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온몸이 들썩! 따라 할 수밖에 없는 댄스 광고 6선
HS Ad 기사입력 2019.08.29 12:00 조회 1171
   
춤은 예부터 인간의 사상, 정서, 감정 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때로는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오랜 시간 우리의 곁을 지켜왔는데요. 재즈, 스윙, 디스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춤부터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댄스까지, 춤은 국가와 인종의 경계를 허무는 위대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듯 춤이 지닌 영향력과 파급력은 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짧은 순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야 하는 광고에서 댄스는 훌륭한 키 포인트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댄스 광고 6선을 통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한 댄스 광고들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 중독 주의 댄스 광고 

댄스 광고가 이처럼 하나의 트렌드가 된 대표적인 이유로 ‘춤’이 지닌 강력한 무기, ‘중독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댄스 광고는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고, 뒤돌아서면 자꾸 생각나는 강렬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중독성 강한 춤사위에 화려한 색감, 임팩트 있는 카피가 결합하여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광고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반복 시청을 유발하는 광고는 낯선 대상을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신제품을 홍보하거나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을 때 중독성이 강한 춤동작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죠.  

 
▲ 펌핑패밀리X페리오 레츠기릿! 펌핑치약! 범인 편 (출처: LG생활건강 공식 유튜브 채널) 

처음으로 소개할 중독성 ‘갑’ 댄스 광고는 순간포착의 묘미가 돋보이는 페리오 펌핑치약 광고입니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페리오 펌핑치약은 기존의 튜브형 치약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유쾌하게 꼬집어냈는데요. 치약을 중간부터 짜면서 벌어지는 갈등, 뚜껑이 사라져서 난감한 상황, 다 쓴 치약을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서 사용해야 하는 고통 등 치약을 사용하면서 누구나 느껴보았을 불편함에 주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편함은 펌핑치약의 등장과 함께 속 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어필하죠. 

이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색감의 화면으로 펌핑치약의 프레시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기 개그맨들의 재치 넘치는 가족 콩트가 더해져 마침내 완성도 있는 광고가 탄생한 것이죠. 특히 광고 중간에 등장하는 독특한 안무 퍼포먼스는 가히 압권입니다. 사실 이 춤은 광고에 등장하는 개그맨 4인방이 직접 안무를 구성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이들의 춤사위가 단번에 시선을 강탈하며, 한 번쯤 따라 하고 싶은 욕구를 자아냅니다.  

 
▲ SBI저축은행X박성연 저축가요 '너나 낭비해 나는 저축해' (출처: SBI저축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SBI저축은행 광고 역시 이러한 댄스 광고의 특성을 잘 살려냈습니다. 중독성 강한 복고풍 댄스를 연출하며 다양한 세대를 사로잡은 것인데요. 특히 기존 은행 광고가 보여주었던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고 친숙하고 정겨운 느낌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너나 낭비해 나는 저축해’라는 노래 제목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되는 이 광고는 글씨체와 색감부터 트렌드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곧이어 등장하는 미스트롯의 히로인 박성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저축가요’를 부르면서 등장하는 7~80년대를 연상시키는 디스코 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때문일까요? 촌스럽게만 보였던 이 광고는 묘하게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방으로 찌르는 동작이 주를 이루는 춤 동작 또한 강한 중독성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어딘가 새로운 이 ‘뉴트로’ 스타일의 이 광고는 트렌드와 레트로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옛 추억을 소환하는 사람들부터 새로운 감각에 매료당한 젊은 세대까지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것이죠. 실제로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K-POP 흥행 댄스를 광고 속에서?! 아이돌 콜라보레이션 광고 

이번에는 광고 속에서 K-POP 인기 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차례입니다. 이미 대중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노래나 춤이 광고에 등장하며 새로운 화제를 낳는 경우도 있는데요. 광고에 등장하기 전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만큼 특별한 장치 없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LG V30 X TWICE (트와이스) Knock Knock 세로 M/V (출처: LGMobile KR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가 깜찍한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된 이 광고. 이 광고에 사용된 음악은 노크를 하는 듯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트와이스의 ‘Knock Knock’으로 광고 음악으로 등장하기 전부터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 음악은 광고와 결합하며 다시 한번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였던 ‘Knock Knock’은 LG V30 광고 속에서 트와이스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며 광고 음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후면 광각카메라, 방수방진, 무선충전 등 V30의 특별한 기능에 트와이스만의 상큼한 표정과 제스처가 더해지며 사랑스러움이 배가되었죠. 사랑스러운 노크 댄스로 자꾸만 문을 두드리고 싶게 만드는 트와이스의 V30 광고! 가슴 설레는 이들의 광고에서 댄스 광고의 매력을 확인해보세요.  

