 퍼뜨릴 만큼 성공사례로 기록되었는데 이제도를 세계적 복지 표준모델로 포지셔닝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과제이다.


이 제도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어떤 메시지로 전달될 것인가를 고민해주었으면 한다.


또 하나는 GTX와 관련한 주제인데 요즘은 뉴욕권, 동경권, 북경권, 상해권 등 인구 천 만, 이천 만이 되는 광역경제권들의 경쟁시대이다. 이렇게 큰 도시를 만들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교통정책인데, 일본 동경,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과거에 광역급행전철을 건설해 모두 해결했다.


서울의 지하철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만. 조금만 더 멀리 나가려면 교통편이 불편해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핵심프로젝트로 GTX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GTX의 건설로 녹색교통혁명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광역경제권(메가시티)을 형성함으로써 선진 대한민국을 여는 경기도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광고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광역경제권의 교통정책이 전 세계적으로는 어떤 추세인지, 핵심과제는 무엇인지, 또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해보았으면 한다.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준다면 경기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Tip을 준다면?


첫째는, 과제가 공공의 영역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일반적인 마케팅이나 기업의 이윤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을 그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고, 교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주력해주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공공분야에서 광고홍보에 소극적이었는데 정책 수행 이라는 것에는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공공 복리증진정책에 대해 교감을 많이 하고, 도민들에게 더 잘 알릴수 있었으면 한다.



■ KOSAC 후원으로 특별히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가가 해야 하는 임무 중에 하나가 공공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취업교육, 재교육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이 시점에서 국가가 해야 하는 일과 산학협동프로그램인 KOSAC에서 추구하는 것이 동일해 후원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공공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공공분야에서 상품은 정책인데, 그 정책을 사후 홍보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통한 홍보이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시책 사업이 기획 단계에서 공중들과 충분한 소통, 교감을 한다면 훌륭한 홍보아이템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정책 담당자는 애초 일을 시작할 때부터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시행에 착수해야 한다. 홍보는 정책의 대상자인 도민과 정책을 소통시켜주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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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고정보센터[광고계동향 2010.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