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 런칭 선거패러디 캠페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06.11 12:00 조회 13426




 
글 | 박문서 BMS코리아 대표

 
한정된 마케팅 예산으로 그 복잡 다단한 미디어들을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통합화 하여 시너지를 낼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성공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 진행 된 삼양사 큐원의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런칭 캠페인이라 할 수 있겠다.

큐원은 홈메이드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여 온 브랜드로 2010년 4월 새로운 제품인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를 시장에 내어 놓게 되었다.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 되는 홈메이드 시장의 특성상 개별 제품의 런칭에 많은 마케팅 예산을 투여 할 수 없는 제한적 상황에서 다소 어려운 제품 카테고리와 긴 브랜드네임을 단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프로젝트였다.

따라서 창안한 전략이 ‘Hot Issue’를 활용한 Viral Marketing전략이었다.

시점적으로 사회적인 관심사를 적극 활용하여 ‘ Hot Issue’를 만들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전파, 확산을 유도, 단기간 내 제한된 예산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확보하는 BTL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Hot Issue’는 말 그대로 시점적으로 Target층은 물론 사회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주제가 되어야 하는데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너무 뻔하거나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대단위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브랜드 경우 더욱 중요한 전략의 전제이고, 물량공세를 벗어나 마케팅 자원 효율성을 중요시 하는 브랜드나 브랜드 매니저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전제이다.

이렇게 하여 정립된 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의 런칭 캠페인 전략 구조는 다음과같다.

(1) Hot Issue를 만들어 Target 및 사회적인 관심,주목을 끄는 Viral Marketing을 전개한다.

(2) Hot Issue는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식상함을 벗어나면서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선거’(6월2일 동시지방선거)를 활용한다.

(3) 핵심 메시지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를 가장 잘 전달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BTL 캠페인 전속 모델을 캐스팅해 활용하자.

(4) 주어진 예산안에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Target 중심의 360도 전방위 BTL(Beyond The Line)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개 한다.


2010년 4월 어느 날 사람들 사이에서 ‘한민관 선거출마’ 논란이 일었다.

주말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 주변의 1,6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주변과 핵심상권에 개그맨 한민관의 사진이 크게 실린 현수막과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한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온라인은 삽시간에 한민관 선거출마라는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로부터 1주 후 드디어 본격적인 ‘인도식 갈릭난 믹스’가 등장하게 된다.

프리 런칭을 통해 형성 된 궁금증과 흥미를 바탕으로 절묘한 모델 한민관 과의 조화, 선거출마와 같이 비장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출사표, 선거운동과 똑같은 캠페인 방법 등 5월 초부터 진행 된 본 런칭 캠페인은 시작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입소문 거리들을 양산해 내며 말 그대로 대박 행진을 계속해 나갔다.

본 런칭도 주요 포스트를 서울 수도권 대형마트 반경 3km 이내 위치한 1,6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대단지들과 핵심상권을 대상으로 4주간 금요일 저녁서부터 일요일 저녁 까지 주말을 이용해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 게첨하였다.

본 런칭기간 동안 총 소요 된 포스터가 약 35,000장, 현수막이 1,500개, 버스 광고 운영 38대, 이동 홍보유세 차량 운영 5대, 명동 한민관 유세 및 지지 연설회 2회,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말 그대로 전방위 360도 커뮤니케이션이 전개 되었다.





그리고 6월 2일 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다음날 아침, 우리는 출근길에 이런 현수막을 보게 될 것이다.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당선사례 현수막과 함께… ‘감사합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습니다 – 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 .

이러한 큐원의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런칭 캠페인은 온라인 노출지수 24,066 Viral 노출지수 174,576, 오프라인 노출 (버스 광고 노출은 제외) 927,699을 기록 총 약 1,300,000 노출수를 획득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는 본 캠페인이 진행되는데 투여 된 마케팅 예산을 감안하면 더욱더 놀라운 결과이고 효과이다.

우리가 늘 말로만 되뇌던 ‘시너지’효과가,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효과가, BTL 통합 마케팅의 효과가 바로 이렇게 계량화 되어 증명될 수 있었음이 또한 이번 캠페인의 중요한 결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큐원의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 믹스’런칭 캠페인은 선거패러디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캠페인 모델을 선보이며 ‘BTL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시너지 창출의 성공사례를 구체적으로 입증, 그동안 그 필요성과 유용성에서 수없이 많은 논의와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던 BTL 통합 마케팅 모델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는데 일조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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