  
▲U+5G 춤신 청하가 내 안무연습실로! 레알!?? (출처: LG Uplus 공식 유튜브 채널) 

‘아쉬워 벌써 열두 시~’ 매력 넘치는 보이스와 포인트 안무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청하의 벌써 12시. 이 노래의 안무는 커버영상, 안무 배우기 영상 등으로도 제작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열 두시를 가리키는 시계침 모양을 살린 포인트 안무는 솔로 가수로 나선 청하의 무대를 빈틈없이 꽉꽉 채워준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이 춤에 대한 국민적인 성원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LG U+에서 춤신 청하에게 직접 안무를 배울 수 있는 AR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해요. 이전보다 20배 빨라진 5G의 속도로 실사 기반의 3D 입체 콘텐츠를 제작한 것인데요. 이 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해본 사람들은 청하가 자신의 옆에서 실제로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는 후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360도로 화면 이곳 저것을 돌려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구간 반복과 슬로모션 기능까지 지원하여 평소 춤에 자신이 없던 분들도 우리 집에서 편안하게 몸치 탈출에 성공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AR 콘텐츠로 재탄생한 청하의 벌써 12시! 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광고에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청하의 춤을 보여주는데요. 2D 화면으로만 구성되었던 기존 댄스 광고의 지평을 넓혀줌과 동시에 제품의 특성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함께 춰서 더 즐겁다! 맞춤형 떼춤의 향연  

댄스 광고가 트렌드로 떠오르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제품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댄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제품의 기능?기술 등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댄스는 춤을 보는 것만으로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 마디의 말보다 따라 할 수밖에 없는 쉬운 춤 동작 하나로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킴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죠.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댄스 광고에 등장하는 춤을 모방하여 만드는 2차 제작물이 양산되기도 하는데요. 국민들의 떼춤을 부르는 춤의, 춤에 의한, 춤을 위한 광고 2편을 이어서 소개합니다.   
 
 
▲그루트그루트 닥터그루트로 감아라! (출처: LG생활건강 공식 유튜브 채널) 
 
LG생활건강의 탈모 방지 샴푸 ‘닥터그루트’ 광고는 제품명을 노출시키는 광고 음악과 딱 맞아떨어지는 춤 동작을 통해 탈모 방지 샴푸의 특성을 잘 담아 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루트그루트그루트그루트~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반주에 맞추어 연신 팔을 흔들어 사람들. 이들의 춤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머리를 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머리를 감는 포즈를 응용한 이 코믹한 춤은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동작으로 따라 하고 싶은 욕구를 마구 불러일으키는데요. 

광고 속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같은 음과 단어를 반복하는 '후크송'인 그루트송에 맞추어 사무실, 마트, 시내를 돌아다니며 춤을 춥니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춤사위가 생명력 넘치는 제품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보고만 있어도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죠. 그런데 이 광고의 관전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김희철의 뒤에서 함께 춤을 추는 ‘소비자’들입니다. 

사실 닥터그루트에서 댄스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독성 강한 그루트송과 샴푸 댄스는 이전 광고에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번 광고는 닥터그루트 제품이 탈모 방지 샴푸 재구매율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새롭게 제작한 버전입니다. 이전에는 배우들의 춤 동작에만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탈모 고민이 있는 소비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데요. 닥터그루트 제품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LG TROMM 세탁기 - 트윈워시댄스챌린지 캠페인 영상 (출처: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댄스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더욱더 적극적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선 캠페인도 있습니다. LG 트롬 세탁기 트윈워시의 댄스 광고가 그 주인공인데요. 헨리와 나하은의 톡톡 튀는 케미가 돋보이는 이 광고는 트윈원시가 지닌 장점을 춤으로 압축하여 표현해냈습니다. 분리세탁, 동시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5방향 터보샷의 총 5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트윈워시댄스는 춤 동작 자체가 세탁기의 핵심 기능을 대표합니다. 

트윈워시챌린지는 광고 속에 등장하는 5가지 트윈워시댄스 중 마음에 드는 댄스를 골라 따라 추고,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당첨자에게는 트윈워시 세탁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건조기 등의 상품이 지급되어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트윈워시댄스를 통해 소통하는 모습은 광고가 지닌 파급 효과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습니다. 춤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트위워시만의 특수한 기능을 모두 익힐 수 있다고 하니, 마케팅의 측면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셈이죠.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트렌드로 떠오른 댄스 광고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중독성 강한 춤동작, 좋아하는 스타와의 만남,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댄스 광고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정말 다양한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또 어떤 댄스 광고가 우리의 몸을 들썩거리게 할지 벌써부터 새로운 광고의 탄생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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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고회사 현황조사 글·정리 편집부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광고회사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의 취급액과 인원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광고회사 현황조사’는 국내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77개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총 77개 광고회사가 응답한 2017년 총 취급액은 15조 2,098억 원
광고학계 교수 스페셜 칼럼 #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광고계 변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경제적?사회적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시장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HS애드는 지난 칼럼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광고산업의 변화 양상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제25대 한국광고학회장이자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최영균 교수의 칼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2B 기업이 왜 기업광고를 하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은 한국인에게는 큰 감동의 순간이었다. 특히 피겨스테이팅에서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와 기량에 온 국민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집?사무 실?터미널은 물론 길거리에서조차도 DMB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또한 스피드 스케이팅 등 기대도 않던 종목에서 들려 온 낭보는 한 마디로 자신감과 감격이었다. 새로운 동계 강국 코리아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받았던 존재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GE의 활동은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모바일 초음파 검진기기를 비롯,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GE는 곳곳에서 그들의 브랜드를 알리기에 분주했다. 올림픽 파트너십으로 브랜딩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는 다 름 아닌‘삼성’이다. 삼성과 삼성의 휴대폰은 올림픽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세계의 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마케팅도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untact) 마케팅’
만남을 대체하는 기술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다 ‘언택트’.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가 전 국가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새롭게 회자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가 ‘언택트’입니다. 네이버 포털 뉴스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언택트’가 포함된 뉴스 기사의 수는 약 7400여 건으로 이전 3개월(약 300여 건)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언택트(un+tact)’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조합어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저서 ‘트렌드코리아 2018’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