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광고] “탁!” 가을의 절정에서 가을을 즐길 시간. 여행은 탁 떠나는거야.
천고마비의 계절.
맑고 청명한 하늘과 바람이 살랑이는 선선한 날씨. 가을.
빨갛고 노랗게 물든 낙엽이 거리를 뒤덮은 아름다운 풍경들은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가을의 계절감을 한껏 담아 휴식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관심을 끄는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 주간 ‘여행은 탁 떠나는거야’ 편 광고가 2017년 12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탁’이라는 의성어에 맞추어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의 모습이 매끄럽게 전개되는 부분이 유려하며, 즐겁게 떠나는 여행의 모습을 보여 주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광고라는 평을 얻었다.
심사위원들 또한, “‘탁’이라는 의성어를 통해 여행에 수요가 높은 젊은층에게 잘 어필한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준 인상적인 광고다.”, “‘최고의 휴가철은 내가 떠나고 싶은 때입니다.’라는 카피가 참 좋다. 나도 언젠가 ‘탁’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LG전자 LG코드제로의 ‘LG코드제로’ 편이었다. 이 광고는 재미와 더불어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한 번에 보여주는 광고라는 평을 얻었다. 다만, 한국관광공사의 광고가 소비자에게 공감을 더 많이 줬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안타깝게 최종에서 탈락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인쇄, 온라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12월 이달의 광고는 2017년 10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월 ·
이달의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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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주간 ·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 ·